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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시작하며
추천사 PART 1 투자 애널리스트, 아트 컬렉터에 도전하다 1-1 어느 날 문득 든 생각, 나도 미술품을 갖고 싶다 1-2 무언가를 수집한다는 것, 무엇이 나를 미술품으로 이끌었을까 1-3 무엇을 모을 것인가? 컬렉터로서 색깔을 갖자 1-4 미술품 수집이라고 해서 미술품만 수집하는 것일까 관련 자료 수집에 대하여 1-5 지금 미술품 수집을 시작하기엔 늦은 것이 아닐까 1-6 미술품 수집과 매매의 큰 틀 1-7 같은 듯 다른 미술품 투자와 주식 투자 1-8 그림을 모은다고? 그림이 주는 즐거움에 대하여 1-9 여전히 어려운, 좋은 작품을 보는 눈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1 태운 암갈색 - 군청색의 블루 윤형근 2 스핑크스 이응노 3 아침에 김선두 4 무제 빌럼 데 쿠닝 5 나비와 모란 박생광 6 Inner Sight 이종목 7 노래 문성식 8 mg194 BHM 2010 민병헌 PART 2 주식시장보다 어려운 미술시장 이해하기 2-1 비슷해서 당황스러운 그 이름들 현대 미술, 동시대 미술, 컨템퍼러리 아트 2-2 유통 구조로 볼 때 미술 시장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2-3 미술품 투자의 최적기는 언제일까 2-4 갤러리와 경매, 어디에서 살 것인가 2-5 이 작품의 가격은 얼마인가 그림 가격을 좌우하는 요인에 대하여 2-6 주식시장에만 있는 줄 알았던 지수, 미술시장에도 있네 2-7 안전한 투자란 없다 미술 투자의 위험 2-8 신화가 된 미술가와 화상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9 A la Gloire de L’image 283 자오우키 10 소파 변종곤 11 십만의 꿈 강익중 12 무제 장욱진 13 낮의 리듬 A. R. 펭크 14 무제 이일 15 slow, same, slow #7019 문범 16 얼굴 최종태 PART 3 컬렉터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 아트 컬렉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3-1 미술 잡지와 경매 도록부터 모으자 3-2 전시 도록과 전작 도록의 중요성 3-3 미술품 가격 정보는 어디에서 보나 3-4 반드시 돈이 많아야 컬렉터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5 중요한 것 중 한 가지, 나의 취향 탐구하기 3-6 시작은 드로잉과 판화 그리고 사진으로 하자 3-7 우리의 삶과 얼이 숨 쉬는 고미술에도 관심을 갖자 3-8 해외 작가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3-9 아트페어와 아트펀드라는 좀 더 넓은 세계 3-10 주목받고 있는 기업의 미술품 투자 3-11 모든 컬렉터들의 롤모델, 허버트 & 도로시 보겔 3-12 훌륭한 미술가는 훌륭한 컬렉터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17 Composition 피에르 술라주 18 초충도 장우성 19 Point of View 09-08 박선기 20 우주를 향하여 문신 21 Five Angels for the Millennium 빌 비올라 22 길 위에서 이정진 23 추상 남관 24 89 지리산-1 주명덕 PART 4 미술품을 수집할 때 주의해야 할 여러 가지 4-1 미술품 위작, 방심은 금물 4-2 소중한 컬렉션,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 4-3 미술품 인터넷 경매, 이것만은 반드시 주의하자 4-4 긴 안목으로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4-5 젊은 작가 발굴은 벤처 기업 및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것 4-6 미술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작가 4-7 저평가된 작가를 연구하자 4-8 꼭 알아 두어야 할 예술법과 예술품 과세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25 Two the Ruins 6 이우환 26 원본자연도 김근중 27 묵포도도 작자 미상 28 무제 조엘 샤피로 29 분수 유근택 30 Passport c70 톰 삭스 31 Arrow 안토니 타피에스 32 히히히 유승호 33 Olimpiada de Seul 에두아르도 칠리다 PART 5 미술시장의 이야기를 듣다 5-1 현대 미술 컬렉터와의 대화_김선태(컬렉터) 5-2 아트페어 기획자와의 대화_이정원(HongLee & FOCUS Art Fair 대표) 5-3 경매회사 실무자와의 대화_서민희(필립스옥션 한국사무소 대표) 5-4 인장석 수집가와의 대화_최재석(서예?전각가, 중국 중앙미술학원 박사) 5-5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작성자와의 대화_임상혁(변호사, 서울예대 이사장) 5-6 해외 미술 어드바이저와의 대화_김지영(아트 어드바이저) 5-7 미술 담당 기자와의 대화_이한나(매일경제신문 기자) 5-8 인기 작가와의 대화_하태임(화가, 전 삼육대 교수) 내 마음의 작가, 내 곁의 그림 34 동자 중광 35 무제 김웅 36 야경 김승연 37 곡류의 신 오수환 38 무제 이배 39 Giocoliere 마리노 마리니 40 왕의 초상 손동현 41 소 임만혁 42 Typewriter Eraser 클래스 올덴버그 책을 마치며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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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내가 이렇게 미술품을 지속적으로 모으게 될지 몰랐다. 서울옥션으로 기업 탐방을 가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감상만 하는 감상자에 머물러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학 시절 미술품을 보러 다닐 때부터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작품 소장의 꿈’이 잠재되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서울옥션에 방문한 것이 그 의식을 밖으로 드러내는 새로운 계기가 된 것이다.
---「어느 날 문득 든 생각, 나도 미술품을 갖고 싶다」중에서 나도 20-30대 시절, 대형 미술관과 갤러리 등을 다니면서 보던 인상적인 작가의 작품들이 있었다. 드디어 미술품을 소장하기 시작하던 40대의 어느 날 무엇을 수집하고 있는가를 보니 20-30대에 전시장을 다니며 소장하고 싶어하던 그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컬렉션이란 곧 그 사람이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장하게 되고, 나중엔 자신만의 주제가 생겨 컬렉션이 풍성해져 가는 것 같다. ---「지금 미술품 수집을 시작하기엔 늦은 것이 아닐까」중에서 동시대 미술은 ‘다양한 읽기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는 특징이 있다. 수많은 현대 미술가들이 각기 다른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다 보니, 대중에게 그것은 복잡하고 난해한 것으로 다가간다. 미술가의 의도가 작품에서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거나, 나타내고자 하는 바가 어려운 내용일 경우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꼭 정해진 의미를 읽어내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비슷해서 당황스러운 그 이름들」중에서 보겔 부부는 자본적 투자를 목적으로 수집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빠른 수익을 내는 대신 긴 시간을 소장할 것을 생각해 작품을 구입하였다. 그러나 컬렉션을 절대 되팔지 않았다. 보겔 부부의 수집 규칙은 간단했다. 그들이 사랑하기 때문에 구입하는 것이어야 하고, 쉽게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범위에 있는 액수여야 하고, 그들이 살고 있던 작은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어야 했다. ---「모든 컬렉터들의 롤모델, 허버트 & 도로시 보겔」중에서 유행은 돌고 돈다. 그러므로 무작정 유행을 따라간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트렌드에 상관없이 고고한 멋쟁이가 되는 방법은 미술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느 유파든 블루칩에 투자하고, 가장 기본이 되는 작가들의 작품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는 관록 있는 컬렉터의 모습이란 쉽게 얻어지지 않는 법이다. ---「미술시장의 트렌드와 인기 작가」중에서 |
취미를 묻는 질문에 ‘전시장 가기’라고 단 한 번이라도 답한 적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어쩌다 컬렉터』는 평범한 우리에게 선물 같은 책이다. 미술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자신만의 컬렉션을 시작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안목은 어떻게 기르는지, 미술시장의 특징은 무엇인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우리가 궁금했던 모든 걸 알려준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어쩌다 컬렉팅을 시작하여 지금은 내 작품을 전시하기까지 하는 작가는 직접 경험한 수집 사례와 수년간 체득한 예술적 안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샐러리맨의 수입으로 지금껏 사 모았던 자신의 컬렉션을 책에 수록하여, 미술품 컬렉팅의 묘미를 독자와 함께 향유한다. 어느 날 갑자기는 없다 꾸준한 애정에서 시작된 아트 컬렉팅 작가는 ‘우연한’ 기회로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지만 ‘갑자기’는 아니었다. 10대 때는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했고, 20대 때는 서예 동아리 활동을 하며, 주말에는 전시장에서 미술 작품을 구경한다. 그러다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 작가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로서 서울옥션으로 기업 탐방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본 한 작품이 눈 앞에 아른거리는 지경까지 오게 되고 한 달간의 고민 끝에 구입을 한다. 현재 100여 점의 작품을 모은 김정환 작가의 아트 컬렉터로서의 시작점이었다. 흔히 아트 컬렉터는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성공한 컬렉터 가운데는 우체국 직원, 도서관 사서, 주부, 샐러리맨 등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쳇바퀴 돌 듯 팍팍한 삶에서 정신적 위안이 되는 무언가를 찾아 내고, 찾아냈다면 몰입할 일만 남았다. 단지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이렇게 미술품을 한 점, 두 점 모으다 보면 누구나 ‘아트 컬렉터’가 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라고 단념할 필요 없다. 애정이면 충분하다. 훌륭한 컬렉터는 열정적이어야 하고 대담하며 용감해야 한다. 또한 훌륭한 컬렉터를 만드는 요소는 지속성이다. _찰스 사치 미술시장, 그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다 전시기획자, 큐레이터, 아트 딜러, 작가 등 현재 미술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김정환 작가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담았다. 컬렉터의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컬렉터로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컬렉팅을 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미술시장의 중심에 서서 미술시장의 변화, 그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컬렉터상과 주목 작가, 오랜 경험자로서의 조언, 현실적인 작품 구입 과정 등을 이야기해준다.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고 싶다면 우리는 오랜 시간 다져진 그들의 안목과 식견을 온전히 흡수할 준비만 하면 된다. |
한 컬렉터가 자신의 모든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베푸는 선물 같은 책이다. 삶을 살다 보면 이렇게 기적 같은 선물 하나를 받아 들 때가 있는 것이다. - 박영택 (경기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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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독자가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미술품의 선택부터 구매 팁까지 충실한 조언을 한다. 미술품 구입이나 유통 구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 임상혁 (변호사/법학박사, 서울예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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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매우 감동스럽다. 그 어떤 미술 전문인의 책과는 달리, 저자가 컬렉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배운 컬렉팅의 진정한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말은 설득력이 있고, 글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진다. - 이지윤 (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렉터, 숨 프로젝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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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장 미술품 컬렉션을 시작해야 하는 ‘논리적 이유’를 알려준다.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주식시장과 미술시장을 비교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서 미술품 향유의 즐거움도 공유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빚은 통찰로 소유할 만한 그림을 골라내는 안목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애널리스트로서의 냉정과 작가로서의 열정이 책에 고스란하다. - 이한빛 (헤럴드경제신문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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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일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집안 내력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컬렉터란 작가의 작업을 이해해주고 힘을 실어주는 고마운 분들이다. 한편으로 작가의 철학에 귀를 기울이고 작품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주는 분들이기도 하다. 이러한 컬렉터가 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특별하고도 흥분되는 순간이 될 것이다. - 하태임 (화가, 전 삼육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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