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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좌우명
책상 앞에 붙인 글
박동욱
경인문화사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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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부 조심하고 경계하다

술 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1 술 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2 취한 모습을 보이지 마라
책상 앞에 붙인 글 3 말조심, 술 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4 한도를 정해 놓고 술을 마셔라
책상 앞에 붙인 글 5 술 취한 나의 모습
책상 앞에 붙인 글 6 석 잔 이상은 마시지 말라

말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7 입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8 할 말만 말하고 들을 말만 들어라
책상 앞에 붙인 글 9 말의 속뜻을 아는 일
책상 앞에 붙인 글 10 세 번 입을 꿰매라

음식 조심
책상 앞에 붙인 글 11 적게 먹어라
책상 앞에 붙인 글 12 밥상에서
책상 앞에 붙인 글 13 쇳물과 우유죽

여색 경계
책상 앞에 붙인 글 14 사람의 욕망처럼 험한 것은 없다
책상 앞에 붙인 글 15 여색을 전갈처럼 두려워하고 원수처럼 피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16 맹렬한 불길처럼 날뛰는 호랑이처럼

견해
책상 앞에 붙인 글 17 세 번 쯤 생각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18 좋아할 일, 두려워할 일
책상 앞에 붙인 글 19 걱정을 해야 걱정이 사라진다
책상 앞에 붙인 글 20 가장 뛰어나다는 것
책상 앞에 붙인 글 21 마음까지 잠들지 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22 곰곰이 생각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23 배움은 부지런히 해야 한다
책상 앞에 붙인 글 24 촛불로 어둠을 밝히리라
책상 앞에 붙인 글 25 형제는 본래 하나이다
책상 앞에 붙인 글 26 손해되는 벗, 도움되는 벗
책상 앞에 붙인 글 27 사랑하는 법, 미워하는 법
책상 앞에 붙인 글 28 깨닫고 자득하리라
책상 앞에 붙인 글 29 얼굴에 다 드러난다

2부 세상을 사는 법

처세
책상 앞에 붙인 글 30 만족함을 알았다면 그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31 흰 달과 맑은 바람
책상 앞에 붙인 글 32 내 몸을 지켜라
책상 앞에 붙인 글 33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34 단단한 소나무처럼 찬란한 해처럼
책상 앞에 붙인 글 35 치욕을 멀리하는 법
책상 앞에 붙인 글 36 벽에도 귀가 있다
책상 앞에 붙인 글 37 진짜 어리석음
책상 앞에 붙인 글 38 움직이지 않음의 쉽고 어려움
책상 앞에 붙인 글 39 사귐을 조심해라
책상 앞에 붙인 글 40 남들의 장점을 배워라
책상 앞에 붙인 글 41 해야 할 일, 하지 않아야 할 일
책상 앞에 붙인 글 42 속이지 않아야 할 네 가지
책상 앞에 붙인 글 43 깨끗한 거울처럼 잔잔한 물결처럼
책상 앞에 붙인 글 44 이치와 의리를 따져라
책상 앞에 붙인 글 45 한 세상 그럭저럭 살았다
책상 앞에 붙인 글 46 고쳐야 할 여섯 가지
책상 앞에 붙인 글 47 잘못을 고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48 부끄럽지 않은 삶
책상 앞에 붙인 글 49 여섯 가지 참아야 할 일
책상 앞에 붙인 글 50 달인의 조건
책상 앞에 붙인 글 51 매사에 조심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52 어려운 일부터 먼저 해야 한다
책상 앞에 붙인 글 53 리더에게 하는 충고
책상 앞에 붙인 글 54 무서운 백성들

3부 이렇게 살아 가리라

다짐
책상 앞에 붙인 글 55 스스로 경계하다
책상 앞에 붙인 글 56 어리석음을 씻어내라
책상 앞에 붙인 글 57 똑똑한 어리석음
책상 앞에 붙인 글 58 지켜야 할 네 가지
책상 앞에 붙인 글 59 스스로 경계함
책상 앞에 붙인 글 60 닥친 일에 집중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61 잠시라도 게을러지지 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62 선한 마음으로 늘 새롭게
책상 앞에 붙인 글 63 날마다 새롭게 스스로 힘써라
책상 앞에 붙인 글 64 여섯 가지의 후회
책상 앞에 붙인 글 65 여덟 글자의 지혜
책상 앞에 붙인 글 66 절대로 게으르면 안 된다
책상 앞에 붙인 글 67 남의 잘못과 나쁜 점을 따지지 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68 보고 듣는 법
책상 앞에 붙인 글 69 마음을 바꾸지 않으리
책상 앞에 붙인 글 70 선한 사람과 사귐을 가져라
책상 앞에 붙인 글 71 온종일 조심하고 두려워하라
책상 앞에 붙인 글 72 마음을 다 잡고 시간을 아껴라
책상 앞에 붙인 글 73 짧은 글 묵직한 다짐
책상 앞에 붙인 글 74 아홉 개의 생각과 태도
책상 앞에 붙인 글 75 스스로 경계하다
책상 앞에 붙인 글 76 산처럼 우뚝하게 못처럼 깊숙하게
책상 앞에 붙인 글 77 조심해야 할 다섯 가지
책상 앞에 붙인 글 78 기쁨과 노여움을 드러내지 말라
책상 앞에 붙인 글 79 짧지만 긴 글
책상 앞에 붙인 글 80 죽을 때까지 힘쓰라
책상 앞에 붙인 글 81 벙어리로 살련다
책상 앞에 붙인 글 82 저녁은 금세 찾아온다
책상 앞에 붙인 글 83 하루 종일 세 가지 일을 반성하다
책상 앞에 붙인 글 84 촛불 켜고 써내려간 좌우명
책상 앞에 붙인 글 85 오래되면 빛나리라
책상 앞에 붙인 글 86 너무 늦게 일어나지 마라
책상 앞에 붙인 글 87 난 이렇게 살겠다
책상 앞에 붙인 글 88 뜻을 세워라
책상 앞에 붙인 글 89 평생 지킨 열 두 글자
책상 앞에 붙인 글 90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라
책상 앞에 붙인 글 91 새해 다짐
책상 앞에 붙인 글 92 나이 쉰에 맞는 새해

저자 소개 1

朴東昱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한문학자이자 자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아버지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평(一平) 조남권(趙南權) 선생님께 삶과 한문을 배웠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 현대시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가족』, 『아버지의 편지』(공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혜환 이용휴 시전집』(공역), 『혜환 이용휴 산문전집』(공역), 『표암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성실한 한문학자이자 자식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아버지다.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평(一平) 조남권(趙南權) 선생님께 삶과 한문을 배웠다.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양대 인문과학대 교수다. 2001년 [라쁠륨] 가을호에 현대시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가족』, 『아버지의 편지』(공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살아있는 한자교과서』(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혜환 이용휴 시전집』(공역), 『혜환 이용휴 산문전집』(공역), 『표암 강세황 산문전집』(공역), 『승사록, 조선 선비의 중국 강남 표류기』, 『북막일기』(공역), 이양연 산문집 『눈 내린 길 함부로 걷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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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31*197*20mm
ISBN13
9788949966960

책 속으로

내가 갑작스레 일을 처리하고서는 찬찬히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찬찬히 생각한 뒤에 일을 처리 했더라면 어찌 화가 따라오겠는가. 내가 불쑥 말을 뱉어놓고 나서는 다시 한번 더 생각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찬찬히 생각한 뒤에 말을 꺼냈더라면 어찌 욕됨이 따라오겠는가. 생각은 하되 서둘지는 말 것이니 서둘러 생각하면 어긋남이 많아진다. 생각은 하되 너무 깊게 하지는 말 것이니 깊게 하면 의심이 많아진다. 헤아려서 절충해보건대 세 번쯤 생각하는 것이 가장 알맞다.
--- p.66

부귀함이야 누구인들 마다할 사람이 있겠나. 하지만 귀하게 되어 지위가 높아지면 사람들의 표적이 되어 뜻하지 않았던 재앙이 이를 수 있고, 부유하게 되어 돈이 많아지면 또 다른 돈벌이를 위해 온갖 나쁜 짓을 하게 된다. 고대광실 좋은 집과 우러러보는 높은 지위에 있더라도 불행하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분수에 편안해서 이익과 욕심을 좇지 않으면, 좁은 거처에 흰 달과 맑은 바람만 있더라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다.
--- p.119

아는 사람 없다고 이르지 말지니, 귀신이 여기에 있네. 듣는 사람 없다고 이르지 말지니, 귀가 담장에 붙어있네. 하루아침의 분노가 평생토록 흠이 되기도 하고, 한 오리의 이익이 평생 누가 되기도 하네. 남들과 서로 간섭하면 한갓 다툼만 일어날 뿐이니, 내 마음 평안하게 하면 자연히 아무 일도 없게 된다네.
--- p.134

마음을 투명하고 깨끗한 거울이나 물결처럼 간직해야 한다. 마음이 삐뚤어지면 온통 뒤틀려 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먼지 낀 거울이나 출렁대는 물결처럼 그 어떤 것도 바로 비출 수가 없다. 마음이 뒤틀린 사람에게는 선한 일도 좋은 사람도 없게 된다. … 그러니 내 마음을 잘 보존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 마음이 맑으면 세상만사가 깨끗하게 보이지만, 내 마음이 더러우면 세상 모든 일이 혼탁하게 보인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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