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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 정부를 만듭시다 (11p.)
2.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웁시다 (43p.) 3. 몸으로 독립군이 됩시다 (71p.) 4. 우리가 참 주인입니다 (89p.) 5. 남의 개성을 존중합시다 (127p.) 6.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155p.) 7. 당신을 사랑합니다 (181p.) |
安昌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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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지금은 우리를 주목하여
러시아보다, 중국보다 나은 민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엇을 희생하더라도 여기 이 정부를 영광스러운 정부로 만들어야겠습니다. --- p.14 우리 목적의 하나는 우리 대한 사람 스스로 한 뭉텅이가 되어 다른 사람이 독립을 승인해주기 전에 나라를 이룹시다. 우리가 원수 손 아래서 물질로는 나라를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나 정신상으로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임시정부를 세웠으니 이제는 마땅히 하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p.23 3월 1일,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기필코 이날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작년 3월 1일에 가졌던 정신을 변치 말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날 우리는 의심도 시기도 없고 오직 서로 사랑하여 한 덩어리가 되었습니다. --- p.46 우리가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우리 자신이 자치할 능력과 독립할 자격이 있다는 증거를 내놓을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다른 아무것도 소용이 없습니다. 무엇이 자치할 능력과 독립할 자격이 있는 표준이 되겠습니까? 자기 일은 자기의 돈과 자기 지식으로 하는 사람 자기를 자기 법으로 다스리는 사람입니다. --- p.60 대한의 일을 누구에게 맡기려 하십니까? 영국 사람에게 맡길까요? 중국 사람에게 맡길까요? 아니면 미국이나, 러시아나 어느 다른 나라 사람에게 맡길까요? 아닙니다. 영국의 일은 영국 사람이 하는 것처럼 대한의 일은 대한 사람이 해야 할 것입니다. --- p.78 참배나무에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는 돌배가 열리는 것처럼 독립할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참배나무에서는 참배가 열리고 돌배나무에서는 돌배가 열립니다. 독립할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독립국이라는 열매가 열리고 노예될 만한 자격이 있는 민족에게는 망국이라는 열매가 열립니다. --- p.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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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단비의《말꽃모음》 시리즈 11번째 《도산 안창호 말꽃모음》
《말꽃모음》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의 훌륭한 인물이 써낸 글과 이야기 속에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 시리즈다.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어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말꽃모음》을 엮었다. 지금까지 《이오덕 말꽃모음》 《김구 말꽃모음》 《신채호 말꽃모음》 《연암 박지원 말꽃모음》 《방정환 말꽃모음》 《젊은 정약용 말꽃모음》 《독립선언서 말꽃모음》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여성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에 이어 10번째 《만해 한용운 말꽃모음》, 이번에 11번째로 《도산 안창호 말꽃모음》이 출간되었다. 근대민족운동의 참된 지도자이며 고결한 민족주의 사상가 도산 안창호는 우리 겨레가 일제의 침략과 지배 아래 고통받고 있을 때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키고 또 독립을 되찾기 위한 구국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흥사단〉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일제강점기 민족 지도자가 바로 도산 안창호이다. 《도산 안창호 말꽃모음》 안에는 대한 국민으로서 대한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당연하며,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먼저 내놓겠다는 남다른 희생을 각오하는 지사적 면모를 보여주는 선생의 숨결과도 같은 말꽃 171편이 담겨 있다. 이 말꽃들은 책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이, 현 흥사단 이사장이신 조성두 선생님과 함께 이주영 선생님과 김은숙 선생님이 『안도산 전서』에서 꼼꼼하게 추려낸 소중한 어록들이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귀하고 역사성이 깊은 말꽃들을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노력들이 돋보이는 책이다. 안창호가 죽어서 한국이 통일된다면, 안창호가 죽겠습니다. 1편 〈통일 정부를 만듭시다〉에서는 통일된 정부를 만들기 위해 대한 민족은 무엇을 할 것이가, 2편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웁시다〉에서는 3.1운동의 정당성과 독립의 절대성 확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3편 〈몸으로 독립군이 됩시다〉에서는 세계 평화에 일조할 대한 독립에 필요한 자격은 무엇인가, 4편 〈우리가 참 주인입니다〉에서는 대한의 주인다운 주인이 되기 위해 독립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5편 〈남의 개성을 존중합시다〉에서는 근본이 우수한 민족으로서 교육과 개조에 힘써야 함을, 6편 〈끝까지 나아가는 사람이 성공합니다〉에서는 대한 여성의 활동에 대해 지지하며, 대한 민족을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더할 것인가에 대해 진심을 다해 열변을 토하고 있다. 7편 〈당신을 사랑합니다〉에서는 “우리가 경험하여 본 바 어떤 가정이나 그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면 화평하고 화목한 가정은 행복의 가정입니다.”라며 더 큰 ‘사랑’의 정신을 강조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힘이 없음을 한탄하지만 말고 힘만 있으면 성공할 것을 깊이 깨달아 적으면 적은 대로 많으면 많은 대로 우리에게 있는 마음과 있는 뜻과 있는 힘을 다하여 노력합시다.”라며 좀 더 낙관하는 의지로, 남다른 열정으로 대한의 독립을 향해 끝까지 나아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