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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苦한 세상,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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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사 (死)

우린 언제가 모두 죽는다
순서도 없이, 예고도 없이
엄마와 작별 인사
그 꽃
행복한 표 할머니의 죽음
떠나보내는 아픔을 잊고
목련
보고 싶은 얼굴
울아버지의 슬픔
문형 형을 추모하며!
오이지

Ⅱ 병 (病)

밖에서든 안에서든
언제든 어디서든 우리는
고장나고 망가질 수 있다
나에게 이런 일이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두 부부 이야기
병사의 노래
절과 무릎
골반이 아팠을 때
친절한 사람이 진짜 훌륭한 이유
다시마 튀각-엄마의 냄새

Ⅲ 로 (老)

늙어간다 낡아간다
성장하며 혹은 나아가며
밥의 작은 역사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온 10년
김영진이 회장을 한다는 것은?
지하철 학교
결혼기념일 10주년 이벤트
시간의 캔버스
아침에 剛直度는 어떠니?
성장과 쇠퇴-마라톤과 산행과 무릎
곰보 추탕

Ⅳ 생 (生)

나고 살아간다
오늘 눈 떴다는 건
나와 세상의 기적
새 출발
생일선물
아빠의 편지, 비만
울트라마라톤 도전
첫 돌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오암원과 엄마의 향기
내 인생의 3/4쿼터
맛난 여행, 맛난 음식

저자 소개 8

사회복지와 아동복지학을 전공했다. 사람 중심으로 일상 생활에서 살다보니 글 쓰기에 관심을 갖고 좋으신 스승님과 인연이 되어 BBC(북.블로그.클럽)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일상생활의 소,주제에 흥미를 갖게 되어 소박한 작가의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으로부터 죽음으로 가는 길의 여행자다.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에 태어나 그 세상을 온몸으로 체험했고, 디지털 시대의 서막과 그 폭발 역시 흠뻑 느끼고 있다. 이 아름다운 지구별을 조금 더 온전하게 지키는 길과 사람답게 사는 삶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글과 이로부터 연결된 많은 것들과 이야기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것과 가까운 것들을 배우고 가르치고 창작하며 서울 성수동에서 살고 있다. BBC북블로그클럽 책쓰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동업의 다른 상품

성동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인생2막을 성동의 인프라를 향유하면서 행복한 삶을 향유하고 있다.
66세로 사무기기 판매 및 임대업을 하고 있는 성수동 터줏대감. 다양한 취미 생활과 단체활동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만큼 남을 위한 배려와 나눔으로 채우는 것이 생활의 자세다.
나에게 주어진 것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내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성실하게.
일상생활 속에서 글 소재를 발굴하는 생활 블로거다. 매일같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과 속에서 무심히 지나가는 일들을 흥미롭고 새로운 시각에서 관찰하기를 즐긴다. 이렇게 모인 소재들을 주말마다 서울 곳곳의 산책길을 걸으며 글로 다듬는다. 오늘도 길 위 모험스토리를 발굴하며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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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202g | 122*188*9mm
ISBN13
9791198331502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3-06-24
이 책의 주제는 생로병사입니다. 우리는 사병로생의 순서대로 글을 담아 썼습니다. 우리는 모두 태어나고 늙어가고 죽습니다. 병들지 않고 다치지 않고 평생을 살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 사안들은 우리들에게 엄청나게 중대한 일들입니다. 이 문제를 외면하고 살 수는 없지요. 이 주제를 다루게 된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된 동기는 글쓰기 모임에 있었습니다. 책을 쓰려는 사람들, 그들이 함께 모여,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우연하게도 어쩌면 당연하게도 모인 분들의 연배는 50대부터 70대까지였습니다. 이들에게 늙음과 부모의 죽음과 병 그리고 커나가는 아이들을 포함해 생로병사는 다시금 주요한 화두였습니다. 우리는 서로 공감을 나눌 만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기록함으로서 기억을 잡아둡니다. 기록함으로서 우리 곁을 떠난 아버지는 혹은 어머니는 우리 곁에 남아있습니다. 그 분들이 어떤 분들이었나 하는 것을 우리는 읽고 생각하면서, 현재의 우리의 삶을 다시 잡습니다. 우리도 떠날 테지만 이미 떠난 이들에게서 얻는 지혜와 가치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병 없이 사는 일은 복된 일입니다. 다치지 않고 사는 일이 우리의 바램입니다. 그러나 병도 사고도 우리에게 일어납니다. 그때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일상!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고, 아침에 일어나는 일, 그저 두 발로 걸을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것이 기적이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건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늙어가거나 낡아갑니다. 하지만 그건 곧 성숙해 가는 일입니다. 변해가는 일이란 변하지 않는 진실이지요. 늙음을 저주하지 않고, 그 안의 변화 안에서 새로운 적응이 우리들에게 필요합니다. 배는 항구에서 안전하지만, 배가 만들어진 목적은 정박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모두 분투하며 살아갑니다. 아이들을 낳고, 그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그 모습들 담았습니다. 그건 엄숙한 광경입니다. 벅찬 풍경입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출판사 리뷰

『오이지』는 죽음과 병, 늙음과 삶의 분투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일상에서 우리는이 주제에 대해 별로 다루지 않는다. 하지만 이 문제들은 닥치면 가장 심각한 화제가 된다. 그래서 이 이야기들은 귀하다. 여기에 실린 35편의 에세이들은 모두 자신의 일상에서 길어 올렸다. 느닷없이 다가온 묵직한 주제에 이 책의 저자들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한다. 어떤 이들은 경쾌하게 어떤 이들은 진지하게. 거기 우리의 삶의 모습이 있다.

누구나 죽음을 겪게 된다. (이미 친지 친구의 죽음을 겪었다) 병에 걸려서 허우적댄다. (내가 걸린 이 병이야말로 얼마나 심각한가?) 늙어가면서 걸음도 멈추게 된다. (이제 곧 모두가 그걸 느끼게 된다.) 이 고한 삶의 고비마다, 자리마다 여기 있는 이야기들이 생각났으면 좋겠다. 그게 위로가 되고 삶을 살아가는 데 참고할 만한 이정표였으면 한다. 그것이 여기에 자신의 생로병사 이야기들을 꺼내 꺼낸 사람들의 발음일 것이다. 그것이 여기 책을 쓴 사람들의 작은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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