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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제1부 김소월 편 진달래꽃 산유화 먼 후일 개여울 초혼 접동새 금잔디 못 잊어 엄마야 누나야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대일 땅이 있었더면 가는 길 산 위에 가을 저녁에 님에게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님의 말씀 제2부 정지용 편 향수 고향 유리창 1 불사조 나무 은혜 별 소곡 엽서에 쓴 글 갈매기 산 너머 저쪽 제3부 백석 편 초동일 하답 석류 여승 모닥불 미명계 정주성 내가 생각하는 것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오리 수라 흰 바람벽이 있어 제4부 이상화 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의 침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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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명시 43편 모음
1990년대 이후 시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시뿐만이 아니라 활자로 된 글 자체가 사람들에게서 멀어진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글보다는 영상이 더 주목을 받으면서 글 중에서도 가장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는 더욱 대중에게서 외면 받게 된 것입니다. ▶ 시를 통해 삶의 여유를 느끼는 시간 하지만 짧은 시어에서 함축되고 숨겨진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 읽기는, 시를 읽는 그 순간에는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시 읽기와 함께 직접 내가 그 글을 써본다면 더욱 가까이 그 마음의 감동을 더 깊고 넓게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 전면 칼라 삽화 인쇄 칼라 삽화로 보기 유려하게 구성 되었습니다. ▶ 필사를 통해 두 배의 감동 그런 의미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감동과 위안을 주었던 시를 모았습니다. 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필사를 해봄으로써 잠깐이나마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봤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