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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바스 (큰글자책)
이 땅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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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b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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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바스
[도서] 타라바스
요제프 로트 저/남기철 역 지식을만드는지식
18,800
타라바스

책소개

목차

제1부 고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2부 완성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2

요제프 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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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 Roth

오늘날 폴란드 남부와 우크라이나의 서쪽 지역에 해당하는 동갈리치아의 소도시 브로디에서 태어났다. 브로디는 1918년까지는 오스트리아 왕조의 지배를 받았고,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와해된 뒤에 폴란드 땅이 되었다가 1939년에 소비에트 연방에 귀속됐다. 어머니 마리아는 주민의 90퍼센트가 유대인으로 구성된 브로디에 근거를 둔 유대계 상인 집안의 딸이었다. 아버지는 결혼 당시 함부르크 회사에서 곡물 거래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출장 중에 정신 분열을 일으켜서 정신병원에 이송된 후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트는 이후 외가의 도움으로 학교 교육을 마친다.
오늘날 폴란드 남부와 우크라이나의 서쪽 지역에 해당하는 동갈리치아의 소도시 브로디에서 태어났다. 브로디는 1918년까지는 오스트리아 왕조의 지배를 받았고,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와해된 뒤에 폴란드 땅이 되었다가 1939년에 소비에트 연방에 귀속됐다. 어머니 마리아는 주민의 90퍼센트가 유대인으로 구성된 브로디에 근거를 둔 유대계 상인 집안의 딸이었다. 아버지는 결혼 당시 함부르크 회사에서 곡물 거래 업무를 맡고 있었는데, 출장 중에 정신 분열을 일으켜서 정신병원에 이송된 후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다.

로트는 이후 외가의 도움으로 학교 교육을 마친다. 김나지움에서 독일어로 교육을 받고, 갈리치아의 수도 렘베르크 대학에서 한 학기를 마친 후, 1914년 여름 학기에 빈 대학에 등록한다. 빈 대학에서 독문학 공부를 시작한 로트는 교수직을 꿈꾸지만 좌절되고, 가정교사 일과 장학금으로 생활하면서 1916년 첫 단편 〈모범생(Vorzugsschuler)〉을 발표한다.

전쟁 초기, 평화주의자를 자처하던 로트는 곧 군에 자원입대 후 참전하고, 1917년부터 전쟁이 끝날 무렵까지 브로디가 속한 리비우 지역에 종군 기자로 파견된다. 1918년 사회주의 잡지인 《앞으로(Vorwarts)》에 ‘붉은 로트(der rote Roth)’라는 이름으로 글을 게재했고, 1929년에는 2년간 뮌헨의 국수주의적 신문에 좋은 보수를 받고 기고함으로써 주변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한다.

이후 로트는 세계사의 격동기 한가운데에서 언론과 창작을 오가면서 정처 없이 떠도는 생활을 하게 된다. 그는 평생을 여러 지역과 도시, 여러 장소를 전전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호텔이나 여관에서 거주했다. 가진 것이라곤 여행 가방 몇 개가 전부였고, 밤낮을 카페와 술집에서 술과 담배로 보냈다.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마자 베를린을 떠나 파리로 망명길에 나섰는데 1939년 파리의 카페에서 유대인 작가 에른스트 톨러(Ernst Toller, 1893∼1939)가 미국에서 망명 중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진다. 이후 빈민 구호소에서 죽었다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실제로는 복통으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결국 폐렴으로 죽음을 맞았다.

대표작으로 소설 《거미줄(Das Spinnennetz)》(1923), 《호텔 사보이(Hotel Savoy)》(1923), 《반란(Rebellion)》(1924), 《욥》(1930),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 Marsch)》(1932), 《타라바스(Tarabas)》(1933), 《어느 살인자의 고백(Beichte eines Morders)》(1936), 《엉터리 저울추(Das falsche Gewicht)》(1937), 《카푸친 황제 묘(Die Kapuzinergruft)》(193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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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했으며, 독일 마르부르크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테레제, 어느 여인의 일대기』와 슈테판 츠바이크의 『우체국 아가씨』를 비롯해 『거의 모든 시간의 역사』, 『완벽의 배신』, 『아이를 낳아도 행복한 프랑스 육아』를 번역했고, 츠바이크의 『이별여행』을 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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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18쪽 | 210*290mm
ISBN13
9791128825880

책 속으로

집시 여인이 타라바스의 모국어로 말을 이었다. “당신은 정말 불행한 사람이군요! 손금을 보니 당신은 살인자이자 성인이에요! 이 세상에 당신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어요. 당신은 죄를 지을 것이며 그에 대해 참회를 할 겁니다. 그걸 전부 이승에서 겪게 될 거예요.”
--- p.9

전쟁이 타라바스의 고향이 되었다. 피가 흐르는 거대한 고향이 되었다. 그는 전선을 종횡무진 누볐다. 그는 사람들이 평화롭게 사는 지역에 쳐들어가서 마을에 불을 지르고 상점이 많은 시내를 파괴해 잔해만 남겼다. 타라바스가 가는 곳마다 여자들이 울부짖었으며 아이들은 고아가 되었고 폭행과 교살, 살인이 난무했다.

--- p.46

출판사 리뷰

요제프 로트가 나치를 피해 1933년 프랑스로 망명한 이후 처음 쓴 장편소설이다. 1934년 1월부터 3월까지 파리에서 독일어로 발행되던 일간지 『파리저 타게블라트(Pariser Tageblatt)』에 연재소설로 실렸으며, 같은 해 암스테르담에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이 출간되자 헤르만 헤세는 스위스 일간지 『바즐러 자이퉁(Basler Zeitung)』에 “요제프 로트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이다. 진정 순수한 소설이다. 참회와 카타르시스를 잘 다루었다”라는 서평을 실으며 극찬했다. 그 후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체코어, 폴란드어 등으로 번역되어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었고 1981년엔 오스트리아 공영방송사인 ORF가 2부작 TV용 영화로 제작해 방송했다.

독일 출신의 유대인 작가인 요제프 로트는 어린 시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동쪽 변방, 즉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자랐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이곳은 오스트리아군과 러시아군 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격전장이 된다. 이에 작가는 자연스레 러시아인을 주인공으로 삼아 황폐해진 고향의 모습을 담은 소설을 구상한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타라바스』다.

주인공 타라바스는 러시아 변방 갈리치아 지방 출신의 가톨릭 신자로, 대학 중퇴 후 혁명 모임에 가입했다가 헤르손 총독 저격 사건에 연루된다. 이 일로 아버지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된 타라바스는 어느 날 한 집시 여인으로부터 '살인자이자 성인이 된다'는 예언을 받는다. 그 후 이 말은 타라바스의 머릿속에 불도장처럼 각인되어 내내 그를 따라다닌다. 예언을 받은 후 또다시 폭력 사건에 휘말린 타라바스는 세계대전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계시로 여기고는 고향으로 돌아가 곧장 입대한다. 전장에 선 그는 허가받은 살인을 일삼는다.

군대의 장교로서 언제나 굳건할 것 같았던 타라바스는 그러나, 붉은 수염을 가진 한 유대인을 만나 극적으로 참회의 계기를 맞는다. 집필 초기 작가는 소설의 제목을 "붉은 수염"으로 하려고 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이 소설은 작가의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혼란에 대해서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부제 "이 땅의 손님"은 유대인이면서도 가톨릭에 경도되었고, 혁명적 사상을 가졌지만 보수주의자로 알려졌으며, 고향을 떠나 망명지에 생활해야 했던 작가 자신을 상징한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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