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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동
재담 20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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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가끔씩이 아니라 빈번하게
의외의 전화
그저 그런 뻔한 수컷 새끼
평범한 가족의 식사
결국은 시각적인 쾌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
클라이언트127로부터의 전화
꿈결 같은 잠
안타깝게도 그 시기가 조금 빨랐을 뿐
명령, 협박, 부탁
오늘 고기가 좀 질기더라
침잠
겨울잠
시체는 전화하지 않는 법이야
기분 좋은 꿈, 조금 슬픈 꿈, 좀 지나면 그냥 잊어도 되는 그런 꿈
조용히 사는 대가
붙어야 돼, 붙어야 살길이 생겨
지금은 그냥 프리랜서
베팅은 가슴으로
대답할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 그땐 이미 늦었다는 뜻이야
더 크게 웃고 더 크게 소리 지르고
고독한 DJ의 초판 레코드
갬성, 낭만, 그런 게 있는 새끼
기분 좋아지라고 복수를 시작한 것이 아니듯, 기분 나쁘다고 중간에 포기할 생각은 없다
밥이 됐으면 한술 떠서 맛은 봐야죠
개츠비처럼, 정확히 말하면 디카프리오처럼
우연의 일치
집으로 가는 길이 길고 고단하다
마지막 통화
아가리
지상 최고의 경기
천국으로 가는 계단
선홍빛 핏물을 뿜어내는 스프링클러
루프탑
완벽한 펀치
어차피 죽을 놈은 죽고 살 놈은 산다
악인 몇 명 죽는다고 세상이 달라지진 않는다
리뉴얼
어느 화창한 휴일에도 프리랜서는 불안하다
작가의 말

저자 소개 1

유선동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연출한 단편영화 [VS]로 ‘대한민국 영상대전 대상’, ‘디지털 영상제 문화관광부 장관상’, ‘미국 블랙마리아 영화제 디렉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고,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으로 장편영화감독이 되었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시즌2)] 등의 작품을 연출하였고,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도둑맞은 책』은 유선동의 첫 번째 소설이다. ‘제3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이기도 한 『도둑맞은 책』은 웹툰으로 제작되어
한양대 연극영화과 졸업 후 연출한 단편영화 [VS]로 ‘대한민국 영상대전 대상’, ‘디지털 영상제 문화관광부 장관상’, ‘미국 블랙마리아 영화제 디렉터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고, 영화 [미스터 주부퀴즈왕]으로 장편영화감독이 되었다.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시즌2)] 등의 작품을 연출하였고,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등의 시나리오를 썼다.

『도둑맞은 책』은 유선동의 첫 번째 소설이다. ‘제3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이기도 한 『도둑맞은 책』은 웹툰으로 제작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초연 이후 매해 상연되고 있는 연극 『도둑맞은 책』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선동은 차기작이 전작보다 더 나은 작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무언가를 쓰고, 고치고, 찍고, 그리고 누군가의 글을 기다린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15*185*30mm
ISBN13
9791127549190

줄거리

한국 상위 0.1% VVIP를 접대하는 ‘앱솔루트’에서 십이 년 동안 일한 오혁아. 일을 하며 인생에 회의감을 자주 느끼던 와중, 업체 이용자인 클라이언트127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고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다. 곧이어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 서희와 칠 년 만에 재회하고 아주 오래전 권투를 그만두게 했던 김익호와도 만나게 되며 변함없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혁아는 서희에게 일곱 살 된 딸 열음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희의 집에 찾아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던 혁아와 서희는 ‘앱솔루트’에서 은퇴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지만, ‘앱솔루트’는 혁아를 죽음으로써 은퇴시키고자 했고 서희는 살해를 당한다. 그리고 이제 혁아에게 남은 것은 열음이와 복수뿐이다.

출판사 리뷰

본 작품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밀도 높은 장면을 연속적으로 빠르게 보여 주며 말초를 자극한다. 복수물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모든 요소가 전부 나오며 격렬한 몸부림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액션 영화 같이 눈앞에 생생히 재현될 뿐만 아니라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강렬한 장면이 많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물불 안 가리고 복수하기에 소위 ‘고구마 구간’이 없어 막힘없이 쭉쭉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줄거리는 명쾌하다. 한국 VVIP 접대 전문업체 ‘앱솔루트’에서 일하는 혁아는 사랑했던 여자, 서희와 칠 년 만에 재회한다. 혁아는 서희와 그녀의 일곱 살 된 딸인 열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소망한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 지긋지긋했던 ‘앱솔루트’에서 은퇴하고자 마음먹지만, 서희가 살해를 당하자 그의 소망은 산산조각난다. 전직 권투 선수였던 그는 혹독하게 몸을 갈고 닦은 후 복수를 시작한다. 그는 본인의 잔인한 복수가 어떤 결과를 가져 올지 고민하거나 마음 쓰지 않는다. 그저 맹목적으로 복수하는 혁아와 단순한 목표, 분명한 복수의 대상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위 줄거리는 겉 내용만 살펴봤을 때의 이야기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는 지금까지 ‘하류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본인 인생에, 그동안 회의감을 들게 한 본인 직업에, 과거에 어쩌지 못하고 그대로 두고 온 권투에, 주인공 혁아가 ‘리턴 매치’를 신청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울러 복수가 본인이 입어 온 해를 그만큼 돌려주는 행위인 만큼, 혁아는 여태 입어 온 해를 복수 대상자에게 그대로 돌려주고자 한다. 본인의 모든 것을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우리는 주인공 혁아가 본인의 삶 자체에 균열을 일으켜 다른 세상으로 가고자 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한 인간의 지독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복수’와 ‘복수물’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이 작품은 정처 없는 휴일에 킬링 타임용 도서로 손색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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