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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5
프롤로그_치과기공사가 운명의 직업은 아니지만 6 1부 치과기공사의 일상 나의 직업은 15 제조업에게 딜레마는 노력의 산물 18 부지런해서 생긴 일 21 치과기공사에게 대화의 기술이란 25 소장님은 손오공 28 나는 가끔 혼자이고 싶다 31 굳은살 34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 36 그게 꿈이야? 39 절대적 존재 ‘라디오’ 43 이불의 포근함이 두려운 법이다 46 미운 오리 새끼 49 천천히, 천천히. 그래도 괜찮아 52 당연한 건 없다 56 영업 꿈나무 59 뚱뚱한 지갑 64 젠틀한 아저씨 67 가치 있는 하루를 위해서는 71 야, 너도 쓸 수 있어 73 풉, 네가? 77 독서는 의지다 80 친구가 되는 방법 84 나의 글은 곧 나의 태도가 된다 88 2부 우리는 변해야 한다 상처 없는 치과기공사 93 나도 다르지 않다 98 교정기공사의 면접 102 예비 치과기공사 혹은 저년차를 위한 면접 조언 105 밝은 미래를 꿈꾸는 교정기공사 109 치기공과 실습생은 어떤 존재인가 113 실습과 아르바이트의 한계 117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관 세미나란? 121 치과기공사들의 치킨 게임 124 에필로그_절대 다수의 평범함이 가진 힘 130 부록1_알쓸교정 132 부록2_단골 질문 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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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까지 어머니의 머릿속에서는 소장의 모습이 떠나질 않았고 집에 오자마자 티브이를 보며 누워있는 고등학생 아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들! 너 치과기공사 할래?”
--- p.6 휴학의 기간이 다 끝나갈 때쯤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학업을 마무리하고 우여곡절 끝에 졸업을 했다. 그리고 현재는 9년 차 치과기공사이며 인천 소재 교정기공소 소장으로 성실하게 일하는 중이다. --- p.7 잘못된 선택을 앞에 두고 포기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지만,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또 그동안 이뤄낸 결과물을 떠올리며 자신을 스스로 위로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 글쓰기는 위로였고, 작업물과 기대 이상의 성적은 버틸 수 있게 만드는 힘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노력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를 성장시키고 있었다. --- p.8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직업 중에서도 비주류인 교정기공사가 나의 직업이다. 교정기공사로서 살고 있는 나의 삶은 참 다사다난하다. 글쓰기로 삶의 위로와 힘을 얻는 나에게 교정기공사라는 직업은 매일 신선한 주제를 제공해준다. --- p.17 수년간 앉아 있다 보니 익숙해진 의자, 꾸준히 나오는 월급 등 편안함에 익숙해져 의식하지 못한 주변 환경이 있다. 그러나 기술로 서로 경쟁하는 치과기공사에게 편안함 혹은 익숙함이란 곧 발전하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불안한 미래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의식하지 못한 굳은살은 아무런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 p.35 교정 분야에서 일을 하는 치과기공사라면 간혹 치과에서 보낸 의뢰서에 ‘전화 요망’이라고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대개 환자의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치과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는 말이다. --- p.36 가끔 눈을 감고 있으면 혼자 실습실에 남아서 끙끙거리며 과제를 했던 나, 친구들 무리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하는 안타까운 과거의 나의 모습이 떠오를 때가 있다. --- p.50 특별함 없이 비슷한 하루가 매일 반복되면 뚝딱뚝딱 기공물을 찍어내는 기계가 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많은 장치를 제작하며 터득하게 된 경험에만 의존해서 장치를 제작하게 될 때 유독 기계가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p.71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독서는 내 일상 안에서 더욱 필요한 취미가 되었다. 길고 긴 야근으로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은 치과기공사에게 독서라는 취미는 소중할 수밖에 없다. --- p.78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은 분명 내가 나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되었다. 글의 온도는 삶의 온도와도 같다는 신비하고 귀한 비밀을 스스로 찾아낸 느낌이었다. --- p.89 사실 앞서서 대학에서 우리는 앞으로 생길 수많은 사고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 장비 착용과 사용법, 용도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다. 작업 과정에서 다치게 된다는 건 이 모든 과정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 p.95 변화를 꿈꾸는 동료 치과기공사들과 소통을 하며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 p.101 모든 치과기공소 입장에서는 매년 학교에서 졸업생들이 배출되어야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시대를 만들어 갈 젊은 학생들에게 정당한 임금, 복지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 --- p.116 글을 쓰면서 치과기공계의 기술 변화, 삶에 대한 가치 등 많은 걸 배웠다. 내가 하는 말, 쓰는 글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앞으로는 무엇보다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 치과기공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 p.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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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 어디까지 알고 있니?
실습생에서 치과기공소 소장이 되기까지의 기록과 현실적인 이야기 현재 9년 차이자 인천 소재 교정기공소 소장인 저자는, 어느 날 외제차를 타고 직장의 주차장으로 멋지게 들어온 사람이 치과기공소 소장임을 알게 되고는 “아들! 너 치과기공사 할래?”라고 물으셨던 어머니의 한 마디로 현재의 길에 들어섰다. 그렇게 시작된 기공 인생을 지나오며 짧지만 적지 않은 글을 써왔고 그것들을 나누고자 다듬어서 내놓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이 아직은 생소한 이들도 있을 거라 말하는 그는, 힘든 순간마다 힘이 되어주는 것들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버텨왔고 앞으로도 버틸 수 있을 거라 하며, 여러 사람들이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골똘히 고민하고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인다. 운명이 아닌 우연으로 만들어진 현재일지라도 그 과정에서 고민과 최선의 노력이 만들어낸 스스로의 모습을 믿고 각자의 하루 안에서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저자의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치과기공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과 노력을 거쳐야 하는지, 현재 업계의 분위기와 그 안에서의 고민들은 무엇인지 함께 녹여내며, 현재의 치과기공사뿐만 아니라 준비하는 학생들 혹은 그 외의 여러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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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매번 새로운 것을 배우고 습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 할 일을 다 마치기에도 하루의 시간은 부족합니다. 물론 과거보다 지금, 그리고 내일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치과기공사란 참으로 바쁜 직업입니다. 이렇게 바쁜 와중에 고민스럽게 써 내려간,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내용들이 무겁지는 않지만 꽤나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이 책으로 모든 치과기공사를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특별한 치과기공사의 삶이 궁금하신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최윤석 (제로네이트랩 대표, 혜전대학교 치기공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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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을 잘 알고 지켜나가고자 합니다. 치과기공사로서의 작업 결과물에 보람을 얻고, 독서와 글쓰기로 위로를 얻으며, 또 다이나믹한 에너지는 드럼으로 쏟아냅니다. 그는 하루를 일기로 마무리했고, 글이 물들면 삶이 더 나아지는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치과기공사의 삶이 궁금하신 분들, 반복되는 하루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치과기공소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화들은 덤일 겁니다. - 이낙원 (작가, 호흡기내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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