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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친일 매국노 漢奸(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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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자들께
들어가며
일러두기
주요 등장인물 한 줄 소개
본문의 주요사건 연표(年表)

Ⅰ. 혁명열사 왕정위

1. 왕정위의 일생과 그의 아내 진벽군
2. 찬란했던 젊은 날의 왕정위
1) 아마추어들의 은정교 거사
2) 숙친왕 선기와의 만남
3) 국민영웅의 석방, 그리고 「국부유훈」
4) 왕아초의 암살시도, 그리고 윤봉길 의사

Ⅱ. 일본 침략과 대(對) 중국공작

1. 중일전쟁 발발과 평화회담
1) 송호회전과 평화회담 제안
2) 국민당의 평화회담 고려
3) 트라우트만의 중재실패와 일본의 야욕
4) 일본 새 정권의 시도
5) 고종무의 월권
6) 장개석의 항전 결심
7) 국민참정회의 결의
2. 조계지 상해와 도이하라 겐지의 공작
1) 상해의 퇴폐적 안락
2) 상해 조계지역
3) 도이하라 겐지와 ‘중광당’
4) 여간첩 카와시마 요시코
5) 도이하라의 화북공작과 기동방공자치정부 성립
6) 중화민국임시정부 성립
3. 중광당회담과 유력인사 포섭
1) 당소의 포섭과 암살
2) 오패부 회유공작과 의문의 죽음
3) 근운봉 회유공작
4) ‘문치총통’ 서세창의 말년
5) 중광당 회담 서명

Ⅲ. 왕정위의 탈출과 군통·중통 이야기

1. 왕정위와 용운, 그리고 염전(艶電)
1) 용운과의 만남
2) 왕정위 하노이 도착과 염전 발표
3) 왕정위 암살시도
2. 군통 이야기
1) ‘극우적 파시즘’의 역행사와 부흥사
2) 양행불 암살사건
3) 사량재 암살사건
4) 특무처의 군통개편
3. 중통 이야기
1) CC계
2) 장개석과 진기미, 그리고 도성장 암살
3) 중통의 개편
4. 장개석의 왕정위 ‘제재’
1) 진공주의 하노이 파견
2) 상해에서의 군통의 활약
3) 외교총장 진록 암살
4) 그 밖의 매국노 암살
5) 정묵촌과 이사군의 등장
5. 하노이의 총성, 그러나…
1) 김웅백의 증언
2) 일본의 왕정위 재발견, 그리고 귀국

Ⅳ. 76호 개업과 언론탄압

1. 76호의 개업준비
1) 두월생 포섭시도
2) 대립과 두월생
3) 왕정위 암살단의 상해 입성
4) 청방 계운경과 오사보
5) 왕정위 암살단 일망타진
2. 76호의 언론탄압
1) 언론자유의 작은 틈새 ‘양기보’
2) 주성공 암살사건
3) (僞)중국국민당 제6차 전국대표대회 개최
4) 존슨의 계운경 암살과 여인

Ⅴ. 왕정위 정권수립과 처절한 항일

1. 일본과의 밀약과 정부수립
1) 마지막 밀약-일중신관계조정요강
2) 일·왕(日·汪)밀약의 폭로
3) 왕정위 정부수립
2. 처절한 항일투쟁
1) 대성병의 왕정위 암살시도
2) 오갱서의 복수와 죽음
3) 76호 두 늑대의 갈등과 색계(色戒)
(1) 정빈여의 가족과 중통
(2) 일본수상 아들 납치작전
(3) 정묵촌과의 만남
(4) 모피가게의 총성
(5) 체포와 순국
4) 상해시장 부소암 암살
3. 공작과 배반, 그리고 불신
1) 조풍클럽의 총성과 왕천목
2) 함정에 빠진 왕천목
3) 항일매국노제거단의 붕괴
4) 대립의 역공작, 책반(策反)
5) 훗날의 왕천목
4. 진삼재의 76호 폭파계획
1) 진삼재와 북극공사
2) 진공주의 재등장, 그러나…
3) 진공주의 투항과 한간들의 계산

Ⅵ. 그들의 마지막

1. 오사보의 무모함과 그 최후
2. 이사군의 죽음
1) 아메바 독
2) 대립의 ‘이이제이’ 공작
3) 왕만운의 후일담
3. 왕정위 정부의 종말
1) 청향운동
2) 왕정위의 죽음과 남은 사람들
3) 종전, 그리고 대심판

글을 마치며

저자 소개 1

연세대 중문학과 졸업, 국립대만대학교 석사와 연세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22년말 정년퇴임 후 중앙대 명예교수 및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한국연구재단 어문학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BS 중국어 강좌의 유명 진행자이기도 했던 저자는 현재 공자, 사마천, 조조, 두보 등의 중국고전 인물과 동북군벌, 서안사변, 문화대혁명 등의 사건을 주제로 한 각종 외부강연에 열심이며, 중국 관련 대중적 ‘글쓰기’와 함께 ‘아카데미’ 운영구상을 기획,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친일 매국노 漢奸(한간)』(피엔에이월드, 2023) 등이 있으며, 한
연세대 중문학과 졸업, 국립대만대학교 석사와 연세대 대학원 박사학위 취득.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22년말 정년퇴임 후 중앙대 명예교수 및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 원장. 한국연구재단 어문학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BS 중국어 강좌의 유명 진행자이기도 했던 저자는 현재 공자, 사마천, 조조, 두보 등의 중국고전 인물과 동북군벌, 서안사변, 문화대혁명 등의 사건을 주제로 한 각종 외부강연에 열심이며, 중국 관련 대중적 ‘글쓰기’와 함께 ‘아카데미’ 운영구상을 기획,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중국친일 매국노 漢奸(한간)』(피엔에이월드, 2023) 등이 있으며, 한대(漢代) 청대(淸代)의 경학(經學)과 학술사 방면 논문 40여 편이 있다.

이강범 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6g | 150*224*17mm
ISBN13
9791191691047

책 속으로

이렇게 막을 올린 세 식민지 괴뢰정권의 단막인형극에서는 막대기에 실을 달아 꼭두각시를 조종하는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들이 주연, 그리고 기꺼이 그들에게 매달려 부귀와 영광을 구했던 중국인 협력자들이 조연을 각기 맡아 열연한다. 거기에는 인간사 벌어질 수 있는 거의 모든 비극이 망라된다. 같은 시간대 조선반도처럼.
--- p.14, 「들어가며」중에서

1945년에 일본이 항복할 줄 알았다면, 공포스러울 만큼 견고한 일본이 그렇게 빨리 무너져 내릴 줄 알았다면, 그들은 당연히 매국의 길을 안 가고 저항의 길로 들어섰을까? 그랬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일본멸망을 미리 알았다면, 오히려 더 빨리 이익을 취하고 재빨리 ‘튀는’ 길을 찾는 부류도 적지 않았으리라.
--- p.35, 「Ⅰ. 혁명열사 왕정위」중에서

무자비한 암살 등 어둠 속 공작으로 동북과 화북지역에서 혁혁한 공훈을 세운 도이하라 겐지가 이제 화동(華東)공작에 착수했으니 조만간 핏빛회오리가 상해에 몰아칠 것을 예고하고 있었다. (중략) 도대체 전쟁 중의 중국에서 어떤 음습한 음모가 꾸며지고 있는 것일까?
--- p.93, 「Ⅱ. 일본 침략과 대(對)중국공작」중에서

1948년 『중화연감(中華年鑒)』의 통계에 따르면, (중략) 1945년 11월부터 1947년 10월까지 처리한 한간 안건의 대략적 상황은 이렇다. 검찰이 심리 종결한 사건은 모두 4만5679건으로 이중 기소된 자가 3만185명이었으며, 기소 후 법원으로 넘어가 심리 종결된 안건은 모두 2만5155건으로 이중 사형 369명, 무기징역 979명, 유기징역 1만3570명이었다

--- p.329, 「Ⅵ. 그들의 마지막」중에서

출판사 리뷰

20세기 초 일본의 제국주의가 ‘대동아공영’ 미명 아래 펼친 피의 역사는 당연히 조선 땅에서만 그 잔혹상이 연출됐던 건 아니다. 우리가 35년 동안 수난을 겪고 있을 때 중국도 커다란 덩치에 안 어울리게 무력하게 일본 식민지로 전락, 수많은 민중이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감당 못할 능욕과 심지어 난징대학살 같은 참혹한 실상까지 마주하게 된다.

이때 중국 역시 한 줌도 안 되는 민족반역자 무리들이 흉악한 힘을 이뤄 일본에 달라붙더니 그들이 내어주는 꿀을 빨며 동족을 향해 총질과 채찍을 휘두른다. 소위 ‘한간(漢奸)’, 그들의 친일행각은 그 치졸함과 추악함이 극에 달했다.

그 한간들의 우두머리인 왕정위(汪精衛)가 일본의 비호 아래 남경과 상해를 중심으로 세운 괴뢰정부가 (僞)중화민국국민정부이다. 이 괴뢰정부 산하 특무기관인 특공총부 ‘76호’와 장개석의 중국 국민당 정보기구 ‘군통’, ‘중통’ 간의 피비린내는 혈투, 뜯고 물리는 이간책과 회유·궤멸공작들의 실화를 이 책은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본문 전개는 우국지사 열혈맨으로 왕정위가 휘황했던 그 젊은 날의 모습과 곧바로 이어지는 매국노로의 변신, 전면적인 중국침략인 중일전쟁의 발발과 평화회담에서부터 상해에서의 일본의 중광당 공작, 그리고 왕정위의 월남행 탈출과 암살기도, 서로 죽이고 죽는 첩보공작 등으로 이어지는데, 일본의 간사한 내분 획책과 이에 꼭두각시로 놀아나는 일본 앞잡이 매국노들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다.

‘전통사상과 현대중국’, ‘중국문화의 산업화 콘텐츠’, ‘중국현대사상연구’ 등 저자의 교수 재직 시 그의 학부나 대학원 강의명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문화와 인물·사상의 학문적 연구성과를 현대사회의 공적가치와 결합시킴으로써 사회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자 했던 저자 이강범은 왜 이 책을 썼을까? 우리는 못했고, 중국은 해낸 ‘친일청산’의 실질적 역사 자료와 관련 전언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청산 못한’ 우리 자신들에게 각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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