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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이코노믹 씽킹, 세상의 모든 비밀을 푸는 열쇠

<1장>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 디자인의 경제학

왜 냉동실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을까?
24시간 편의점에 자물쇠가 달려 있는 이유는?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왜 콜라 캔은 그렇게 길어졌을까?
동전에는 측면 얼굴이 들어가고 지폐에는 정면 얼굴이 들어가는 이유는?
DVD와 CD의 크기는 똑같은데 왜 DVD가 CD보다 큰 케이스에 담겨 있을까?
왜 남성복의 단추는 오른쪽에 있는데 여성복의 경우에는 왼쪽에 있는 것일까?

<2장> 39달러짜리 핸드폰에 달린 59달러짜리 배터리?
- 수요와 공급이라는 마법

술집에서 땅콩은 공짜로 주면서 물은 돈을 받는 이유는?
왜 컴퓨터 회사들은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끼워 주는 것일까?
왜 39.99달러짜리 휴대폰의 배터리가 59.99달러나 하는 것일까?
인도에서 꼭대기 층과 1층이 가장 비싼 이유는?
왜 컬러사진이 흑백사진보다 쌀까?
2만 달러짜리 차의 렌터비는 40달러, 500달러짜리 턱시도의 임대료는 90달러?
왜 여성 블라우스가 남성 셔츠보다 세탁비가 비쌀까?
갈색 달걀이 흰색 달걀보다 비싼 이유
왜 똑같은 사진을 공짜로 한 장씩 더 뽑아주는 것일까?
베스트셀러와 CD는 싸게 파는데, 왜 블록버스터 티켓은 제값을 받을까?

<3장> 능력이 똑같은 사람들의 봉급이 차이 나는 이유와 직장 세계에 얽힌 그 밖의 미스터리들

왜 여성 모델들이 남성 모델들보다 많이 벌까?
고소득자의 급여가 훨씬 빨리 늘어나는 이유
주방장 보조보다 웨이터가 더 많이 버는 까닭은?
일 못하는 사람들은 높은 보수를 받고, 일 잘하는 사람들은 적은 보수를 받는 이유
팁을 주는 서비스는 따로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영수증을 받지 못했을 경우 음식을 공짜로 주는 이유는?
지원자가 몰리는데도 연봉을 깎지 않는 까닭은?
왜 MBA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을 뽑은 후에야 신상 조사를 할까?
음악공유 프로그램? 스타는 NO, 독립 음악가들은 YES!
왜 택시 기사들은 비 오는 날에는 일찍 업무를 마감하는 것일까?
펑크 난 타이어? 그걸 왜 내가 갈아요?
왜 기업에서는 비싼 임시 컨설턴트를 고용하는 것일까?
왜 전기 회사는 굳이 비싼 외부 변호사를 두는 것일까?

<4장>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 할인가격의 트릭

왜 호텔의 미니바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싼 걸까?
수표송금보다 전자송금이 오히려 비싼 이유는?
멀쩡한 가전제품에 일부러 흠집을 내서 파는 까닭은?
왜 애플은 흰색 노트북보다 검은색 노트북을 비싸게 파는 걸까?
극장은 마지막 표를 싸게 파는데, 항공사는 비싸게 파는 이유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캔자스시티에서 올랜도를 다녀오는 경우가 반대의 경우보다 비싼 이유는?
왜 음식점들은 음료수를 공짜로 리필해주는 걸까?
호텔과 항공사는 예약 취소에 위약금을 물리는데, 렌터카 회사는 그러지 않는 이유

<5장> 경쟁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은 이유
- 과다경쟁의 역설

의사들이 항생제를 과다 처방하는 이유는?
왜 여자들은 불편한 하이힐을 신을까?
동네 슈퍼마켓까지 24시간 영업을 하게 된 까닭
9월부터 크리스마스 장식을 진열하는 이유
왜 공원에 열린 체리는 익기도 전에 사라질까?
왜 똑같이 나누어 내면 더 많은 돈을 쓰게 될까?
교통사고가 나면 반대 차선까지 막히는 이유는?
왜 학교는 교복을 강요할까?
왜 공무원들은 방어적인 표현을 좋아할까?


<6장> 모두의 것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 소유권에 얽힌 아이러니들

다른 사람이 내 부두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게 왜 불법인 걸까?
물가에선 무단침입이 아니라고?
10년만 불법점유하면 그 땅은 내 것이 된다?
고래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데 닭은 그렇지 않은 까닭은?
소련이 무너지니 캐비아 값이 오른다?
비디오대여점은 있는데 도서대여점은 없는 미국
근로기준법이 초과근무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까닭
왜 마드리드 패션위크는 비쩍 마른 모델들의 패션쇼 참가를 금지했을까?
왜 정부는 아이들의 입학 시기를 법으로 규정하는 걸까?
왜 스쿨버스에는 안전띠가 없을까?
햄버거를 먹으면서 운전하는 것은 괜찮고 전화를 하면서 운전하는 것은 불법?
왜 과속카메라 탐지기 설치는 불법이 아닐까?
택시 요금은 왜 그렇게 복잡한 걸까?
케네디 공항에서 맨해튼까지의 택시 요금은 무조건 45달러?

<7장> 허풍과 속임수의 두뇌게임
- 완전한 정보가 없는 시장

왜 주식분석가들은 항상 주식을 팔지 말라고 하는가?
변호사들이 대학교수에 비해 자동차와 옷에 더 많이 투자하는 이유는?
경제학자들이 어려운 수학을 쓰는 이유는?
인문학 교수들은 왜 알아듣기 어려운 말만 할까?
새것과 다름없는 중고차가 새 차보다 훨씬 싼 이유는?
왜 올해의 신인왕은 다음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할까?
왜 이사회는 CEO를 해고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가?
경영인들이 비난의 효과를 과대평가하고 칭찬의 효과를 과소평가하게 되는 까닭은?

<8장> 경제학자의 세계 일주
- 문화 속에 숨어 있는 경제 원리들

브라질의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이 미국보다 훨씬 높은 이유는?
미국의 영화관은 왜 좌석을 지정해주지 않을까?
미국 영화관에선 표 한 장으로 여러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
왜 미국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까?
왜 독일은 미국보다 실업률이 높을까?
미국보다 비싼 차가 많이 팔리는 싱가포르
뉴욕에선 무단횡단을 해도 벌금이 없다?
CD 포맷은 모든 나라에서 똑같은데, 왜 DVD는 나라마다 다를까?
일본인이 결혼식에 돈을 많이 들이는 까닭은?

<9장> 당신의 마음을 계산해보세요
- 경제학이 심리학을 만날 때

왜 코넬대 자살률이 높다는 루머가 생겼을까?
부동산 중개인이 비싸고 나쁜 집을 보여주는 이유는?
보석이 박힌 수백만 달러짜리 브래지어는 왜 만드는 걸까?
왜 슈퍼볼 경기가 열리는 주말에는 호텔 방을 구할 수 없을까?
건물 관리를 외부 용역에 맡기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실수로 받은 거스름돈은 돌려주면서 물건은 돌려주지 않는 까닭은?
왜 뉴저지 통신회사는 직원들에게 BMW를 선물했을까?
벨크로 신발을 신는 사람이 더 이상 늘지 않는 이유는?
가미카제 조종사들도 헬멧을 썼다고?
왜 여성복 사이즈는 실제 치수와 다를까?
백화점 남성복 매장은 낮은 층에 있고, 여성복 매장은 높은 층에 있는 이유는?
야구팀 감독들은 왜 유니폼을 입을까?

<10장> 남녀관계의 경제학
- 사랑과 인간관계를 사고파는 시장

왜 갈수록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가?
이미 애인이 있는 사람에게 또 다른 애인이 생기기 쉬운 까닭은?
왜 수줍어하는 사람이 매력적일까?
왜 농촌 사람은 일찍 결혼할까?
남성들이 일부다처제를 금지하는 이유는?
왜 군인 부부는 10년째에 이혼할까?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머리도 좋다?
갈색 머리를 좋아하는 남자가 금발을 좋아하는 남자보다 좋은 여자와 결혼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멍청한 금발 미인에 관한 농담은 왜 그렇게 많은 걸까?

<11장> 두 개의 원본
-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글쓰기

동물보호운동가들은 왜 모피 코트를 입은 여성은 비난하면서 가죽옷을 입은 오토바이족은 내버려 두는가?
가려지는 재능, 숨은 비용: 특수효과 때문에 훌륭한 무술감독이 영화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가?

<에필로그>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주와 참고문헌>

저자 소개

역자 : 안진환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인트랜스 번역원의 대표이자 온라인 번역학교 트랜스쿨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한 줄만 잘 써도 Cool해지는 영작문》 《영어실무번역》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 《애덤 스미스 구하기》 《미운 오리새끼의 출근》 《피라니아 이야기》 《괴짜경제학》 《전쟁의 기술》 《골든 티켓》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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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6.4만자, 약 5만 단어, A4 약 103쪽 ?

예스24 리뷰

아이비리그 경제학과에서 배우는 경제 이야기
김기옥 (flytoafrica@yes24.com)
'경제'라는 단어는 언제나 조금은 두렵고, 솔직히 많이 부담스럽다. '재테크' 혹은 '투자'라고 하면 귀가 솔깃하지만, '경제'라는 단어는 늘 공부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경제를 모르고서 현대를 어떻게 헤쳐 나가려 하는가! 이런 무지한 인간 같으니!' 라고 한다면 또 할 말이 없지만서도.)

'경제'라는 단어가 부담으로, 알아야 할 의무감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경제라는 단어 자체를 우리 생활이 아닌 학업의 한 영역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등등 때문에 그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며 밤을 지새왔던가.

그런데 그냥 경제도 아니고 아이비리그 경제학과에서 배우는 경제라니. 도표와 그래프, 어지러운 경제 용어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며 '이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 세상 이야기려니' 절로 손을 놓게 된다.

코넬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론 중심의 경제학이 얼마나 비효율적인지를 말하고 있다. 경제학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이 경제학의 입문 과정에서 배우는 '기회비용'의 정확한 개념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다. 이론적으로 기회비용이 무엇인지는 말할 수 있어도, 정작 실제 상황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은 정확히 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이코노믹 씽킹』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책이다. 그 과제는 "일상에서 개인적으로 목격한 특정 사건이나 행동양식 등과 관련해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제시하되, 경제학 개론 수업에서 논의된 바 있는 경제 원리를 이용하라"는 것.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의 주제는 수요와 공급, 직업의 세계, 심지어 연인과의 관계까지 천차만별이다. "왜 컬러사진이 흑백사진보다 쌀까?",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왜 수줍어하는 사람이 매력적일까?" 등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또는 평소에 궁금해하던 내용들을 책 속에 가득 실어놓았다. 그리고 질문에 관한 답들 역시 때로는 기발하고, 때로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쓰여졌다는 점이다.

경제에 대해 알고는 싶지만 막연히 두려워서 첫 발걸음을 못 떼고 있는 사람, 『괴짜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등을 재미있게 읽었던 사람, 아니면 그저 세상 모든 일이 궁금한 호기심쟁이들에게 추천.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스타벅스 '쇼트 사이즈'의 존재를 처음 알고,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책 속으로

두 경제학자가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길에서 100달러짜리 지폐처럼 보이는 뭔가를 발견했다. 둘 중 나이가 어린 경제학자가 지폐를 주우려고 몸을 구부리자 나이 든 경제학자가 그를 말리며 이렇게 말했다. "100달러짜리 지폐일 리가 없네." "왜죠?" 젊은 경제학자가 물었다. 나이 든 경제학자는 대답했다. "만약 100달러짜리였다면 누군가 벌써 주워갔겠지."

물론 나이 든 경제학자가 틀렸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의 충고는 사람들이 자주 간과하는 중요한 진실을 내포하고 있다. '눈먼 돈은 없다(no cash on the table)'의 원리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테이블 위에 현금이 있는데 아무도 가져가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돼 있는 경우, 즉 쉽게 돈을 벌 기회가 있는데 아무도 그 기회를 잡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원리다. 과거에 그랬듯이 미래에도 재능, 검소함, 노력, 행운이 한데 조합되어야만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일부 가전제품은 가전 대리점으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미세한 외관상의 손상을 입는다. 이렇게 손상된 제품은 공장으로 보내 수리하는 것보다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훨씬 낫다. 시어스 로벅(Sears Roebuck)은 이렇게 흠이 있는 제품을 할인가격으로 판매해서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업체다. 이러한 제품에 대한 할인판매일이 다가오면, 시어스가 인부를 고용하여 멀쩡한 제품에 흠집을 낸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러한 소문은 그저 또 다른 '도시 전설'에 불과했을까? 아니면 소매상으로서는 일부러 제품에 손상을 입힐, 타당한 경제적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할인 전략의 목표는 본래의 가격이라면 해당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을 잠재 구매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그 외 일반 구매자에게는 가급적 할인 헤택이 돌아가지 않게 해야 한다). 가전제품 소매상들은 살짝 흠이 있는 냉장고가 잠재적 구매자들을 끌어들이는 유용한 수단임을 우연히 발견했다. 이런 제품들을 할인가에 구매하기 위해서, 구매자는 세 가지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한다. 첫째, 할인판매 기간이 언제인지 알아내야 한다. 둘째, 할인판매가 실시되는 날에 다른 스케줄을 잡아서는 안 된다. 셋째, 자기 집 냉장고에 보기 흉한 흠이 있다는 사실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흠이 있는 부분을 벽에 붙임으로써 보이지 않게 하더라도 말이다).

돈을 흥청망청 쓰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장애물 중 단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시어스가 재빠르게 눈치 챘듯이, 가격에 민감한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이 모든 장애물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손상된 가전제품을 많이 확보하지 못한 가전 대리점은, 인부를 시켜 멀쩡한 제품에 흠집을 내는 것이 이익이라고 생각했을 법하다. 이 경우 가전제품 판매는 증가하고, 평균생산비는 줄어들어서 결국 모든 소비자가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상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경제학자의 씽킹 파워를 배운다!

왜 스타벅스는 메뉴에서 쇼트 사이즈를 숨길까? 왜 야구감독은 유니폼을 입고 농구감독은 양복을 입을까? 왜 스티븐 잡스는 검은색 맥북(노트북)을 흰색보다 비싸게 팔까? 39달러짜리 휴대폰의 배터리가 59달러나 하는 이유는? 누구나 궁금했을 법한 이런 질문들 뒤에 숨어 있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수많은 우수강의상을 받은 명강사이자 버냉키와 함께 저술한 《경제학》으로 유명한 로버트 프랭크 교수의 《이코노믹 씽킹》은 이런 아리송한 사례들을 단번에 꿰뚫으며 시원한 경제 원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책은 프랭크 교수가 지난 20년간 아이비리그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과제로 내주었던 사례들을 모은 것으로, 과제의 조건은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상한 현상들을 채집해 올 것, 그것들을 간단한 경제 원리로 설명하되 500단어를 넘기지 말 것, 친구에게 얘기하듯 쉽게 쓸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모아진 몇천 개의 과제들 중 최고의 것만 엄선해서 저자가 수정하고 해설을 덧붙여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지난 20년간 아이비리그 수재들이 받았던 실제 경제학 강의의 정수이자, 그들을 1% 비즈니스 리더들로 키워낸 아이비리그식 사고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태어난 《이코노믹 씽킹》은 일상의 사례들을 통해 '이코노믹 씽킹'을 길러주는 책이다. 누구나 한 번쯤 '아, 맞아. 그건 왜 그렇지?' 하고 생각해봤을 법한 사례들을 통해 세상을 경제학자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왜 휴대폰 본체보다 배터리가 더 비싼 건지, 왜 음식점들은 음료수를 공짜로 리필해주는 건지, 왜 항상 올해의 신인왕은 다음 시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지, 누구나 궁금했던 일상 속 미스터리들을 경제학의 원리로 단순명쾌하게 설명해낸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신기한 사례들을 모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그런 사례들을 '이코노믹 씽킹'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저절로 경제 마인드가 길러진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수없이 많은 사례들을 꿰뚫는 원리는 경제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몇 가지 원리이며, 이 원리는 결국 '눈먼 돈은 없다'는 경제학의 핵심 원리로 통한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이 핵심 원리들이 얼마나 현실을 잘 설명해주는지 보여주며, 이런 경험을 통해 독자는 복잡다단한 현실을 꿰뚫는 원리를 스스로 체득하게 된다. 상식의 허를 찌르고 역발상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곡차곡 이코노믹 씽킹을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새로운 형식의 '경제지능 트레이너'라 할 수 있다.

학교에서 교복을 강요하는 게 불만인 학생, 헤드헌터의 명함을 서랍에 받아둔 직장인, 펀드매니저가 흘리는 내부정보에 흔들리고 있는 투자가라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꿰뚫어보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경제지능을 키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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