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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학과 요런직업
중하위권 학생을 위한 삶기술 전문가 진로 직업 길잡이
조설아
기역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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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여는 글 ★ ★ ★ 004

Ⅰ, 알고보면 “나, 이런 사람이야”

1. 대학과 학과를 알아봐요 ★ ★ ★ 016
2. 수시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 ★ ★ 018
3. 지방대? 지잡대? ★ ★ ★ 020
4.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_직업가치관 검사 ★ ★ ★ 023
5. 직업은 껍데기? 껍데기도 껍데기 나름 ★ ★ ★ 027

Ⅱ. 다양하고 심오한 학과와 직업의 세계

1. 물리치료학과 ★ ★ ★ 030
2. 작업치료학과 ★ ★ ★ 038
3. 임상병리학과 ★ ★ ★ 042
4. 응급구조학과 ★ ★ ★ 047
5. 언어치료학과 ★ ★ ★ 053

6. 특수교육학과 ★ ★ ★ 060
7. 냉동공조공학과 ★ ★ ★ 065
8. 목재종이과학과 ★ ★ ★ 073
9 항공정비학과 ★ ★ ★ 079
10. 소방 관련 학과 ★ ★ ★ 084

11. 조리과학과/ 제과제빵과 ★ ★ ★ 089
12. 미용학과 ★ ★ ★ 095
13. 관광경영학과(항공서비스학과, 호텔경영학과) ★ ★ ★ 102
14. 동물 관련 학과 ★ ★ ★ 108
15. 수산생명의학과 ★ ★ ★ 114

16. 한약자원학과 ★ ★ ★ 119
17. 식품영양학과 ★ ★ ★ 125
18. 외국어 관련 학과 ★ ★ ★ 132
19. 장례지도학과 ★ ★ ★ 141
20. 해양 관련 학과(해양대학교) ★ ★ ★ 148

21. 한국폴리텍대학교 ★ ★ ★ 159
22. 한국승강기대학교 ★ ★ ★ 163
23. 연암공과대학교 ★ ★ ★ 166
24. 기타: 생산직 취업 ★ ★ ★ 169

닫는 글 ★ ★ ★ 172

저자 소개 1

대한민국 교실에서 20년 이상의 시간을 보냈다. 21세기에도 수능과 내신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신음하는 아이들을 보며, 성적표가 삶의 전부가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인생은 등급순이 아니다’라는 외침을 넘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진짜 필요한 역량인 ‘일머리’를 학교와 가정에서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치열하게 연구하고 가르치는 중이다. 10대의 문해력, 경제 지능, 소통 능력이 아이의 평생을 결정한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학교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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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53*225*20mm
ISBN13
9791191199703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24-08-13
안녕하세요 저자입니다. 이 책에 소개된 학과가 중하위권학생들이 관심가져야 할 학과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적성을 찾아 사회의 전문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학과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다른 좋은 학과들과 직업을 직접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내신등급과 수능성적만으로 인생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주세요.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꿈을 키울 권리가 있으며 어느 자리에서든 즐겁게 일하며 자기만의 위치를 마련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 리뷰

올해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지인들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대입의 시작’이라며 여러 가지 정보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이렇게, 영어는 저렇게, 학습지는 이거, 학원은 저곳. 어떻게 보면 정말 금과옥조와 같은 정보였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에 갓 들어간 아이를 붙들고 저녁마다 매일 조금씩 초등학교 국어와 수학 문제집을 풀게 했습니다. 물론 제가 곁에서 지도하지요. 마음 한구석에서는 졸려 하는 아이를 안쓰러워하면서도 남들에 비하면 적게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겉으로 내색은 안 해도 ‘아, 이러다가 ‘수포자’ 되는 거 아냐’ 걱정도 하면서.

그런데 어느 순간 ‘무엇을 위해 아이를 내몰고(?) 있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앉아 있는 아이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진로상담교사로 근무하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속으론 ‘결국엔 공부 잘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이율배반. 진로교사라는 저 자신조차 애가 뭘 원하는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공부부터 잘하고 보자! 공부를 잘하면 기회는 온다’라는 밑도 끝도 없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인슈타인이 될 아이를 베컴으로 만들지 말라, 베컴으로 클 아이를 아인슈타인을 만들지 말라.’ 그러나 우리 교육 현실은 아인슈타인도 베컴도 키우지 못하고 모두 1등급 성적의 사람만을 키우는 현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질문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위해 내달리고 있는가?’

저 역시 현실과 타협하고 학생들(아들)에게 그저 맹목적으로 내신등급 올리는 데 집착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내신등급을 수단으로 하여 소위 말하는 명문대 진학이 최우선이라고 몰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명문대에 진학한다고 모든 것이 끝이 나는 게 아니라는 걸 실제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이 증언하더라구요. 인생의 목표를 오로지 1등급, 혹은 명문대, 혹은 스카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라고 세우고 목표를 달성했지만, 삶의 고민이 싹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20여 년 전 임용고시 하나만을 위해 공부하였습니다. 어떤 교사가 되어야겠다, 어떤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로드맵을 그리지 못한 채 오로지 시험 합격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합격하고 나서 딱 30분 기분 좋았습니다. 막상 교사가 된 이후 엄청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합격 이후 삶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교사가 된 이후에도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습니다. 정말이지 인생에서 진로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더군요.

일단 기성세대 교사로서 사과의 말을 먼저 하겠습니다. 미안해요. 우리나라의 교육문화가 많은 부분 입시와 연관되고 대학 서열화에 집중되다 보니 시험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아무도 지적하지 않더라도) 움츠러들고, 뭘 해보겠다고 말하면 ‘공부나 하라’고 무시당한 적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닙니다. 단순히 학교 내신성적이 낮을 뿐입니다. 세상에 공부가 고등학교 과목 공부만 있나요? 미용사가 되기 위해 관련 지식을 쌓고 실기 연습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러시아어를 배우는 것도 공부입니다. 영상 편집기술을 배우는 것도 소설 쓰는 법을 배우는 것도 다 공부입니다. 이제부터는 공부를 못한다는 말을 하지 마세요. 학교 내신성적이 낮을 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좋아하고 원하는 분야에서 공부를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멋진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 정보와 지식은 많이 있지만, 이것들을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골라내고 배열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서 말의 구슬을 꿰어보려고 노력한 흔적입니다. 여기에 소개하지 않은 학과여도 당연히 유망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한다면 자신감을 갖고 그 학과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고등학교 졸업 이후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이제는 계급장(내신등급) 다 떼고 자신감, 성실성, 열정을 갖고 살아가면 됩니다. 이 책은 여러 분야에서 전문직업인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이 책을 펼친 여러분, 지금부터 서 말의 구슬을 꿰는 작업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자, 이제 ‘무엇을 위해?’ 여러분이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달기 위해 이 책을 펼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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