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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귀향 2. 신의 땅 3. 수도원 4. 일곱 번째 자식 5. 새아이 6. 제인 7. 그리움 8. 연꽃 9. 부활 10. 릴리안 11. 마우드가 12. 심연 13. 끌림이 머무는 곳 14. 블루 마인드 15. 침공 16. 장례식 17. 정신병원 18. 나탈리아의 편지 19. 문양 20. 악어 입 |
Nam 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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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화자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나는 실종된 아내, 〈나탈리아〉를 찾기 위해 〈신의 땅〉으로 건너간다. 아내는 예언가의 딸이며, 〈사피엔티아〉라는 저항 단체 소속의 전사다. 사피엔티아는 저항 세력의 지도자인 〈가우타 로터스〉와 아내가 결성한 조직이며, 주로 해커들이 소속되었다. 나는 우선, 신의 땅의 정신적 지주인 수도원 원장, 〈아난다〉를 만나, 가우타가 실은 파더스 가문과 같은 뿌리임을 설파하고, 예언가인 니콜라스 소개, 가우타와 아내의 첫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아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한다. 한편, 나는 수도원 안내 아이를 통해, 아난다의 죽음, 그리고 가우타의 도움으로, 그녀가 인조인간으로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 아난다는 사피엔티아와 밀접한 관계였다.
나는 원장의 소개로 유명한 역사학자인 〈릴리안〉을 만난다. 릴리안은 아내와 많은 정보를 주고받는 사이였다. 그리고 그녀를 통해 〈쉐임〉 박사의 외아들인 〈마우드가〉가 가까운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쉐임 박사는 인공지능 〈블루 마인드〉의 개발자이며, 나는 그의 연구소 직원이었다. 마우드가는 사피엔티아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서 천재 해커가 된 인물이었다. 나는 그가 아내의 소식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믿고 그를 찾아 나섰다. 그러나 그때, 파더스의 드론들이 마침내 신의 땅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폐허의 도시를 뚫고 겨우 병원에 도착한 나는 마우드가가 이미 일 년 전에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망한다. 하지만 바로 그곳에서 아내의 행방을 찾게 된다. 아내는 가우타, 마우드가와 함께 예레미의 우주선을 타고 목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레미는 아난다의 아들로, 어머니가 죽은 뒤 목성의 한 식민지에 양자로 입양되어 파더스 연합체 최고급 정보원이 되었다. 그는 신의 땅을 첩보하기 위하여 지구에 다시 왔으나 어머니의 부활을 목격하고 저항군을 돕기로 결심한다. 일 년간의 긴 항해 끝에 그들은 목성의 깊은 곳에 있는 인공 구조물에 도착한다. 그곳은 바로 파더스의 뇌와 블루 마인드의 심장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저항군 대표들은 파더스의 정신을 상징하는 진정한 문양은, 포용과 용서를 뜻하는 〈물의 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블루 마인드를 설득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이 땅에 평화가 왔다. 그리고 나는 아내를 다시 만났다. 하지만 사피엔티아 형제들은 여전히 할 일이 남았다. 평화는 일시적이고, 지하, 바다, 남극, 하늘에는 여전히 위협적인 국가들이 존재했다. 나탈리아는 지하 도시로 다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