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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 귀족 봄나물 슬픔 천생연분 접골목 바람꽃 바람 불 때 기침에 천상에 넌 여자야 설렌다 엄마마음 아프니 쑥이라 하오리다 사랑이 넘어오는 얼음 꽃 몽으리2 아예 안고 감싼 매화 비 돛을 단다 홍역 그대하나로 제2부 / 그대입김 한 치만 나도 봄 꽃 멀미 바람 피 흔들림을 안아 앉은 부채 긔 기울기 오로지 순결 노루리꽃 약재 웃음이 황홀타 멸종위기 모데미 꽃 숨으면 숨을수록 산 좋아서 모데미꽃 흙이라 하오실제 모데미꽃 온 몸 마비되면 바람꽃 통증에 바람꽃 바람 병에 바람꽃 그대입김 물이랑 불러 제3부 / 햇빛 황홀 꽃귀 씀바리 은행 그대의 몸짓 꽃집에 들어섰다 장명채 오행초 쇠비름 노란 장미와 빨간 나비 3일 석달 삼년 나리꽃 기쁨 주머니 꿈 하늘 마당 알았아와요 이브 노란 장미와 빨간 노란 장미와 빨간 제4부 / 아 좋다 알았아와요 이브 아 좋다 겨울에게 주는 편지 비누 내음 오월이면 아침나절 그대 발을 씻겨 드리리다 내 자리 여름열매 눈 밝음의 유혹 장미와 청소부 사랑스러운 여인 사랑 신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등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숨 신기 사랑 깊이 순결 즙 비 오고야 이 땅에 자라는 반석 복 있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