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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 인간의 잔혹성을 심판하기 위하여
Ⅱ 그리고 땅 위를 기는 모든 것들까지

저자 소개 1

대런 아로노프스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9년 뉴욕 브루클린 출생. 하버드 대학교에서 영화학과 사회인류학,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에서 영화 연출 전공. 1998년 데뷔작이었던 저예산 독립영화 〈파이〉로 선댄스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표작으로 〈레퀴엠〉 〈천년을 흐르는 사랑〉 〈더 레슬러〉 등이 있다. 2010년 개봉한 〈블랙 스완〉을 통해 작품성뿐 아니라 흥행성까지 인정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글 : 아리 헨델
프로듀서이자 시나리오 작가. 〈천년을 흐르는 사랑〉 〈더 레슬러〉 〈블랙 스완〉 등의 공동 시나리오 작업 및 제작을 맡았다. 〈레퀴엠〉을 제외한 모든 영화 작업을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함께했다.
그림 : 니코 앙리숑
캐나다 출생. 2001년 벨기에 생뤼크 드 리에주 고등미술학교를 졸업했고, 『프라이드 오브 바그다드』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래픽노블 『바넘!』을 시작으로, 『엑스맨』 『스파이더맨』 『판타스틱 4』 등을 그렸다. 미국의 양대 만화 출판사인 마블코믹스, 디시코믹스와 작업하며 국경을 넘어 재능을 펼치고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8쪽 | 822g | 210*285*20mm
ISBN13
9788954623940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4-02-27
"이 그래픽노블은 내가 원래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버전이다"
_대런 아로노프스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오래전부터 구상해 직접 그래픽노블의 글을 쓰고(2011년) 이를 영화로까지 만든(2014년) 이야기라니, 출간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대단한 판타지가 펼쳐지리라 예감했다. <천년을 흐르는 사랑> <더 레슬러> <블랙 스완>까지, 영상미와 통찰력, 철학적 주제의식은 물론 넘치는 상상력까지 두루 갖춘 감독이었으니까. ^^

그렇다,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만든 ‘노아’의 이야기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에서 모티프만 가져왔을 뿐, 성경 내용과 밀접한 연관은 없다. 이미 2007년 4월 27일자 <더 가디언>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 작품 속에는 노아의 방주 건설을 돕는 ‘천사’, 노아의 방주를 빼앗으려는 안타고니스트 ‘아카드’ 등 성경에 등장하지 않는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한다. 특히 ‘천사’는 우리의 관념 속의 모습과는 달리 팔이 여섯 개나 달린 어마어마한 거구의, 오히려 ‘괴물’(하지만 자꾸 보면 귀여운!) 같은 모습이다. 노아가 자신의 ‘꿈’을 통해서 맨 처음 대홍수를 예감한다는 설정 또한 성경과 다르다.

어느 블로거님의 말씀처럼, 아로노프스키는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기에는 영화보다는 만화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는 영화의 한계를 넘어 만화가 니코 앙리숑과 함께 자신의 상상력을 백 퍼센트 화면 가득 펼쳐보인다. 42 x 30cm에 달하는 우리 눈앞의 큼직한 화면 속 웅장하고, 때론 섬세하고 환상적인 색감의 그림들이 스크린에는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기대도 된다.

그래픽노블 『노아』를 처음 출간한 벨기에 출판사 ‘르 롱바르드’와의 올해 초 인터뷰에서 그는 “원래의 시나리오를 충실히 살리려고 했지만 영화 제작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내용을 수정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제작사의 제안 혹은 압력[!]이 있었다고 알려졌는데, 영화 버전 노아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무척 궁금하다. 아무튼, ‘원작자’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이야기한 대로, 이 그래픽노블은 그가 원래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버전이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인터뷰 영상
http://youtu.be/Ux28IpYF6Ds

『노아』본문 이미지를 조금 더
http://cafe.naver.com/mhdn/80496

예스24 리뷰

종말의 빗 속, 판타지 영화와 같은 노아의 이야기
김수연 (만화MD)
2014.03.05.
2014 최고의 영화 기대작 「노아」를 기다리던 중, 그 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전 스케치 구상을 하며 만들어낸 그래픽노블의 출간소식을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노아의 방주"라는 사건에 13살 때부터 매료되었다고 밝힌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수많은 수정을 해야만 했던 영화와는 달리 이 책에는 온전한 자신의 생각과 결말을 담아냈다고 말한다.

우리가 알던 "노아의 방주"는 세계의 멸망 속 모든 생명들을 한 쌍 씩 방주에 태우는 동화같은 이야기였지만, 이 책은 그 과정 속 노아가 겪어야했던 전쟁 같았던 고뇌와 갈등에 주목한다. 노아가 심판을 경고하지만 노아를 믿지 않았던 인간과 노아를 돕는 지구에 떨어진 타락천사들은 판타지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그래픽 노블로 완성되었다.

책 속 배경은 고대의 모습이라기보다는 미래의 모습에 가깝다. 노아의 생활 터전은 문명의 이기에 물들어 인간 본연의 감정들을 놓아버린 욕심에 가득찬 인간들을 보여준다. 생존에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필요 이상으로 소유하려는 인간들을 바라보며, 노아는 자신의 운명이 그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을 쓸어버리는 심판 속 새로운 시작을 위한 생명의 씨앗을 모으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 이후 펼쳐지는 모든 지구의 동식물이 종당 한 쌍 씩 방주에 타는 장면은 이미 알고 있는 데에도 어쩐지 모를 뭉클함을 전해준다. 그리고 시작된 비 속 노아를 믿지 않던 인간들이 방주에 타고자 벌이는 노아와의 마지막 결전으로 1권은 끝이 난다. 온 몸을 적시는 종말의 빗 속 타락천사와 노아 vs 심판 속 살고자 발버둥치는 인간들이 방주를 두고 대치하는 마지막 장면의 엄숙함은 3월 중순 출간될 2권을 더 기다려지게 한다.

출판사 리뷰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찬 세상에 닥친 심판의 날…
세상의 종말, 그것은 또다른 시작에 불과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드라마 ‘노아의 방주’
영화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그래픽노블로 다시 태어나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성경 속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영화 〈블랙 스완〉의 천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에 의해 만화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래전부터 ‘노아’라는 인물에 매료되었다는 감독은 4년여 전부터 이야기를 구상했고, 벨기에 만화 전문 출판사 ‘르 롱바르드’에서 2011년 그래픽노블 『노아』의 첫 권을 출간했다. 감독 자신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마블코믹스, 디시코믹스와 작업하는 캐나다 출신 만화가 니코 앙리숑이 그림을 그린 이 작품은 감독 자신이 연출한 영화 〈노아〉(2014년 3월 20일 국내 개봉 예정)의 원작인 셈이다.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새롭게 해석한 『노아』에는 노아의 방주 건설을 돕는 거인 ‘천사’와, 방주를 놓고 노아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안타고니스트인 ‘아카드’가 등장한다. 성서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들은 작품에 판타지성을 부여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철학적 주제의식을 보여주었던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이번에도 노아라는 캐릭터를 심화시켜, 세상을 구하는 선지자로서의 모습을 넘어 조물주가 내린 임무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고 번민하는 복잡한 인물로 구현해냈다.
영화의 결말을 두고 제작사와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감독은 미국 세 개 주(뉴욕,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를 대상으로 테스트 시사회를 가졌고, 이후 결말을 일부 수정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로노프스키는 인터뷰를 통해 그래픽노블 『노아』야말로 자신이 “원래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버전이다”라고 밝혔다.

“내가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매료된 것은 열세 살 때부터였다. 노아는 세상의 운명을 손에 쥔 채 갈등으로 번민하는 복잡한 인물이다. (…) 시나리오를 구상하기 시작한 것은 3~4년 전이었고, 3년 동안의 그림 작업 끝에 『노아』가 탄생했다. 영화에서도 원래의 시나리오를 충실히 살리려고 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내용을 수정한 부분이 없지 않다. 이 그래픽노블은 내가 원래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버전이다.” _대런 아로노프스키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찬 세상에 닥친 심판의 날…
세상을 뒤엎는 거대한 홍수, 그것은 또다른 시작에 불과했다.


오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무참히 다른 생명을 짓밟고,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라면 지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사람들이 점령해버린 세상…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찬 이 잔혹한 세상에서 오직 노아만이 선한 사람이었다. 이 작품 안에서 그는 동물의 뿔을 얻기 위해 생명을 파괴하는 잔인한 인간들과 맞서 싸우는 전사인 동시에, 다친 동물들을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가 정성껏 돌보는 보호자, 그리고 셈, 함, 야벳 세 아들과 황폐화된 도시에 상처를 입은 채 홀로 남겨진 여자아이 ‘일라’를 새로운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 그려진다.
오랜 세월 지속된 가뭄에 물의 존재마저 아득하게 잊힐 무렵, 노아는 꿈과 환영을 통해 대홍수를 마주하고 마침내 조물주의 계시를 이해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조물주의 계시를 전하기 위해 밥 일림(바빌론)으로 향하지만, 황폐한 땅에서 고통과 참혹, 광기와 함께 살아온 이들은 “신이 우리를 버린 지 오래”라며 노아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기심과 탐욕의 결정체인 아카드의 사람들은 더욱 흉포한 살상을 저지를 뿐이다. 노아는 다만 죄 없는 이들, 동물들을 위한 방주를 건설하기로 마음먹고, 아라라트 산에서 할아버지 므두셀라가 전해준 씨앗을 심는다.

그러자 조물주께서 이르셨다.
“내가 창조한 인간을 땅 위에서 쓸어버릴지니…” _창세기 6장 7절

씨앗을 심은 자리에 갑자기 물이 솟아나며 주변에 싹이 돋고, 무서운 속도로 자라나 거대한 나무가 된다. 노아는 이 고페르 나무를 가지고서 ‘천사’들의 도움으로 그의 큰아들 셈과 함께 방주를 완성해나가고, 동물들은 각각 한 쌍씩 차례로 방주에 오른다. 드디어 방주가 완성되어갈 무렵 대홍수의 조짐을 보이는 굵은 빗줄기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탐욕스러운 아카드의 군대는 마지막 생존 기회인 방주를 차지하기 위해 달려온다. 그리고 방주를 사이에 둔 아카드 군대와 노아를 지키는 천사들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예고된다.

2권에서는 방주 안에 숨어든 아카드와 조물주가 내린 임무를 완수하려는 노아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싸움, 노아와 그의 둘째아들 함 사이의 첨예한 갈등 상황 등이 펼쳐진다. 므두셀라가 일라에게 내린 ‘은총’은 40일 동안 계속되는 대홍수 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의 종말을 기다리는 노아에게 또다른 진실로 찾아들고, 마침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팬이라면 반드시 펼쳐라!
그는 노아라는 인물을 재해석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_르 피가로


그래픽노블 『노아』를 직접 쓰고, 이를 영화로까지 만든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노아’에 대한 애정은 아주 오랜 것이었다. 그는 2007년 4월 27일자 〈더 가디언〉을 통해 “열세 살 때 처음 접한 노아의 이야기에 완전히 매료되었으며, 학창시절 열린 전국 백일장 대회에서 노아의 눈으로 본 세상의 종말에 관한 시를 써서 상을 탄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2007년 당시 이미 영화 스크립트 작업중이었던 그는, 앞으로 그가 만들어낼 노아의 이야기는 성경 내용과 밀접한 연관은 없다고 밝히면서, “노아는 가장 먼저 포도나무를 심고, 포도주를 담가 마시고 취한다. 그것은 성경에도 나오는 이야기다. 포도나무를 심은 것은 대홍수가 끝나고 그가 육지에 발을 디뎠을 때 제일 먼저 한 일 중 하나이다. 아마도 마지막 생존자로서의 고뇌가 있었을 것이다. 노아는 어둡고 복잡한 캐릭터다”라고 덧붙였다.

“노아는 선택의 기로에 서 있었다.
한편엔 세상의 운명이, 다른 한편엔 스스로의 욕망이 있었다.
그의 가족이… 그의 아들들이…”

인간 내면을 바라보는 놀라운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을 구축해온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노아를 세상을 구하는 선지자로서의 모습을 넘어 조물주가 내린 임무와 가족 사이에서 갈등하고 번민하는 인물로 구현해냈다. 방주에 오른 동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고 나서 인간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스스로 사라져야 한다는 신념과, 새로운 가족을 맞이해야 하는 한 인간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 사이에 놓인 노아의 심리적 갈등은 작품을 읽는 하나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다. 세상의 운명을 손에 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평범하고 나약한 인간으로서의 노아의 모습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블랙 스완〉 천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와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만남
그래픽노블 원작 영화 〈노아〉 2014년 3월 20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원작 그림의 섬세하면서도 장대한 스케일이 스크린에도 펼쳐진다. 영화 〈노아〉는 2014년 3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두 메이저 제작, 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뉴 리건시 사에서 투자했고, 총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약 1,591억 원)가 투입된 상반기 최고의 블록버스터가 될 전망이다.
〈블랙 스완〉으로 작품성뿐만 아니라 상업성까지 고루 인정받은 천재 감독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감독을 맡았으며, 러셀 크로(노아), 제니퍼 코넬리(나메, 노아의 부인), 엠마 왓슨(일라, 노아의 딸), 앤서니 홉킨스(므두셀라, 노아의 조부), 로건 레먼(함, 노아의 둘째 아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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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말의 빗 속, 판타지 영화와 같은 노아의 이야기
    종말의 빗 속, 판타지 영화와 같은 노아의 이야기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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