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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_ 내가 만든 병은 내가 고친다

Chapter 01 인간의 몸을 이해한다
면역처방 001_ 다세포생물로서의 인간
면역처방 002_ 조절계의 기본은 자율신경계
면역처방 003_ 방어계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면역처방 004_ 백혈구의 60%를 차지하는 림프구
면역처방 005_ 호산구와 알레르기 증상
면역처방 006_ 목욕, 운동, 웃음으로 NK세포 활성화
면역처방 007_ 단식하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면역처방 008_ 매크로파지는 인간의 몸을 재활용한다
면역처방 009_ 유전자의 활동
면역처방 010_ 체온을 결정하는 자율신경
면역처방 011_ 통합의료로 병의 근본 원인 밝힌다
면역처방 012_ 당뇨병은 왜 걸릴까?
면역처방 013_ 동물의 체온과 혈당의 관계
면역처방 014_ 혈액의 두 가지 방어능력
면역처방 015_ 건강을 잃으면 피도 탁해진다
면역처방 016_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체온이 떨어질까?
면역처방 017_ 편안함을 추구하는 생활이 병을 부른다
면역처방 018_ 부교감신경의 스트레스 극복 방법
면역처방 019_ 병은 위험을 알리는 고마운 신호
면역처방 020_ 건강이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상태
면역처방 021_ ‘깔끔 떨기’는 스트레스의 근원

Chapter 02 질병이 되기까지
면역처방 022_ 혈관면역모세포 림프절병증은 일중독병
면역처방 023_ 무리한 생활방식이 악성 림프종의 원인
면역처방 024_ 관절은 제2의 골수
면역처방 025_ 내보내지 않으면 결석이 생긴다
면역처방 026_ 마음의 갈등이 교원병을 만든다
면역처방 027_ 온몸으로 방어하는 파킨슨병
면역처방 028_ 균형 잃은 식생활이 치과질환의 원인
면역처방 029_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범은 엄마일 수도 있다
면역처방 030_ 크론병과 암은 난치병이 아니다
면역처방 031_ 류머티즘 환자가 조심해야 할 간질성 폐렴
면역처방 032_ 섬유근육통의 불가사의
면역처방 033_ 원인 모를 병은 생활습관을 고치라는 경고
면역처방 034_ 병만 키우는 항염증제
면역처방 035_ 비염이 잘 낫지 않는 이유
면역처방 036_ 활력을 떨어뜨리는 기립성 조절장애
면역처방 037_ 균형을 잃은 생활이 질병의 주원인
면역처방 038_ 열이 나야 치료된다
면역처방 039_ 소금 섭취가 부족해도 치매에 걸린다
면역처방 040_ 단 음식이 치매를 부추긴다
면역처방 041_ 이팔청춘에 꽃피는 질병들
면역처방 042_ 질병의 꼬리표를 떼어내자
면역처방 043_ 림프절 제거는 암의 전이를 촉진한다

Chapter 03 내 병은 내가 고친다
면역처방 044_ 항암제는 발암제
면역처방 045_ ‘20% 법칙’의 허와 실
면역처방 046_ 암의 3대 요법에 유혹되는 심리
면역처방 047_ 항암제를 끊으면 공포의 끈도 끊어진다
면역처방 048_ 암 검진에 의한 스트레스가 암을 유발한다
면역처방 049_ 암 치료는 자기 사랑에서 출발한다
면역처방 050_ 의사는 시한부 선고를 할 권리가 없다
면역처방 051_ 암이 낫는다는 의미
면역처방 052_ 치유를 위한 12계명
면역처방 053_ 네 자신을 알라
면역처방 054_ 잘 쉬는 것이 건강의 비결
면역처방 055_ 몸과 마음은 하나
면역처방 056_ 무기력의 정체
면역처방 057_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로 건강을 지켜라
면역처방 058_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4가지 심리
면역처방 059_ 현대병의 주요인은 수면 부족
면역처방 060_ 건강의 적신호, 자극적인 음식의 유혹
면역처방 061_ 기질과 버릇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면역처방 062_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자
면역처방 063_ 저혈당과 분노의 관계
면역처방 064_ 별이 반짝, 눈앞이 캄캄해지는 원인
면역처방 065_ 혈압을 재는 것이 일과인 사람들
면역처방 066_ 현대의학에 도전하는 사람들
면역처방 067_ 진료기록 카드
면역처방 068_ 전자 진료카드 도입의 문제점
면역처방 069_ 자율신경 면역요법
면역처방 070_ 온열요법
면역처방 071_ 병에 담긴 메시지를 주목하라
면역처방 072_ 현대 의료의 맹점
면역처방 073_ 건강식품은 왜 인기가 있을까?
면역처방 074_ 환자가 변해야 병이 낫는다
면역처방 075_ 질병을 바라보는 마음가짐
면역처방 076_ 암 환자와 가족
면역처방 077_ 내 병은 내가 고친다

Chapter 04 건강하게 산다는 것
면역처방 078_ 태양은 건강을 지켜주는 희망의 빛
면역처방 079_ 시대가 변하면 병도 변한다
면역처방 080_ 주거환경이 우리 몸을 공격한다
면역처방 081_ 정신세계도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면역처방 082_ 즐거움과 고통은 동전의 양면
면역처방 083_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면역처방 084_ 과학 만능주의의 한계
면역처방 085_ 새로운 생활, 새로운 시대
면역처방 086_ 균형 잃은 생활, 균형 깨진 식사
면역처방 087_ 건강을 지켜주는 소박한 밥상
면역처방 088_ 이상적인 식단이란?
면역처방 089_ 목욕, 가벼운 산책으로 건강을 지킨다
면역처방 090_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
면역처방 091_ 독도 약이 되는 호르메시스
면역처방 092_ 복잡 미묘한 인간에 대한 이해
면역처방 093_ 씹을수록 건강해진다
면역처방 094_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치아의 역할
면역처방 095_ 영구치가 생기지 않는다
면역처방 096_ 전자파의 공포
면역처방 097_ 다리를 꼰다, 팔을 꼰다
면역처방 098_ 질병, 불행, 굶주림
면역처방 099_ 필연의 법칙을 믿는 사람
면역처방 100_ 숭고한 의지
면역처방 101_ 생활을 바로잡는 일은 불가능한 것일까?

맺음말 _ 인간의 몸은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아름답다
역자의 글 _ ‘에취’ 걸렸다 싶으면, 약 먼저 찾는 당신을 위해

저자 소개 2

저아보 도오루

 

Toru Abo,あぼ とおる,安保 徹

1947년 일본 아오모리(靑森) 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東北)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新潟)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국제감염의학 강좌·면역학·의동물학 분야).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개발했으며,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이론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수의 논문 발표와 강연 및 저술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을 비롯해
1947년 일본 아오모리(靑森) 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東北)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新潟)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국제감염의학 강좌·면역학·의동물학 분야).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개발했으며,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이론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다수의 논문 발표와 강연 및 저술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을 비롯해 《생활 속 면역 강화법》, 《암 면역력》, 《의료가 병을 만든다》,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면역진화론》, 《아보 도오루의 면역학 입문》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역황소연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어요.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현재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른번역 글밥 아카데미’에서 출판번역 강의를 맡아 후배 번역가를 양성하는 일도 겸하고 있지요. 독자에게 따스한 미소를 선사하는 ‘미소 번역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일본어와 우리말 사이에서 행복한 씨름 중이랍니다. 옮긴 책으로는 『뇌과학자의 특별한 육아법』, 『뺄셈 육아』, 『가정훈육 백과사전』, 『엄마의 지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우리 아이 IQ 148로 키우는 놀이의 지혜』 등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1쪽 | 459g | 153*224*20mm
ISBN13
9788991373129

책 속으로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현상들, 예를 들면 혈압, 혈당, 호흡, 소화 등은 모두 자율신경이 조절하고 있다. 그 밖에도 동공의 크기, 땀이나 침의 분비, 배뇨, 체온 등 우리 몸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순환대사도 자율신경에 의해 조절된다.
또 내분비계의 역할도 중요한데,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시작되거나 억제되는 경우도 자율신경이 관여한다.
이처럼 조절계의 기본은 자율신경계이므로 자율신경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고 질병을 파악하는 것은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매는 미아와 같은 꼴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자율신경의 활동을 배제한 채 질병의 원인을 찾으려 해, 수많은 질병들이 원인 모를 병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현대의학의 맹점은 자율신경의 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병을 진단하는 데 있다.
자율신경은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구성은 지극히 단순하다. 즉,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모든 조절 기능의 기본이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우리 몸은 활발한 상태가 되고 부교감신경이 작동하면 휴식 상태가 된다.

--- <조절계의 기본은 자율신경계> 중에서

지금까지 나는 만성 질환이나 난치병은 대개 균형을 잃은 생활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는데, 질병에 걸린 뒤라도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진단할 수 있다면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자가 진단을 위한 12계명’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 12가지는 ‘치유를 위한 12계명’이기도 하다.

1. 안색이 나쁘고 손발이 차며 쉬 피로하고 변비가 있다.
2. 일에 치여 살며 그런 날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3. 매사에 근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4. 고민거리를 항상 달고 산다.
5. 무기력하며 낮에도 늘 졸리다. 자세가 나쁘다.
6. 비만에다 운동 부족이다.
7. 음식에 주의하지 않는다.
8.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다.
9.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짧다.
10. 단 것, 찬 것, 매운 것을 너무 많이 먹는다.
11. 비상식·비정상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다.
1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지 않는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 12계명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두 개 정도가 걸린다면 고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체크 대상이라면 굳은 결심으로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야 한다.

--- <치유를 위한 12계명> 중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진다는 사실이 더 심각한 문제이다.
아기의 장이 튼튼하게 완성되기도 전에 이유식을 너무 빨리 먹이기 시작하면 알레르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모유만 먹는 갓난아기도 아토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유아 아토피의 원인은 무엇일까?
모유만 먹고 자라는 갓난아기가 아토피에 걸렸다면 모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수유하는 어머니가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수많은 이물질이나 미생물이 어머니의 체내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모유로 흘러든다. 바로 이 모유에 들어 있는 이물질이나 미생물이 유아 알레르기 염증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다.
실제 아이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려서 병원을 찾은 어머니들에게 식습관을 물어보면, 문제의 해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단것을 너무 많이 먹어서 저혈당(고혈당에 의한 인슐린 분비 유발로 생긴다)이 생겼다, 찬 음식을 즐기다가 몸이 싸늘해졌다 등등 어머니의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온 경우가 허다하다.
유아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는 그 자체가 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반응이기 때문에 대증요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괴로워하는 아기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상황을 살피면서 발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스테로이드제 치료는 위험하다. 스테로이드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몸에 남아 있던 스테로이드가 이물질로 돌변, 알레르기를 더욱 악화시킨다. 의사도 환자도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들이 자신의 생활을 개선하고 건강을 되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 <아토피성 피부염의 주범은 엄마일 수도 있다> 중에서

나도 한때는 ‘수술로 암을 말끔히 도려내는 것이 암을 고치는 길이다’라고 잘못 생각한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현대의학에서도 암 치료는 수술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수술은 여러 가지로 모순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중략)
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안다면, 림프절 절제나 대수술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리한 생활로 병이 난 사람에게 더 심각한 무리를 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생활을 개선하지 않고, 단지 수술만으로 암이 나았다는 소식을 접하면 조금 걱정스러울 때도 있다. 발병 원인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어쩌면 1~2년 뒤 재발할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상승하고 있다. 역시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암 치료는 의미가 없다.
반대로 커다란 암 조직이나 전이소를 가진 암 환자라도 생활을 개선하고 교감신경의 긴장에서 벗어난다면 암은 낫는다. 물론 암이 말끔하게 치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는 생체 반응의 요구 시간이기에 꼭 필요한 기간이다. 1~3년 동안 암 조직과 공존해도 괜찮다는 두둑한 배짱이 필요하다. 암이 낫는다는 것은 단지 암 조직의 유무만으로는 판별할 수 없다. 병이 치유된다는 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이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

--- <암이 낫는다는 의미>중에서

출판사 리뷰

*생활의 균형을 찾고 면역력을 높여라
저자 아보도오루는 [면역처방 101]을 통해 대개의 질병은 무리한 생활로 생활의 균형을 잃었을 때 생긴다고 지적하고, 병을 고치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생활을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현대인들의 균형을 잃은 생활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다음 네 가지다.

1. 장시간의 노동 2. 마음의 번뇌 3. 냉방이나 찬 음식 4. 약물 남용

이 가운데 장시간의 노동과 마음의 번뇌로 만들고 키운 질병은 결과적으로 약물 남용을 초래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암이나 교원병, 궤양성 대장염 등은 얼마나 스트레스 강한 생활을 지속해왔는가를 알려주는 증표이다.
그런데 균형을 잃은 생활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의사나 약이 아닌, 환자 자신의 의지이다. 본인의 자각이나 의지가 없으면 질병에서 벗어날 수 없다.

[면역처방 101]에서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처방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채소, 해조류, 버섯 등을 즐겨먹기 ▶업무 스트레스 덜 받기 ▶과로하지 않기 ▶자극적인 음식 덜먹거나 안먹기 ▶39℃ 정도의 따뜻한 물로 반신욕하기 ▶종합비타민제 복용하기 ▶암치료의 3대요법 시술받지 않기 등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 속의 실천 지침을 소개한다.

*내가 만든 병은 내 스스로 고친다.
“균형을 잃은 생활이 만병의 근원입니다. 병을 고치고 싶다면 생활부터 바꾸세요!”
그런데 잘못된 생활방식을 본인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생활방식을 바꾸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때문에 방법을 알아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가 의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대증요법의 ‘쉬운’ 길을 선택한다.

또 의료계 입장에서 보면,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의사는 대증요법을 위한 약을 ‘쉽게’ 처방함으로써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계와 환자가 만들어내는 현대의료 시스템은 더 공고해질 따름이다. 아보 도오루는 바로 이러한 상황이 병의 근본 치료를 막는 현대의학의 한계라고 지적한다.

또, 대학병원이나 대형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들 가운데 대부분은 암의 3대 요법에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을 찾아오는 환자가 3대 요법을 거치는 것은 당연한 치료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치료 과정은 암 이외의 모든 질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하고, 교원병에 스테로이드제 유지요법을 시술한다. 궤양성 대장염에 소염진통제를 처방하고, 신장염에 이뇨제를 처방한다.

대학병원을 찾기 전에 환자도 의료계의 현실을 바로 보아야 한다. 나아가 위험한 치료에서 벗어나려면 환자 스스로가 올바른 판단을 통해 자신을 지켜야 한다. 자신의 잘못된 생활태도가 병을 불렀다는 사실을 환자 스스로 깨닫는다면 병을 고치는 길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 의사는 수십, 수백 명의 환자를 동시에 보고 있지만 환자는 자신의 병만 돌보면 되기 때문에 다스리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결국 “환자가 변해야 병이 낫는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우리는 평소 건강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자기 몸을 소중히 여겨,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고 적게 먹어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건강을 잃기 전까지는 그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지 못한다. 어쩌면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병에 걸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병 가운데 암, 교원병,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 심각한 질병일수록 생활을 바로잡는 효능은 강력하다. 큰 병에 걸렸다는 것은 생활과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따라서 찾아온 병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 아보 도오루는 주장한다. 바로 이러한 태도가 건강을 유지하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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