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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물질의 삶

01 이야기
02 행위성
03 배치
04 생명
05 생기론
06 의인화
07 정치생태학
08 정동
09 인간
10 책임

저자 소개 1

중앙 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연구교수. 경희 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인도불교학으로 석사 학위를, 서울 대학교 철학과에서 의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 대학교와 서울시립 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연구했다. 주로 분석철학 계통의 형이상학, 과학철학, 심리철학, 인식론의 주요 문제들을 연구한다. 전문 분야는 의식과학과 형이상학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2019),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2019) 등
중앙 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HK 연구교수. 경희 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인도불교학으로 석사 학위를, 서울 대학교 철학과에서 의식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 대학교와 서울시립 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연구했다. 주로 분석철학 계통의 형이상학, 과학철학, 심리철학, 인식론의 주요 문제들을 연구한다. 전문 분야는 의식과학과 형이상학이며 주요 논문으로는 “Making Sense of Consciousness as Integrated Information”(2019), “Exclusion and Underdetermined Qualia”(2019) 등이 있다. 의식과학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 모임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현대 인류학과 존재론의 새로운 흐름들, 임상심리학과 정신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제대로 된 문제라면 반드시 답이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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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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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24MB ?
ISBN13
9791128897610

출판사 리뷰

“우리는 언제나 물질이었다”
물질과 인간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정치학


“물질은 늘 고정되어 있고, 수동적이며, 무력하다.” 이러한 생각에 제인 베넷은 반대한다. 물질은 특정한 관계를 구성함으로써 자체적 역량을 발휘하는 행위자이며, 종잡을 수 없는 것으로서 항상 인간을 놀라게 한다. 축축한 비, 뜨거운 뙤약볕, 심지어 덜그럭거리는 금속조차 고유하게 생동한다.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은 물질이 지닌 행위성을 올곧게 파악하려 하는 철학적·정치적 기획으로, 물질과 그 배치에 내재한 비결정성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생명 현상을 설명하려 하는 세련된 유물론이다.

생기적 유물론의 궁극적 목적은 인간과 비인간의 구분 그 자체를 뒤흔드는 데 있다. 인간은 언제나 어느 정도는 비인간이었고, 거꾸로 비인간은 언제나 어느 정도는 '인간의 손을 탄' 비인간이었다. 바로 우리 자신이 활기찬 사물이자 언제나 이미 물질이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경험은 새로운 정치를 상상하고 실험하게 만든다.

이 책은 '이야기', '행위성', '배치', '생명', '생기론', '의인화', '정치생태학', '정동', '인간', '책임' 등 열 가지 키워드로 생기적 유물론의 철학적·정치적 기획을 자세히 살핀다. 기후 위기의 시대, 사물·비인간·물질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틀 지으며 공생의 토대를 마련하는 정치생태학의 혁신이 여기에 있다.

제인 베넷(Jane Bennett, 1957∼ )

미국의 정치이론가. 존스홉킨스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일하고 있다. 생태철학, 예술과 철학, 미국 정치사상, 정치적 수사학, 동시대 사회 이론을 집대성해 생기적 유물론을 주창한 대표적 학자다. 생기적 유물론은 신유물론의 주요 흐름 중 하나로 학계는 물론 예술계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으면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표 저서로 헤겔과 환경 문제 그리고 정치를 다룬 ≪믿음과 계몽을 생각하지 않기≫(1987), 생기적 유물론의 핵심을 집약한 ≪생동하는 물질: 사물에 대한 정치생태학≫(2010), 그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현대적 삶의 황홀함: 유착, 교차 그리고 윤리≫(2001), 최근작인 ≪유입과 유출: 월트 휘트먼과 함께 쓰기≫(202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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