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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제1장. 남아공: 코뿔소 고아원지도에 나오지 않는 고아원 몸과 마음을 다친 새끼 코뿔소악을 물리치는 뿔과 마귀의 밀렵코뿔소에게 들이받혀서 탄생한 〈지구의 고아〉제2장. 코스타리카: 나무늘보 고아원지구에서 가장 느린 고아원새끼 나무늘보들의 합동 수업야생 방사한 나무늘보의 생존 도전제3장. 러시아: 불곰 고아원테디 베어 고아원곰 사냥꾼 가족, 곰을 구하는 가족이 되다얼어붙은 숲속에서 세상과 단절돼 살아가기길가에 세워진 불곰의 무덤그 후, 기린의 눈물을 보다제4장. 스리랑카: 코끼리 고아원코끼리를 지키는 가족버려진 노동 코끼리의 슬픈 노래사람과 코끼리의 따뜻한 교류와 충돌골칫거리가 황금으로, 코끼리 똥 종이제5장. 대만: 흑곰과 삵 고아원우울증과 자해에 시달리는 흑곰숲의 블랙박스를 연 여인사라져 가는 산의 정령, 삵강심장이 아니면 보전 활동을 할 수 없다저자 후기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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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는 기상 이변, 서식지 축소, 밀렵과 몰살 등으로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의 절망적인 미래를 바꿀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휴스턴 국제영화제 최고 다큐멘터리상’ ‘아시아 TV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전역에 울림과 감동을 준 동물 다큐멘터리 〈지구의 고아〉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 『지구의 고아들』이 드디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책에는 TV의 특성상 다루지 못한 내용들과 저자의 소회가 담겨 있어 다큐멘터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낮은 시청률, 적은 예산, 적은 인력…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저자인 바이 신이는 환경과 동물을 보호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세계 곳곳에 자리한 동물 고아원을 촬영하고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모두가 무모한 일이라고 말했지만 투지를 다잡고 의지를 관철시켜, 결국 보란 듯이 『지구의 고아』 시리즈를 제작해낸 것이다. 그 결과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멸종위기종의 실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아시아 전역의 시청자에게 동물과 환경에 대한 보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저자는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동물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었음을 고백한다.“나는 동물 고아원에서 사랑을 보았습니다.”저자는 그곳에서 사랑을 보았다고 한다. 책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돈이나 명예, 혹은 유명세 등의 속세의 가치는 벗어던진 채, 오로지 멸종위기종을 돌보기 위해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한 명의 관심과 사랑이 한 동물 개체의 운명을, 더 나아가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제 저자는 책으로 또다시 기적을 바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단 한 명의 가슴속에라도 동물과 환경 보전 의식이 피어날 수 있다면, 또 다른 개체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지구의 고아들』 한국어판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꿈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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