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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르네상스 미술이야기 피렌체 편
김태권의 미술지식만화 EPUB
김태권
한겨레출판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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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추천의 말
만화로 미술사를 읽는 새로운 체험의 세계 - 진중권
죽은 이들의 언어를 공부하던 겨울에 만난 만/화가 - 신준형

작가의 말
나는 왜 이 만화를 그렸나

1장. 르네상스, “되살아난 예술”
2장. 피렌체, “낙원에 더 가까이”
3장. 봄, “아름다운 청춘”
4장. 로렌초와 “황금시대”
5장. 사보나롤라의 추종자
6장. 영원히 젊으신 어머니
7장. 레오나르도와 미켈안젤로
8장. 다비드, “고대를 압도하다”
9장. 거장들의 “전투”
10장. 모나리자, “신의 미소”

* 르네상스 미술사 연표

저자 소개 1

KIM TEI KUWON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책을 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요 몇 년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였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날마다 놀란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중이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와 놀아주는 틈틈이 유머를 연구한다. 모든 사람이 웃다 쓰러질 궁극의 유머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도 생각만큼 안 웃어준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의 만화책과 『불편한 미술관』,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책을 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요 몇 년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였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날마다 놀란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중이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와 놀아주는 틈틈이 유머를 연구한다. 모든 사람이 웃다 쓰러질 궁극의 유머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도 생각만큼 안 웃어준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의 만화책과 『불편한 미술관』, 『살아 생전 떠나는 지옥 여행』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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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2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불가능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2.4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5만자, 약 0.7만 단어, A4 약 16쪽 ?
ISBN13
9791160405866

출판사 리뷰

『십자군 이야기』의 김태권,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로 돌아왔다!

중세의 『십자군 이야기』를 만화로 재현하는 작업을 통해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현대판 ‘십자군 전쟁’으로 풍자하며, 한국 만화계의 지적 내공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했던 만화가 김태권이 4년 만에 신작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피렌체 편』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의 『십자군 이야기』가 만화뿐만 아니라, 한국어로 씌어진 ‘십자군’ 관련 저작물 가운데 가장 탄탄한 구성과 지식으로 무장했던 1급 교양서적이었던 것처럼, 이번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역시, 미학을 전공한 저자의 지식과 내공이 십분 발휘된, 탁월한 미술사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미술사의 가장 찬란했던 15,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면서 전면에 내세운 인물은 ‘조르조 바사리(1511~1574)’이다. 그는 화가이자 건축가이기도 했지만, 르네상스 시기에 활동했던 200여 명의 예술가의 전기를 기록하여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이라는 저작을 남긴 ‘미술사학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인물이었고, 자신이 기록한 예술가들이 활동한 시대를 ‘고대의 재생’을 뜻하는 ‘르네상스’라는 명칭으로 처음 부른 사람이기도 하다. 사실 저자는 이 책을 『십자군 이야기』보다 먼저 기획해두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희랍과 라틴문헌을 공부하고 있는 그는 “미술사에 대한 것, 그중에서도 르네상스에 대한 것을 꼭 그려보고 싶었다”며, “우선 지명도가 높은 도나텔로와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안젤로 등을 중심적으로 다루고자 했고, 미술사책에 나오는 중요한 작가의 주요작품을 대략 훑어보는 게 이번 작품의 목표라면서, 1차적으로 르네상스 미술과 독자 여러분이 좀더 친해지면 좋겠다”고 밝힌다.

만화의 ‘말 풍선’과 어우러진 「피에타」와 「모나리자」

책의 주인공을 바사리로 내세우고, 그의 대작 『르네상스 미술가 열전』의 내용을 적잖이 참조하긴 했지만, 이 책은 저자의 치열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나온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한 재구성의 산물이다. 저자의 목표는 르네상스 미술사를 채우는 낯선 이름과 낯선 사건, 낯선 작품을 “쉽고 잘 읽히는 만화”로 재구성하는 것!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가령 저자는 르네상스 미술 부흥의 최대 지원자였던 메디치 가의 복잡한 가계와 각 예술가들과의 패트런(후원자) 관계, 그리고 르네상스 미술의 중심지 피렌체와 주변 도시국가(특히 로마)와의 권력 구도 등을 제한된 지면 안에서 몇 컷의 예술 작품과 공들여 다듬은 말 풍선 속 대화, 압축적인 장면에 담아 솜씨 좋게 버무려낸다. 하지만 그 ‘좋은 솜씨’에는 저자의 빼어난 안목과 역량이 기본으로 배어 있지만 수많은 자료 더미와의 사투, 수없는 밤샘 작업 등의 산고 역시 녹아 있다. 만화 격주간지 「팝툰」 연재를 통해 1차 완성본이 나온 지 거의 1년 만에 이 책이 나오게 된 까닭도, ‘재미있게 지식을 얻는 즐거움을 주는 만화’로 재탄생하기 위해 ‘고치고 바꾸고 빼고 새로 그려 넣은’ 지난한 작업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큰 특징 하나는 미술작품을 만화의 주요 구성 요소로 활용했다는 데 있다. 작품을 펼쳐 놓고, 만화로 그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의 말 풍선 속에 미술작품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미술작품을 배경으로 만화 속 인물이 서 있기도 한다. 이러한 형식 실험은 미술 작품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필요할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다. 가령 보티첼리가 그린 「동방박사의 경배」라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메디치 가(家) 인물들을 따로따로 오려내어 메디치 가계를 단번에 설명(76페이지)하고, 같은 그림 안에 한 구석에 박혀 관객을 쳐다보고 있는 보티첼리를 짚어주면서, 그림 속에서 관객과 눈을 마주치고 있는 인물은 대개가 화가 자신이라는 쏠쏠한 지식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또한 거대한 「다비드」 상의 얼굴 부분을 확대해서는 다비드의 눈동자가 하트 모양임을 설명(180페이지)하는데, 이런 내용들은 여느 미술사 책에서 잘 언급하지 않는 것들이다. 이렇듯 책 곳곳에 펼쳐진 도판과 만화의 적절한 어우러짐은 진중권 선생이 추천글에서 “텍스트로 미술사를 읽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이라 말했던 까닭을 수긍하게 한다.

재미있다! 그리고 깨치고 배운다!

“르네상스란 말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미켈안젤로가 등장하기 전 초기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대표적 미술가들은 누구였을까?” “보티첼리의 대표작 「프리마베라(봄)」이나 「베누스의 탄생」 속 매혹적인 여인의 실제 모델은 누구였을까?” “「피에타」의 성모 마리아는 왜 아들 예수보다 몸집이 큰 것일까?놡
미술지식만화를 표방한 이 책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의 장점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잘 모르고 있던 ‘르네상스 미술사’에 대한 큰 얼개와 세심한 정보를 재미있게 전해주는 데 있다. 책은 초기 르네상스 미술을 이끌었던 도나텔로와 기베르티, 브루넬레스키 등 세 대가와 그들의 작품을 ‘세 번의 배틀’ 장면을 빌려 소개하고, 수수께끼로 가득 찬 매혹의 화가 보티첼리와 그의 작품, 르네상스 시대의 두 거장 미켈안젤로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라이벌 관계, 그들의 「피에타」나 「다비드」상, 「최후의 만찬」이나 「모나리자」 탄생에 얽힌 뒷얘기, 예술가들을 후원한 ‘위대한 자’ 로렌초 메디치 등 르네상스를 꽃피운 주요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재미가 녹아 있는 정보’로 재구성 한다. 또한 인명 표기와 관련해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상세하고 친절한 ‘일러두기’를 책 앞 쪽에 두었고, 만화의 컷으로 설명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곳곳에 박스 정보와 별도의 ‘정보 페이지(토막지식)’를 마련하여 내용을 보충했고, 맨 뒤에는 ‘르네상스 미술사 연표’를 별도로 두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과 연도를 표시해서, 르네상스 시대의 큰 흐름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려했다.
이 책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 - 피렌체 편』은 수백 년에 걸쳐 이뤄진 르네상스 미술의 역사라는 큰 줄기를 잡아내려는, 작가 김태권이 품었던 ‘결코 작지 않은 욕심’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조만간 ‘로마 편’을 통해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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