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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여행, 커리어 그리고 나의 희망사항
프롤로그: 아버지의 뒷모습 제1장 나의 커리어를 찾아 떠나는 여행 내 평생의 커리어 네비게이터, 아버지의 메모 / 지독한 몸살 중에 만난 열두 명의 헤드헌터 미스터 최의 커리어 업그레이드 과외 / 커리어 마스터플랜이 주는 의미 제2장 억대 연봉자들의 커리어 시크릿 노트 지금 당신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 / 핵심인재를 넘어서는 나만의 커리어 스토리 남들과 다르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 / 록키는 어떻게 아직도 건재할까 내가 ‘박지성’을 좋아하는 진짜 이유 / 독수리와 뱀에게 배우는 생존의 지혜 회사를 경영하듯 커리어를 관리하라 / 멀리 보는 새가 높이 난다 제3장 변화 없이는 기회도 없다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 당신이 이직하려는 진짜 이유 나의 파란만장한 이직 이야기 / 이력서에 관한 불편한 진실 이순신 장군에게 길을 묻다 / 협상에서의 칼자루와 칼날 제4장 이별 그리고 새로운 도전 죽음이 삶의 일부이듯 이별도 커리어의 일부 / 잉카로 가는 길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브랜드 파워가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 시련 없는 결실이 어디 있으며 실패 없는 성공이 어디 있으랴 / 먼저 떠나 가버린 친구 YW를 그리워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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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 다국적기업들은 엉뚱한 스펙을 지원조건으로 내세워 채용을 결정하는 어리석은 오류는 절대 범하고 있지 않다. 이제 우리는 평생 커리어를 구축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취업이나 이직?전직은 그 커리어 시작의 출발점일 뿐이다. 물론 성공적인 취업은 중요하지만 취업의 연속선상에서 의미 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을 만드는 데는 엉뚱한 스펙 수백 개가 있어봐야 아무 쓸모가 없다. 그러니 이제 의미 없는 스펙을 쌓는 데 시간과 금전과 정력을 낭비하는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 그 대신 어떻게 하면 자신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서 취업을 하고, 이직 또는 전직을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직장에서 롱런하면서 경쟁력 있는 커리어 가치를 쌓아갈까를 고민해야 한다. 자신의 색깔을 찾지 못한 채 ‘잃어버린 세월’ 때문에, 말 같지도 않은 스펙이 없다는 것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고개 숙인 중년들이, 맹목적으로 스펙 쌓는 데 목을 매는 청년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 (48쪽)
사람들은 흔히 기본적으로 든든한 뒷배나 스폰서가 있어야 하고, 명문대를 나와야 하고, 유학도 다녀와야 하고, 영어도 유창해야 하고, 정치(처세)도 잘해야 하고, 외모나 언변도 뛰어나야 하는 것들이 커리어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믿는다. 내 주변에도 그렇게 믿는 사람들 천지다. 물론 무시할 수 없는 요소들이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커리어에도 비책은 없다. 유일한 비책이라면, ‘비책이 있을 것이라는 맹신을 버리는 것’이다. 커리어에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일상을 비교하면 생각보다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다. 바로 그 작은 차이가 결국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커리어에 성공하는 사람은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세우고, 시간(일정)관리?자기관리를 하는 데 하루 2시간을 더 투자할 뿐이다. 그 2시간이 커리어의 성패를 가른다. (57쪽) 독수리가 새로운 생을 얻으려면 몸이 피범벅이 되도록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산꼭대기 가장 높은 절벽 위에 둥지를 틀고, 그 둥지 위에서 자신과의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안으로 굽어버린 부리를 바위에 수없이 부딪혀 부숴버리고 새로운 부리를 얻어 야 하고, 다음에는 그 새로운 부리로 살을 파고든 발톱을 모두 뽑아내어 새로운 발톱을 얻어야 한다. 그러고는 그 새로운 부리와 발톱으로 낡아서 못쓰게 된 깃털을 모두 뽑아내고 새로운 깃털을 얻어야 한다. 그런 고통의 시간이 무려 150일이다. 과거와의 처절한 결별이다. 그 결별이 성공했을 때 독수리는 다시 하늘의 제왕으로 30여 년을 더 군림할 수 있다. 우리 직업인생에서도 그런 고비가 온다. 비즈니스 세계가 워낙 급변하는지라 적어도 커리어 시작 20년쯤에는 고비가 오고 빠르면 10년, 5년만에도 온다. 그때를 대비해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117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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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로드맵”
육군 장교 출신인 저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첫 임지로 떠나는 길에 메모 한 장을 건넸다. 아버지의 메모에는 ‘實務部隊勤務要領’(실무부대근무요령) 일곱 가지가 적혀 있었다. 당시엔 그 진가를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저자는 2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그 ‘아버지의 메모’를 스승 삼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
“당시 내겐 당연하고 평범한 이야기인 듯 여겨졌고 아직 철이 없어서 그랬는지 가슴에 썩 와 닿지 않았다. 그런데 국내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에서 20여 년간 나름 자부할 만한 커리어를 쌓은 이 시점에서 그때 아버지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니 무릎을 탁 치게 된다. 이렇게 간결하면서도 파워풀한 원칙과 철학이 다시 있을까. 기업의 인사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나로서는 요즘 들어 더욱 아버지의 메모에 숨어 있는 가치를 절감하곤 한다. 불과 몇 줄의 짧은 메모 안에 아버지 평생의 경험과 철학이 압축되었기 때문이리라. 다양한 커리어의 여정 속에서 숱한 ‘선수’들을 보아왔지만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이 일곱 가지 수칙을 커리어의 일상에서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었다.” 저자는 ‘아버지의 메모’를 자신의 커리어 성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진리 하나를 깨달았다고 했다.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를 아는가? 고수들이 알려주는 ‘압축된 지혜’가 때로는 너무 단순해 보여서 미덥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에는 무슨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위대한 것은, 가장 심오한 것은 가장 단순한 것에서 비롯한다.” ‘아버지의 메모’로부터 시작된 이 책은, 이른바 ‘스펙과 채용’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 커리어 마스터플랜, 성공하는 커리어에 숨은 비밀, 억대 연봉자들의 커리어 시크릿, 새로운 게임의 룰에 따른 변화, 이력서에 관한 불편한 진실, 커리어에서의 이별과 새로운 도전을 다루면서 직장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추동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년들 그리고 동료 직장인들의 ‘청춘’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했다. “나는 청년들에게 그리고 우리 직장인 동료들에게 ‘듣기만 해도 가슴 설레는’ 청춘을 찾아주고 싶다. 우리 직장인 동료들이 커리어의 정체성을, 인생 항해의 나침반을 뜨거운 심장 속에 재부팅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우리는 주위에서 심심찮게 ‘나이를 잊은 청춘’을 볼 수 있다. 환갑 지나 대학에 들어가 다시 공부를 시작한 40년 전업주부, 굴지의 대기업 임원 은퇴 후에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는 일로 인생 2막을 연 은발의 신사, 손자뻘 되는 아이들 틈에 끼어 가수 오디션에 참가하여 열정을 불사른 노년의 꿈… 청춘은 더 이상 청년만의 특권이 아니다. 청춘 없는 청년들이 넘쳐나는 현실이다. 나이가 젊다고 해서 청춘은 아니다. 꿈을 꾸고 있는 한, 그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한 그 누구라도 청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