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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_ 타인과 함께 자아를 잃지 않고 사는 법1. 닮음과 다름, 독립과 의존 사이 서재와 결혼올비라는 남자완벽한 스웨터가 존재한다는 착각그룹 여행 vs. 자유 여행모든 걸 다 잘하는 여자‘혹시라도’라는 섬결혼의 멍청한 면고칠 것과 버릴 것부부의 세계생일 케이크결별에서 배워야 할 것타인의 취향선택적 기억무덤까지 가져갈 비밀독서 외출여행이몽공항 안전검색대 통과하기정육점 뒷담화긍정의 화신다람쥐 쳇바퀴에서 벗어나는 방법중년의 습관2. 탯줄 자르기다정한 습관과 헤어지는 연습식구의 의미최고의 부모헤어질 시간실망마저도 가로채서는 안 되는 일루브르 데생 수업슬픈 행복감즐거움에 무뎌지지 않는 기술행복한 거래나를 닮은 이와 떠나는 여행사랑이라는 습관부모와 아파트즐거움을 나누려는 욕망3. 온전히 자기 자신과 만나는 일느긋함이라는 현명함에펠탑과 고사리덤으로 얻은 선물와인 같은 여자, 소시송 같은 남자행복한 나이롤링스톤스 티켓종말에 대해서늙음도 공평하지 않아단비와 코정육점 주인 람단완벽한 휴가마담 페루로맨스와 음악엄마가 차려준 식탁저녁 산책놓친 기차 여행행복하게 늙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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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다정한 습관과 결별하고 다시 홀로 서야 할 때!타인과 함께 자아를 잃지 않고 사는 법가까운 관계일수록 다름을 인정하기 어렵고 의존적일 가능성이 높다. 사랑하는 사람과 친밀도가 높아질수록 독립적인 삶을 살기 어렵다. 그 사이에 바로 ‘나’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자아’를 잃으면 함께 있어도 외롭고, 인생에서 혼자 서는 건 더더욱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상대에게도 마찬가지로 요구하기 쉽다는 것이다. 작가는 우리가 자신의 욕망, 자아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대상과 세상을 흐리게 보고 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지 않고서 공존이란 불가능하다고도 말한다.“친구는 혼자 되는 것에 대해 말하고 나는 혼자 서는 것에 대해 말한다. 사람들은 연애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한다. 결혼을 선택하거나 아이를 낳기도 한다. 때로는 이혼하기도 하고 배우자를 먼저 보내기도 한다. 어디에 있든지 자기 안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면 괜찮다. 비극의 서사는 자신을 맡아주거나 책임져줄 타인을 기대하는 것이다. 자신은 벗어던져야 할 무거운 짐가방이 아니다. 신을 비롯해서 타인이란 구원이 아닌 위로일 뿐, ‘자신’을 위탁할 곳은 세상에서 오로지 자신뿐이다. 어떤 사람은 용기 없이 도망치거나 모호한 희망을 가지고 살면서, 타인들의 시선으로 절망한다.” _ 본문에서타인의 빌려온 욕망이 아닌, 일상에서 자신의 내면을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나 자신도, 관계도 건강해지고, 우리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행복을 발견해 이름 붙일 수 있다. 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이제 다정한 습관과 결별할 시간이다! 이화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관계에서 의존성을 떨치고 홀로 서는 순간, 삶이라는 유리창을 조금 더 명료하게 닦아낼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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