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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_ 못하는 것, 안 하는 것, 없는 것을 한다
Chapter 1 주도하는 삶을 살라 긴 호흡으로 삶을 바라보라 초대 사장을 맡아 주세요 | 사원으로 출발해 회장이 되다 반박자 늦은 진급 | 현장이 만든 존재감 | 묵묵히 견디면 기회는 온다 가장 싫어하는 말, ‘월급쟁이’ 정면으로 달려들어 즐겨라 |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일은 양보하라 | 적을 만들지 않는 비결 가르쳐 주지 않으면 직접 배워라 신사업 진출이 물거품 되다 | 귀동냥으로 핵심 기술을 습득하다 ‘한 팀’의 열정이 불가능을 녹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외인부대’로 새로운 팀을 구성하다 낮에는 공사하고 밤에는 공부하다 | 빛나는 청춘의 열정 간절하면 하늘도 돕는다 파단과의 전쟁 | 이병철 회장에게 받은 영광스러운 상 우리도 ‘애국’ 한번 해봅시다 일본 연수를 중단하고 귀국하다 | 옷 벗을 각오로 던진 ‘폭탄선언’ | 기술자는 애국자 미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1등의 포부 | 내 인생의 행복한 ‘블랙아웃’ 구성원들의 마음을 얻는 일 이름은 가슴으로 외운다 | 마음을 주고받는 SNS 소통 | 코로나와 싸워 준 퇴직 ‘예비군들’ 화학섬유 산업의 역사를 새로 쓰다 Chapter 2 소재가 세상을 바꾼다 누구나 도레이 소재 하나쯤 사용하고 있다 일상, 없는 곳이 없다 | ‘소 · 부 · 장’ 산업의 핵심 부가가치를 ‘코팅’하다 ‘원단’만으로는 돈 벌기 어려운 세상 | 기술 개발, 문제는 ‘타이밍’ 새로운 도전에는 반대가 뒤따른다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변한다 | 거절할 수 없는 제안 | 상대방이 필요한 것도 고민하라 인건비를 보지 말고 시장을 보라 팔방미인 부직포 | 눈으로 보고 결정하라 | 중국 땅에서 성공 신화를 만들다 현지에 가면 현지인이 되라 해외 진출을 위한 세 가지 원칙 | 중국을 넘어 인도네시아, 인도까지 중국 ‘바이주’의 공격에 한국식 ‘폭탄주’로 맞서다 실수를 딛고 성장하다 스판덱스 사업의 아쉬운 철수 | 두고두고 뼈아픈 편광필름 사업 매력적인 미래 소재 산업 탄소섬유를 향한 ‘짝사랑’ | 철보다 강한 실 | 한국 최초 탄소섬유 공장을 짓다 소재는 완제품보다 앞서가야 한다 전기 자동차를 위한 최고의 소재 | 드론과 UAM, 탄소섬유로 날다 토머스 에디슨과 탄소섬유 Chapter 3 변화와 혁신의 리더가 되라 30년을 내다보고 지은 ‘꿈의 공장’ 376가지 문제점을 찾아내다 | 공장 화장실을 신라호텔처럼 만들다 | 위기에서 회사를 살린 공장 직원들의 마음을 얻다 경영자의 최고 임무 | 한계를 넘는 이익에 도전하다 | 투명하고 솔직하게 공유하라 물(水) 전쟁의 승자는 인류여야 한다 역삼투압 정수기 필터 최초 개발 | 핵심 기술 유출이라는 ‘흑색선전’ | 깨끗한 물을 만드는 기술의 중요성 ‘막(膜)?이라면 자신 있다 배터리를 가로지르는 얇은 ‘분리막’ | 본사에 뉴 비즈니스를 제안하다 ‘슈퍼’ 플라스틱, 새만금에 유치 섭씨 300도 고온에도 끄떡없다 | 새만금으로 극적인 유턴 바다 매립지의 악조건을 넘어 | 도레이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기저귀가 방역용 마스크로 변신하다 마스크 대란 해결에 나서다 | 국민 건강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 최고경영자의 세 가지 덕목 선견력, 리더십, 균형감각 | 의사결정 원칙 I.O.C 세계 최초에서 세계 최고까지 Chapter 4 현장에 답이 있다 화공학도, 삼성에 입사하다 화학공업이 들불처럼 일어나다 | 까다롭다는 ‘삼성고시’를 통과하다 | 달랑 질문 하나로 끝난 면접 현장이 좋은 이유 현장에서 실력을 쌓다 | 어색한 흰 와이셔츠와 넥타이 | 일신보다 회사의 자존심을 지키다 현장의 소통은 곧 ‘죽고 사는 문제’ 현장 사나이들을 사로잡은 ‘큰형님’ | 안주가 떨어지는 날이 없던 우리 집 | 방생한 물고기를 낚다 모두의 ‘땀’으로 쓴 최고의 오버홀 매뉴얼 벽에 붙인 대형 종이 50장 | 의무실로 실려 가다 현장은 방심을 허용하지 않는다 가장 아끼던 동료를 잃다 | 사표를 쓰다 현장관리 원칙을 만들다 | 안전관리의 목표는 ‘제로(zero)’ 태풍이 불기 전에 대비하라 모두를 생각하는 구조조정도 있다 | 젊은 사람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 환경을 보호하는 선순환 사이클 환경기사 시험에 도전하다 | 금붕어가 사는 폐수 처리장 | 균형 있는 환경론자 인화로 인수합병을 이루다 떠나는 사람, 남는 사람 |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오다 | 청춘을 바친 공장에 돌아오다 “해외 출장 갈 일 있으면 이영관에게 물어봐라” Chapter 5 배움에는 끝이 없다 공부하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용접 전문가까지 초빙해서 공부하다 | 50대 석사, 만학도의 도전 60대 경영학 박사, 생산 라인 효율성 평가모형 개발 격물익세(格物益世), 창신해락(創新偕樂) 연구 개발도 속도가 중요하다 | 영원히 잘 팔리는 제품은 없다 | 인재, 인프라, 비전의 3박자 한국의 노벨상을 꿈꾸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 공익재단법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 설립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기업의 발전도 없다 우리는 구미를 떠나지 않는다 | 구미사랑 페스티벌, 시민들에게 감사를 | 밤하늘을 가득 채운 뜨거운 함성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 준 롤 모델 존경받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 | 평생 잊지 못할 상사 | 국경을 넘어 신뢰를 쌓다 나의 버킷리스트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 일주 | 에이지 슈터의 꿈 | 구미에서 1년 살아 보기 멈추지 않는 도전 외국계 기업이라는 편견의 벽을 넘다 | 일의 진정한 의미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법 | 100년 기업을 향한 꿈 epilogue_ ‘나’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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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느린 진급이 역설적으로 나를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었고, 그 시간을 묵묵히 견딘 힘이 결국 대내외에서 ‘한국 화학업계 최장수 CEO’라는 평가를 받게 해주었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온다. 다만 그 시기가 각자 다를 뿐이다. 지금 자신이 처한 위치나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한탄하지 말고 실력을 쌓으면서 때를 기다려라. 긴 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면 현재는 물론 미래가 달라진다.
--- p.26 “오너도 아닌데, 그토록 오래 CEO를 지내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습니까?” 그러면 나는 첫째도, 둘째도 ‘주인정신’이라고 대답한다. ‘주인정신’으로 일하는 사람은 일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나는 시키는 일만 하기보다 좀 더 나은 방법을 궁리하고, 필요한 일이 있으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해결하려 애쓴다. --- p.29 누군가에게 홀대당하거나 거절당하면 자존심이 상해 거기서 멈춰 버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나는 그런 일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존심만 내세우면 결과는 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참고 인내하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다. --- p.36 직원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야단도 치고 상도 주면서 한 식구가 되어 갔다. 사람들이 어떻게 그 많은 사람의 이름을 외우냐고 묻는다. 이름은 머리로 외우는 것이 아니고 가슴으로 새기는 것이다.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절대로 외워지지 않는다. 내가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고 부르는 것, 또 상대가 나를 기억하고 이름을 불러 주는 것은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 p.68 새로운 도전에는 늘 반대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한다고 멈춰 버리면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 CEO는 변화의 흐름을 잘 읽고 미래를 내다보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선견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는 과감한 추진력이다. --- p.89 소재 기업은 완제품 기업보다 한발 빨리 움직여야 한다. 시장수요가 확실해진 뒤에 움직이면 경쟁사들도 뛰어들기 때문에 이미 늦어 버린다. 완제품 기업이 찾는 소재를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완제품 기업에 미래가치가 있는 소재를 먼저 제안해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소재 기업의 역할이다. --- p.127 구미3공장을 지을 때, 특히 강조한 것은 화장실을 신라호텔과 똑같이 만들라는 것이었다. 당시 공장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 아니었다. 화장실을 호텔 수준으로 만들라고 했더니 건설 담당자들이 공장 생산 시설 건축비는 평당 150만 원이면 되는데 화장실은 평당 750만 원이 나온다며 만류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로 인한 파급 효과는 매우 컸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기본 환경이 바뀌자 직원들의 인식이 변하기 시작했다. 자기 집 안방처럼 깨끗한 화장실이 몸에 밴 직원들은 말하지 않아도 생산 현장을 늘 깨끗이 정리정돈했다. 모든 관리의 기본은 환경에서 시작된다. 좋은 환경에서 좋은 품질이 나오기 때문이다. --- p.139 코로나19라는 긴급한 상황을 맞아 우리는 기존 기저귀용 부직포를 생산하던 위생재 라인을 마스크 필터용 생산 라인으로 긴급히 전환했다. 따라서 기존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 하루에 13톤, 대략 660여만 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부직포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가 기저귀용 부직포를 만들 때보다 마진을 1원도 더 붙이지 마세요.” 공급 가격을 올려도 없어서 못 팔 정도였으니, 이익을 얻겠다고 마음먹었다면 단기간에 큰 수익을 거뒀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그 기회를 틈타 지나친 이익을 취하는 것은 기업의 역할이 아니라고 여겨,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도 마스크용 원단 공급과 관련해 단호하게 지시를 내렸다. --- p.175 현장에서 부하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방법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것이었다. 소통의 진정성과 즐거움을 통한 일종의 ‘마음 나누기’였다. 순박한 사나이들과 소통하려면 그 어떤 리더십보다 마음을 여는 것이 최우선임을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마음을 열면 그 누구든 포용할 수 있다. --- p.209 환경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 폐수 처리장을 연못으로 꾸미고 금붕어를 기르기 시작했다. 금방 죽을 줄 알았던 금붕어들이 건강하게 살아가자, 업계에 큰 화제가 되어 벤치마킹 명소가 되기도 했다. 폐수를 정화시킨 물에서 금붕어가 살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수 처리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 때문이었다. --- p.233 경영 능력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맡은 일에 오랜 시간 집중하고, 현장 경험을 경영에 실제로 접목하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경영에 필요한 선견력과 판단력을 가질 수 있다. --- p.250 국민이 기업을 평가할 때는 해당 기업이 토종이냐 외국인 투자 기업이냐가 아니라, 그 기업이 양질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금을 많이 내고 기술 발전에 공헌하며, 나아가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느냐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외국계 기업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p.2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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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경쟁력의 핵심인 ‘소재’의 가치를 재조명
경영 트렌드 변화에도 50년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영관 회장 이영관 회장은 화학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50년을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소재를 개발하고 기업을 경영해 왔다. 섬유에서 시작해 필름, IT소재, 수처리필터, 부직포, 탄소섬유에 이어 수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2차전지 배터리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것부터 첨단 분야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핵심소재로 사업을 확장시켜 왔다. 서울대학교 경영대 남익현 교수는 “소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고품질 제품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소재가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하며 추천사를 남겼다.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경쟁력과 선견력이 있는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핵심 경쟁력에 대한 책이다. 한국 화학업계 최장수 CEO라고 불리는 이영관 회장은 경영 트렌드는 시대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변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변치 않는 경영의 비결이자 망하지 않는 회사들은 한결같이 핵심 경쟁력에 집중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력이 있다고 한다. 이영관 회장은 말한다 “나는 삶이나 경영 모든 면에서 ‘소재’처럼 화려하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경쟁력에 집중해 왔다. 기업 경영에서는 핵심 사업과 핵심 인재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핵심의 맥’을 잘 짚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높여온 이야기와 50년간 축적한 이영관 회장의 경영노하우는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