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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사랑 천채화 (天彩畵) 소망 하다 언제든 나는 독립을 맞이할지어라 2부 너의 이름 끝 자를 나는 참 좋아해서 새벽달이 피는 밤 초보운전 당신 그립지 않다고 말했다 오른쪽 서랍에 숨겨놨던 너 내게 새로 올 계절을 기다릴래요 그날에 완성하지 못한 첫사랑 빨간 불 우리 물결의 유영 너에게 물든 계절이었다 기상예보 밤 속도위반 달라진 의미 한 사람 전하지 못한 말 시간 속의 너 우리가 함께할 계절 걸음의 시작 푸른 장미 보내지 않는 안부 3부 너를 사랑했다고 말한 시간이 아프지 않도록 성장통 너를 담은 기억 꽃잎 봄과 함께 여름이 지나가는 바람 밤하늘에 그리움을 적시고 나의 코스모스 세월 속 사랑은 더 깊어져 가고 애정 바람 놓지 못하는 연 폭풍 나의 우림 체념 노년의 상실 눈부신 물결은 끝없이 이어져 순간에 아직 놓지 못한 색을 잃은 기억 재회 마지막 밤 흘러버리지 못한 기억 호랑가시나무 서툰 애정에 담긴 욕심 마중 나온 무지개 4부 첫눈이 뒤덮은 도화지를 채우며 통제되지 않는 감정 첫 발자국 온전한 마침표 기억의 댐 노을마저 사라진 길치 복용량 숲의 바다 봄에 쓰는 유서 베개를 베고 잠이 들 때면 터트린 승리 마음의 온도 흔치 않은 위로 세상 내려온 별들의 공간 표류하는 조각 Malum 오늘도 나는 걷는다 우주 生을 위한 死 먼지 한 톨 상실의 전이 추락 끝을 사랑한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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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기억을 더하는 밤
별빛은 오늘도 창가를 밝히는데 나의 상처는 가을밤 하늘을 봐도 그리움에 젖는다 ---「밤하늘에 그리움을 적시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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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15년간의 시가 다양한 감정으로 채워졌다.
온전히 바라만 봐도 행복한... 오직 그대만을 위한 시선으로... 「사랑」 중에서 책 한 장 한 장마다 독자들에게 울림을, 감동을, 사랑을, 공감을 줄 수 있기를 소망하는 저자의 마음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선물 받는 사람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