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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빼앗지 마라
재일 한국이 원폭 피해자와 고향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삶과 기억
책숲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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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저자의 말

증언자 _ 나가사키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
이시키강 강변 _ 마을과 반딧불이를 지키는 사람들

옮긴이의 말
추천의 글

저자 소개 2

오우라 후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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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浦ふみ子

소설가. 1941년 사세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약 40년간 나가사키 방송국(NBC)에서 일했고, 1979년 ‘일본민주주의문학동맹(일본민주주의문학회)’에 가입하여 《민슈분가쿠(民主文學)》를 거점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주로, 나가사키현을 무대로 하여 이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실상을 다룬 작품을 집필했다. 저서로 《火?流(화쇄류)》(1992), 《長崎原爆松谷訴訟(나가사키 원폭 마쓰타니 소송)》(1992), 《ひたいに光る星(이마에 빛나는 별)》(1993)(?慈社), 《土石流(토석류)》(1994), 《匣の中(상자 속)》(2004), 《ながい金
소설가. 1941년 사세보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약 40년간 나가사키 방송국(NBC)에서 일했고, 1979년 ‘일본민주주의문학동맹(일본민주주의문학회)’에 가입하여 《민슈분가쿠(民主文學)》를 거점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주로, 나가사키현을 무대로 하여 이 지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실상을 다룬 작품을 집필했다.

저서로 《火?流(화쇄류)》(1992), 《長崎原爆松谷訴訟(나가사키 원폭 마쓰타니 소송)》(1992), 《ひたいに光る星(이마에 빛나는 별)》(1993)(?慈社), 《土石流(토석류)》(1994), 《匣の中(상자 속)》(2004), 《ながい金曜日(긴 금요일)》(2006), 《夏の?(여름의 물방울)》(2010), 《 原?記者(핵잠수함 기자)》(2012), 《ふるさと?(아! 고향)》(2014), 《埋もれた足跡(파묻힌 발자국)》(2015), 《サクラ花の下(벚꽃 아래)》(2016), 《噴火のあとさき(분화 전후)》(2018), 《?火(잉걸불)》(2019)(光陽出版社), 《女たちの時間(여자들의 시간)》(1998), 《いもうと(여동생)》(1995)(葦書房), 《歪められた同心円(일그러진 동심원)》(2011, 本の泉社) 들이 있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나눔문화, 한국원폭2세피해자 김형률추모사업회, 합천평화의집 등의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의 객원 연구원을 지낸 바 있다. 경남 원자폭탄 피해자 실태조사의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옮긴 책으로는 『오직 한길로―오카 마사하루 목사 자서전』(세상의 소금, 2015), 공동 번역으로 『군함도에 귀를 기울이면―하시마에 강제연행된 조선인·중국인의 기록』(선인, 2017)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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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55쪽 | 216g | 140*200*20mm
ISBN13
9791186342664

출판사 리뷰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삶과 기억 그리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

작가 오우라 후미코는 40년 동안 나가사키 방송국에서 일한 언론인으로, 자연스레 다양한 사회 현안과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런 경험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들의 실상과 함께 생각해 봐야 할 사회성 짙은 주제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누구도 빼앗지 마라』의 단편소설 두 편 「증언자」, 「이시키 강변」도 일본에서 차별받고 있는 재일한국인 원폭피해자와 댐건설을 반대하며 국가와 지방정부에 맞서는 작은 시골 마을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실상을 보여주며, 약자라는 또는 다른 이유로 다른 이의 삶과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이들의 이야기는 인권에 관한 이야기도 합니다. 나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단편소설 「증언자」, 「이시키 강변」 속 인물과 그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와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작가의 말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는 군함도라 불리는 하시마(端島)의 탄광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자료도 있어, 원폭 피폭 이전에 당시 일본의 식민 지배에 있었던 조선인이 얼마나 가혹한 상황에서 혹사당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에서 통역 안내를 맡은 퇴직 영어 교사나 견학 온 한국인 대학생과 대화를 나눈 것이 단편소설 〈증언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읽고 하시마와 원폭자료관, 이나사산(?佐山)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모습을 쫓아가 보려 했습니다.

함께 수록된 〈이시키강 강변(石木川の畔り)〉은 반세기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댐 건설 반대 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사람이 살며 생활하고 있는 장소를 일방적으로 빼앗는 것은 인권을 짓밟는 행위로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몸을 던져 공사 현장에서 시위를 하며 저항하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그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오우라 후미코

옮긴이의 말

일제 강제 동원으로 군함도와 원폭으로 삶을 빼앗긴 채 나가사키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로 살아 온 경상남도에서 온 한 소년과 나약한 어른이 되어버렸으나 댐 건설에 반대하며 고향 마을과 반딧불이를 지키려고 분투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깨어나는 한 소년과 주민들의 이야기. 단편소설 두 작품을 통해 일제 강제 동원과 전쟁, 핵무기, 민족 차별에 시달리며 맞서 싸워 온 나가사키 재일조선인 · 한국인의 아픔과 이시키강 강변 마을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 그들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은옥

추천평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선택한 일은 그 일의 성과에 성패를 묻지 않으며, 묵묵히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지 않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힘이 다할 때까지 하는 것도 매우 값진 일이란 것을 책을 덮으며 고개를 몇 번이고 끄덕였습니다. - 김종수 (기억과평화를위한1923역사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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