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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찻잔 속의 폭풍
2. 불꽃처럼 노래처럼 3. The Sad Song 설정 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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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악!! 무, 무슨짓이야?!"
레미 아낙스는 다급하게 자신의 스커트 자락을 쓸어 모으며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회색 원피스 자락은 힘없이 찢겨 나갔다. 레미는 두 손으로 허벅지 아래도 드러난 힌색 판탈렛(Pantalet)을 가리며 악을 쓰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도 레미가 지금 입고 있는 속옥 바지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레미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입술을 깨물며 이언을 노려보았다. 이언은 단검을 다시 허리춤으로 찔러 넣으며 웃었다. " 치렁치렁한 치맛자락은 헤엄치는 데 방해가 되거든. 레이드!"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