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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序| 왜 중국 남부에 주목해야 하는가
|제1장| ‘돈’을 섬기는 중국 남부인 부와 길운을 뜻하는 숫자에 열광하는 남부인 아파트 가격도 층수에 따라 천차만별 자동차 번호판 한 개에 무려 19억 원 못 말리는 8자 마케팅, 8월 8일에는 결혼식 봇물 풍수가 지배하는 중국 남부 HSBC와 중국은행 간 풍수전쟁 나라의 운세도 점괘로 예측한다 풍수사와 재벌가를 둘러싼 세기의 15조 원 상속전쟁 중국 남부인은 왜 풍수에 집착하나 현금이 최고다! 현찰과 황금에 대한 집착 현금거래가 발달한 이유는 탈세용? 부자들의 재산보관 수단인 황금 | 칼럼 | 홍콩 부자들의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외국인 가사도우미 |제2장| ‘부자’가 의인이라 믿는 중국 남부인 중국 남부에선 부자가 곧 복 있는 사람 새해 인사는 ‘돈 많이 버세요’ 돈 많은 사람을 인정하는 사회 사람과 돈을 모아라, 기획과 행사의 대가들 아시아의 전시컨벤션 허브 관광도시 마카오와 세계의 공장 광둥성의 협력 중국남부를 거치면 제품의 가치가 올라간다 사서 되파는 무역의 귀재들 한물간 브랜드도 살린다 중화권 ‘슈퍼리치의 산실’ 광둥성 왜 중국 남부에는 부자가 많을까 홍콩에 살려면 리카싱 제국의 일원이 될 수밖에 없다 리카싱이 ‘재신’이 될 수 있었던 비밀 황광위의 고속 출세와 고속 낙하 리카싱과 황광위는 돈을 다루는 방법이 달랐다 했다 하면 무조건 세계 최대, 통큰 남부인 세계에서 가장 큰 박람회 캔톤페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광저우아시안게임 세계에서 가장 큰 미션힐스골프장 세계에서 가장 큰 이소룡 동상도 광둥성에 있다 중국 남부인들이 큰 것과 독특한 것을 지향하는 이유 | 칼럼 | 일부다처도 능력? 중국 남부인들의 결혼, 이성관 |제3장| 권력의 명예보다 ‘장사꾼의 실리’를 택한 중국 남부인 박해받은 상인들이 개척한 신천지 진시황의 상인 강제이주 정책의 역설 중국 남부의 경제를 일으켜 세운 상인집단들 자본주의적 순종 상인, 광둥상인 개척정신과 근성으로 똘똘 뭉친 푸젠상인 화상네트워크의 중심축, 중국 남부 화상들의 경제력은 어느 정도일까 화상네트워크 결속의 비밀은 같은 언어 동남아 경제는 화교들이 장악하고 있다 화교의 뿌리는 중국 남부, 당나라 때부터 이주 시작 홍콩 도심서 한 달간 축제 여는 차오저우상인과 세계화상대회를 여는 하카인 개혁개방이 시작되자 중국 본토로 몰려간 화상들 | 칼럼 | 중국 남부에서는 정식 출시도 안 된 아이폰5가 팔린다 |제4장| 땅이 아닌 ‘바다’에 운명을 건 중국 남부인 해양 강국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국 중국 영유권 갈등의 무대, 남중국해 해양세력으로부터 침략당했던 중국, 대양으로 눈을 돌리다 정화의 남해대원정의 부활을 노린다 해상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기획된 남해대원정 해상 실크로드 개척의 주역, 중국 남부인 바다 비단길의 시작 해상 실크로드의 기점, 광저우와 취안저우 | 칼럼 | 중국 근대를 연 혁명가와 풍운아들의 고향, 중국 남부 |제5장| ‘지역색’을 굳게 지키는 중국 남부인 독자적인 말과 문화로 정체성을 이어가는 남부인 ‘광둥어를 사수하라’, 대규모 시위로 번진 캔토니즈 탄압 논란 1억 명이 사용하는 광둥어, 중국 남부인 자존심의 상징 ‘개혁개방 1번지’ 선전 전기 자동차 1번지 ‘선전경제특구는 기적을 만들었다’ 아직도 살아 있는 덩샤오핑의 신화 선전이 기적을 이룬 원동력은 속도와 실험정신 제2의 비상을 꿈꾸는 선전 정치행정 개혁의 실험무대가 된 선전, 새로운 정치모델도 제시할까 금융·물류의 글로벌 허브, 홍콩 금융으로 먹고 사는 도시 홍콩은 어떻게 글로벌 금융·물류 허브가 되었나 ‘샹콩’이라는 신조어, 홍콩과 상하이의 관계 경쟁력은 문화와 교육에서 나온다, 과감한 투자로 승부 세계 카지노의 수도, 마카오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 카지노의 수도가 되다 포르투갈의 식민지에서 중국의 관문으로 마카오 고도성장의 동력원, 카지노 내일을 준비하는 마카오, 코타이 프로젝트와 헝친다오 프로젝트 세계 최대 메갈로폴리스를 노리는 주장삼각주 세계 10대 항만 중 세 개가 위치한 주장삼각주 중국의 관문 광저우 대형 메가시티로 재탄생하는 주장삼각주 광선강고속철과 강주아오대교 주장삼각주로 사람과 돈이 몰린다 | 칼럼 | 중국 남부의 부자들은 먹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終| 중국 남부의 아이러니에서 배우자 | 참고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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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콘두잇 39’ 아파트가 대표적 사례이다. 홍콩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2009년 말 68층(6,158제곱피트, 약 173평)이 4억 3,900만 홍콩달러(약 649억 원)에 분양되어 단위 면적당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 아파트는 실제로는 46층인데 88층으로 부풀려 분양광고를 했다. 중국인들이 싫어하는 4, 14, 24, 34, 40~49층과 50~59층은 아예 없앴다. 바로 61층으로넘어가 63, 66, 68, 그러고는 88층으로 건너뛰었다. 4자를 꺼리고 6자와 8자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의 숫자관념을 아파트 분양에 활용한 것이다. --- p.27
홍콩에서는 건물을 설계할 때 설계자와 건축 의뢰인, 풍수사의 의견이 서로 다르면 대개 풍수사의 의견을 따른다고 한다.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HSBC의 경영상태가 악화되었을 때, 당시 풍수사들은 이를 신축된 페리터미널이 HSBC 주변 풍수의 흐름을 막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아예 로펌처럼 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풍수전문회사까지 생겨났다. 풍수전문회사에는 수십 명의 풍수사들이 소속돼 있다. 부자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이사, 결혼, 부동산 구입 등 중요한 결정을 할 때마다 풍수사에 도움을 청하기 때문에 시장의 수요는 충분하다. 풍수가 돈벌이가 되니까 배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이제는 풍수대학까지 생겼다. 홍콩의 풍수시장은 해마다 확장돼 연간 40억 홍콩달러(5,9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 p.45 중국 남부에서는 모든 것이 돈으로 통한다.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자들에 대해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경향이 있다. 부자를 부러워하면서 겉으로는 경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중국 남부에서는 절대 그렇지 않다. 이곳 사람들은 부자를 ‘복 받은 사람’으로 여긴다. 부자를 존중하며 자신도 언젠가는 부자가 될 것이라 믿는다. ‘돈 많이 버세요.’라는 새해 인사말도 중국 남부의 이러한 문화적인 배경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 p.66 이런 광둥 사람들이 캔톤페어를 세계 최대 규모로 발전시키고,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사상 최대 규모로 치르고, 지구상에서 가장 큰 골프장을 만들고, 세상에서 가장 큰 이소룡 동상을 세운 이유는 분명하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작고 싸고 소박하고 평범한 것으로는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 사람이 모여야 돈이 뒤따르는 것이 아닌가. 중국 남부인은 크고 비½?고 화려하고 특별한 것을 내놓아야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결국에는 돈도 따라온다는 이치를 터득한 사람들이다. 명분보다는 실리, 정치보다는 경제, 과거보다는 현재, 관념보다는 실체, 보이지 않는 것보다는 보이는 것을 중시하는 중국 남부인은 '규모의 경제'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 p.112-113 중국 경제발전의 중심에는 화교들이 있다. 중국의 개혁개방 30여 년간 연평균 10퍼센트가 넘는 고도성장을 한 데는 화교자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개혁개방의 총설계자인 덩샤오핑이 광둥성의 선전, 주하이, 산터우와 인근 푸젠성의 샤먼을 가장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한 이유도 돈 많은 화교들을 불러들이기 위해 그들의 고향에 경제특구를 만든 것이다. --- p.148 남중국해는 중국인에게는 대양을 향한 출구나 다름없다. 남중국해는 고대부터 중국이 아라비아 및 서양과 무역을 할 때 이용한 주요 해상교통로였다. 또 광저우와 취안저우를 중심으로 하는 중국 남부는 당나라 이후 중국이 대양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진기지였다. 이곳에 사는 중국 남부인은 중국이 바다로 뻗어나갈 때 인력과 물자를 공급했다. 정화의 남해대원정으로 바다 비단길이 활짝 열리자 광둥성과 푸젠성, 즉 남부 출신 상인들은 동남아로 진출했다. 그리고 이들은 중국 본토와 자신들의 새로운 거주지 사이에 놓여 있는 남중국해를 통해 활발하게 무역을 했다. --- p.183 광저우와 홍콩 시민들의 광둥어 지키기 운동에는 자신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역사를 지키려는 정신이 담겨 있다. 여기에는 북방문화보다 자신들의 문화가 낫다는 일종의 자존심 내지는 문화적 우월주의도 깔려 있다. 중원 지역에 살다 북방민족의 침략으로 남하한 한족들이 주류를 이루는 광둥 사람들은 자신들이야말로 진정한 한족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p.204-205 선전은 ‘개혁개방 1번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중국 최고지도자들의 중대발표 무대가 되거나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빠짐없이 찾는 핵심 방문지이다. 덩샤오핑이 1992년 남순강화를 통해 개혁개방 노선을 확실하게 정리한 곳이 바로 선전이었다. 장쩌민 전 국가주석은 2001년 7월 이곳에서 3개 대표론을 발표했으며, 후진타오 주석이 2003년 4월 자신의 통치사상인 과학발전관을 선보인 곳도 선전이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6년 1월 선전과 광저우를 전격적으로 방문한 이유도 중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선도적인 도시에서 무언가를 배우려는 의도 때문이었다. 당시 선전을찾은 김정일 위원장은 선전시의 놀라운 발전상에 충격을 받고, 경제특구 개발 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 p.215 주장삼각주 지역 발전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통합’과 ‘몸집 불리기’이다. 주장삼각주의 아홉 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까지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폴리스이자 단일 경제권을 만들어 중국 경제발전을 이끄는 기관차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지키고, 나아가 뉴욕, 런던, 도쿄 등 세계적인 거대도시 경제권과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균형’이라는 명분으로 중앙행정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핵심도시의 힘을 분산시키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정반대의 움직임이다. ‘무차별과 분산’ 대신에 ‘선택과 집중’으로 핵심 도시들을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들어 세계 도시들과 나란히 서고 싶어 하는 것이 주장삼각주 메가폴리스를 만들려는 중국 남부인의 생각이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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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사회주의적인 국가 중국, 그리고 너무나 자본주의적인 중국 남부 사람들.
중국과 세계경제의 미래를 알려면 중국 남부인에게 주목하라! 《자본주의적 인간 중국 남부인》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중국 경제기적의 원동력으로 중국 남부에 주목하고, 중국 남부인의 경제적 특성을 집중적으로 파헤친 국내 최초의 책이다. 3년 여간 홍콩특파원으로 근무한 저자는 놀라운 중국 경제발전의 근원을 찾기 위해 ‘돈’을 종교처럼 섬기는 중국 남부 사람들에게 주목했다.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광둥성 등 중국 남부야말로 중국의 경제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깨달았다. 이에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의식과 행태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했고, 현장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중국 남부 사람들의 개인적인 특성으로 시작해, 중국 남부인들이 이재에 밝게 된 역사적 전통을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선전, 홍콩, 마카오, 주장삼각주 등 중국 남부의 지역별 발전사항과 정책 등 거대담론을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차이나머니와 중국식 자본주의의 본질적 힘을 통찰하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적 인간’이란? 자본주의적 인간이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순응하거나, 이 체제에서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말이다. 전통적 의미의 세계 자본주의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끝없이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근본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는 ‘중국식 자본주의’가 날이 갈수록 흥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고의 부자나라가 되었으며, 국제무대에서 영향력도 키워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중국식 자본주의의 핵심에 돈을 밝히는 중국 남부인들의 성향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을 간파해낸다. 이들은 부와 길운을 뜻하는 숫자에 열광하여, 같은 아파트라도 ‘돈을 잘번다’는 뜻의 8이 들어간 층이 더 비싸다. 내 손에 들어오지 않으면 내 재산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현금만을 중요시한다. 풍수를 신봉해 홍콩의 중국은행 본사건물과 HSBC 건물이 서로 칼과 대포를 설치하여 풍수전쟁을 벌이기까지 했다. 새해 인사로는 ‘돈 많이 버세요’라는 말을 주고받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박람회 캔톤페어, 사상 최대 규모의 광저우아시안게임,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장과 이소룡 동상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돈도 따라오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중화권의 수퍼리치들은 대부분 중국 남부 출신이다. 이들은 자본주의라는 말이 사용되기 훨씬 전부터 자본주의적 의식과 행태를 보였다. 중국 남부인을 ‘자본주의적 인간’이라고 규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중국 남부 지역에만 집중하다 이 책은 이렇게 공산주의 체제에 살고 있지만 서구의 자본주의 국가 국민 못지않게 ‘자본주의적 의식’으로 무장한 채 살아가는 중국 남부인을 통해 중국의 오늘을 살펴보고, 나아가 중국의 내일을 전망해보고 있다. 불과 100년 전만해도 서구열강의 위세에 눌려 맥없이 무릎을 꿇던 ‘아시아의 병자’ 중국. 이런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로 성장한 원동력은 경제력, 즉 돈의 힘이다. 그리고 이 경제력은 중국 남부에서 나왔다. 중국 남부 사람들은 돈을 중시하는 단계를 넘어 돈을 신처럼 섬기기까지 하기에, 중국 남부의 중심지인 광둥성과 푸젠성이 개혁개방의 실험무대가 되었고, 성공적인 경제발전도 이끌 수 있었다. 중국 남부는 중국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중국의 미래를 알려면 중국 남부를 봐야 한다. 지금까지 개혁개방의 물결을 일으켜 중국의 경제 기적을 이끈 것이 중국 남부이듯이 앞으로 중국을 이끌 원동력과 사회적인 발전모델도 중국 남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부지역에 초점을 맞춘 책은 여행서적 이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국내 서적이건 번역서건 중국을 전반적으로 조망하는 책뿐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중국 남부인들의 경제적 특성만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즉, 중국 경제적 파워의 핵심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중국 남부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자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고 나머지는 변방이라는 중화사상으로 똘똘 뭉친 중국은 13억 명의 인구와 위안화의 힘을 바탕으로 무서운 속도로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우리나라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된 것은 이미 오래전이다. 또한 한반도 정세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북핵문제는 물론, 김정은으로의 권력재편기인 2012년을 맞아 대북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중 FTA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 한중간의 경제적 관계는 더욱 밀접해질 것이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중국 경제의 주축인 자본주의적 인간 남부인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장점은 배우고 단점과 모순은 극복해 우리사회의 발전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국의 미래와 변화의 방향은 중국 남부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의 경제기적을 만든 개혁개방이 중국 남부에서 시작되었듯, 향후 중국이 정치체제나 사회체제의 변화를 본격화한다면 그 동력원 역시 중국 남부가 제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땅과 바다를 맞대고 있다. 때로는 중국과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