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EPUB
eBook 저녁 식탁에서 지구를 생각하다
건강하고·공평하고·지속가능하고·정의롭게 먹는다는 것 EPUB
사람in 2023.12.13.
가격
11,200
11,200
크레마머니 최대혜택가?
9,700원
YES포인트?
56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소개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바나나를 못 먹게 될 것이다
음식과 건강, 공평성, 환경의 관계
식단을 바꾸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1장.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인가, 우리가 그저 삼키는 것이 우리인가?

식단의 영향
[가공식품은 몸에 나쁜가?]
식량안보
변화하는 식단
영양부족과 부적절한 식단
유년기 영양부족
비만
비만과 영양부족의 이중부담
미량영양소 결핍
사회적 규범과 문화적 전통

2장. 캄보디아에서 카레를 요리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할까?

쌍방향 관계
농업의 산업화
변화하는 농업경관과 변화하는 식단
지구온난화
[세계 푸드시스템을 위협하는 충격]
농업 다양성 감소
물 부족
수산업과 기후변화
농작물에 기술 도입
수확 후 저장과 가공
유통과 마케팅, 판매

3장. 마구잡이로 먹을 권리가 있나?

식단 비용의 불공평
식품환경의 불평등
육류 생산과 소비의 불평등
[육류를 포함한 식단을 꾸밀 때 유념할 점]
여성 불평등

4장. 더 나은 정책이 더 나은 식품을 만들까?

농업체계의 다양성 향상
영양을 생각하는 농사
식량안보와 영양을 위한 공급사슬 재정비
식품환경 선택설계
건강에 나쁜 식품의 광고와 마케팅 제한
이트-랜싯 보고서의 권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단 선택을 위해
재정정책 강화
의사결정자에게 전달할 증거와 데이터 보강
[식량체계계기판: 새로운 정보도구]
영양과 푸드시스템을 개선할 자금조달
희생에 대한 고려

5장. 꿀벌 한 마리가 벌집을 살릴 수 있을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향해
지속가능성과 건강의 균형 맞추기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단 선택하기
식품행동과 식품의식 고취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식품문맹을 줄이고 요리경험 쌓기
변화를 향한 결집
변화를 이끄는 지원
그래서, 식단을 바꾸면 지구를 살릴 수 있을까?

감사의 글
주석

저자 소개2

제시카 판조

 

Jessica Fanzo

존스홉킨스대학교의 블룸버그 석좌교수로 국제 식품 윤리와 정책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와 지구연구소, 유엔식량농업기구, 유엔세계식량계획,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케냐의 새천년개발목표센터에서도 일했고, 미국공영라디오 NPR과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많은 언론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희주

 
연세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펍헙번역그룹에서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좋은 책 발굴과 소개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 《ESG와 세상을 읽는 시스템 법칙》 《저녁 식탁에서 지구를 생각하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 《당신 지식의 한계: 세계관》 《기회의 법칙》 《사악한 소년》 《극한의 경험: 유발 하라리의 전쟁 문화사》 《독일사 산책》 등이 있다.

김희주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3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4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1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70쪽 ?
ISBN13
9791171010509

출판사 리뷰

지금 인류는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할 때에 이르렀다
“이 지구가 현재의 푸드시스템을 언제까지 지탱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현재 우리 삶을 둘러싼 푸드시스템은 전 지구의 80억 인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그와 동시에 한쪽에서는 여전히 많은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한쪽에서는 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불완전한 시스템이다. 겨우 12종의 곡물과 5종의 동물이 식탁 위를 점령한 불균형한 시스템이기도 하다. 전체 온실가스의 10~24퍼센트가 푸드시스템에서 배출되는 등 환경파괴에 일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지금 인류는 유례없이 풍부하고 좋은 음식을 즐기고 있지만, 현재 먹고 있는 음식으로 인해 우리는 병들고, 환경은 파괴되고 있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식단을 위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지역사회와 국가, 국제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먼저 푸드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한다. 농업체계를 다양화하면 취약한 계층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고, 생산지에서 식탁까지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로컬푸드를 지원하는 정책을 실시하면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지구에 모두 이득이 된다.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환경을 설계하거나, 어린이나 취약계층을 파고드는 정크푸드 마케팅을 제한함으로써 비만 발생률을 줄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꿀벌 한 마리가 과연 벌집을 살릴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렇다”고 답한다. 우리가 식탁에 올리는 것과 지지하는 정책을 통해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고소득 국가에서 소고기 소비를 줄인다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영양이 부족한 저소득 국가에서 동물성 식품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면 공정성에 한발 나아가는 것이 된다.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꾸리는 것만으로도 나 자신과 타인의 건강, 그리고 지구의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식품라벨을 확인하여 건강을 해치지 않는 식품을 신중하게 택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을 한 식품과 못난이 식품을 구매하는 등 건강과 지구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려고 애쓰는 우리의 모든 행동이 의미가 있다. 한 끼의 식탁을 꾸밀 때마다 가족의 건강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누구든지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 그리고 이 지구를 위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기회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계 어느 곳도 영양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모든 나라가 기후변화와 식량 때문에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예측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그러나 한편 변화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로부터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독자들도 미래의 푸드시스템을 보다 건강하고 공평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꺼이 동참하고픈 마음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