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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집을 여는 말
첫째 마당 새로운 시작, 봄 희망으로 시작하는 봄! 3월 우리들의 교실 꽃샘추위 이른 봄 아침 봄날 엄마처럼 목련 봄비의 마음 4월 아기단풍 봄 잔치 꽃 잔치 봄바람이 봄님은 화가 산불과 봄비 봄의 큰 입 민들레 봄꽃들이 활활 5월 단비 기념일 아름다운 오월에는 오월의 바람처럼 신록 완두콩 둘째 마당 행복한 여름 힘차게 쑥쑥! 6월 하얀 꽃 들어서는 거리 가뭄 끝에 내리는 비 여름 날씨 감나무 초여름 밤바람 여름 7월 소나기와 여름 여름 방학 바다 풀 바람 8월 소나기 참외와 수박 참나리꽃 자귀꽃 능소화 봉숭아꽃 심술 여름 형제 새들은 떠나가고 셋째 마당 차분한 가을 솔솔 부는 바람을 타고서 9월 매미 아침 햇살이 길게 목 늘이면 가을이 오는 모습 가을비가 내리는 이유 10월 추석 가을바람 운동회 등불을 켜는 가을 나무들 깨 쏟아지는 맛이 최고! 11월 공차기 낙엽 겨울 준비 첫눈 넷째 마당 끝과 시작의 겨울 하얀 눈 속에서 뒹굴어 보고 싶어 12월 눈 오는 날 하얀 눈은 이불 크리스마스 1월 겨울나무와 바람 눈썰매장 2월 가족 여행 따스한 바람이 봄 겨울을 참는 목련 기다리는 마음 설날 종업식 날 윷놀이 다섯째 마당 아름다운 세상 사랑으로 미안해! 괜찮아! 내 동생 형아 아가들의 웃음소리 초승달 집으로 가는 길 할머니의 일터 강낭콩 안개 봄의 소리 큰 나무 가로수 길 꽃과 나무 흔들리지 않기 때가 되면 이슬처럼 수정처럼 작품 감상 팁! 동시집을 닫는 말 |
김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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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빈의 동시를 보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살아있어요. 사람들이 살아가는 정이 담겨 있고요. 이슬처럼 맑고 수정처럼 투명한 세상을 꿈꾸는 이 동시집에는 일 년 동안 변해가는 사계절 속에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재치 있게 그리고 있어요. 생태계를 이루는 무심코 흘러 보낼 수 있는 물질에도 생명을 주고 사물 하나하나에도 인간적인 마음을 담아내고 있지요. 3월의 개학과 시작되는 열두 달을 염두에 두고서 이슬처럼 투명하고 수정처럼 맑은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지요. 동시는 3월의 봄에서 시작하여 2월의 겨울로 마감이 되고 있어요.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고 의지를 키워 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짓게 하는 귀한 동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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