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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를 가져다준 일기장의 기적
손혜선
프로방스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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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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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추천사

감사 인사

제1부
가정폭력의 그림자


1. 손녀들과 함께 살기가 시작되고
2. 가정폭력의 현장
3. 틱과 학교생활
4. 알코올 병동 입, 퇴원
5. 중학 등교 첫날
6. 가정폭력의 근원
7. 분가와 자살 시도
8. 가족이 뭐길래?
9. 독립을 위한 갈등
10. 아들 입원
11. 서른 살 생일

제2부
혼자 고민하지 마


1. EBS ‘달라졌어요’를 보며
2. 솔루션
3. 다양한 전문 상담 치료
4. 중학교만 졸업했어도
5. 쪽방 고시원
6. 방송 직후
7. 일기와 읽기
8. 내면 여행
9. 함께 떠난 힐링캠프
10. 단란하고 소소한 시간
11. 아들과의 대화

제3부
행복을 찾아


1. 가족 나들이
2. 함께 바람 쐬기
3. 남편의 베풂
4. 죽을까 봐?
5. 내가 원하는 건 공부
6. 방송대
7. 졸업여행
8. 독서포럼과 글 밴드
9. 그림일기 외
10. 일터와 쉼터
11. 독서 삼매경

제4부
일기장의 기적


1. 타임머신
2. 행복 뒤의 그림자
3. 30여 년 전 트라우마
4. 장벽이 무너지고
5. 일기장의 기적
6. 노래와 편지
7. 눈물과 치유
8. 따뜻하고 평온한 세상
9. 인생은 새옹지마
10. 심리상담에 대해
11. 바깥 놀이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1960년 경남 대동에서 태어났으며, 낙동강 하류가 흘러 지나가는 부산시 강서구 대저 1동에서 자랐다. 집안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14살부터 일은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꿈이 있었다. 첫째로 내 나이 60이 되면 검정고시를 쳐서 중학 졸업증서를 갖는 것과 둘째로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 마음이 간절했는지 50대 후반부터 중 ·고등검정고시를 치르고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 꿈도 드디어 꽃이 피었다. 지금 또 다른 꿈은 그동안 동경해 왔던 자화상인 ‘따뜻하고 자상하며 상대의 말에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내 모습으로
1960년 경남 대동에서 태어났으며, 낙동강 하류가 흘러 지나가는 부산시 강서구 대저 1동에서 자랐다. 집안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14살부터 일은 하면서도 마음속에는 꿈이 있었다. 첫째로 내 나이 60이 되면 검정고시를 쳐서 중학 졸업증서를 갖는 것과 둘째로는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그 마음이 간절했는지 50대 후반부터 중 ·고등검정고시를 치르고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 꿈도 드디어 꽃이 피었다. 지금 또 다른 꿈은 그동안 동경해 왔던 자화상인 ‘따뜻하고 자상하며 상대의 말에 공감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내 모습으로 소개하고 싶다. 지금은 미숙하나 닮아갈 미래의 내 모습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2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145*205*30mm
ISBN13
9791164803460

출판사 리뷰

예나 지금이나 남의 글을 읽다 보면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써 놓은 글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때가 많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용기와 지혜를 배울 수가 있었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글을 쓴다면 누군가도 내 글을 읽으며 어려움을 딛고 희망의 노를 힘차게 저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다.

가족과의 갈등이 심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상담이 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찾아보기 시작했다. 가까운 곳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이 있었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니 희망이 보이고 내면의 상처도 보였다. 그 내면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상처와 직면하는 것이 때로는 아프고 힘들기도 했지만 견디며 치유해 나가기를 결심하고 행복을 향해 천천히 걸었다.

자랄 때는 가난 때문에 힘들었고, 결혼해서 아들을 키울 때는 가정폭력과의 전쟁과 불안 속에서 아들들과 살아남기 위해 힘들었다. 그 속에서도 잘 자라준 아들들이 고맙다. 희망을 안고 신앙생활을 하며 살아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 50 후반이 되자 경제적으로도 조금씩 나아지고 조금씩 자유가 오면서 나를 돌아보며 내면 여행을 통해 진정 내가 원했던 삶이 무엇인지 알면서 나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다.

그래서였을까? 나처럼 살아가는 게 어렵거나 힘들고 아파서 혼자 감당하기 힘이 든다면 우리나라 복지사업 중 하나인 가족상담이나 심리상담 등의 도움을 통해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싹이 트기 시작했다. 그 여정을 뒤돌아보며 이 책을 써 내려갔다. 할 말이 많을 것 같더니 몇 글자 쓰다 보면 할 말이 떠오르지 않고 막혀서 이렇게 힘든 책을 왜 쓰기 시작했나? 싶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나의 목적을 상기하면서 일기장과 기억과 영상의 기록을 들여다보며 살아온 인생을 정리해 나갔다. 조금씩 길이 트이고 정리되면서 나의 잘못이 무엇이었는지 어디서 잘못이 있었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이 글이 가시밭길을 걷는 사람과 주변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에 도움이 되기를 마음 간절히 담아 이 책을 드립니다.

2023년 가을에 손혜선

추천평

글쓴이는 가족 내 불행의 바다에서 생과 사를 오가는 삶을 살고 있을 때 방송을 통해서 만난 사람이었다. 〈EBS 달라졌어요〉라는 방송 프로그램은 불행한 가족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무언가 길을 찾기 위해서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오는 곳이다. 세상의 불행은 모두 모아 놓은 듯한 가정들이 대부분이다. 글쓴이의 가정도 마찬가지였다. 드러난 상황은 아들과 남편은 태풍이 부는 바다에 떠 있는 쪽배에서 세상이 끝난 듯 방관하는 모습이었고 글쓴이만 죽을힘을 다해서 노를 젓는 듯한 모습이었다.

인생은 바다라는 무대에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수십 편 수백 편의 연극을 만들고 가족, 직업, 이웃, 학교 등 다양한 등장 무대에서 주인공이나 조연 또는 스쳐 지나가는 역할을 한다. 글쓴이는 가족이라는 무대에서 필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 남편과 아들을 포기하지 않고 필요한 역할을 하게 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상황이었다. 이쯤이면 포기하지 않는 것이 이상 하여 오히려 글쓴이가 가족에게 너무 집착하고 있지는 않는지 염려될 정도였다.

하지만 글쓴이의 인생은 숭고한 수행자의 삶이었다. 글쓴이에게 가정은 수행을 하는 공간이었고 가족들은 수행의 삶을 살 아가는 데 등장하는 대상이었다. 제 연구소의 슬로건인 ‘천천히, 조금, 자주, 꾸준히 그리고 다시’이다. 책에서 이 문장을 발견하여서 정말 감사하였다.

글쓴이는 ‘천천히 조금 자주 꾸준히 그리고 다시’를 반복하면서 가족이라는 끈을 놓지 않고 살아온 삶이었다. 글 전체는 수도자의 고통을 수행하는 삶인듯한 상황들이 문장들로 담겨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불행을 경험한다. 글쓴이는 불행에 굴복하지 않고 살아왔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은 자신의 불행이 감당할 수 없어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 목적이 있으면 대부분의 불행들은 과정이고 감당할 수 있다. 삶의 목적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할 뿐이다. 그리고 그 목적은 타인의 이해를 바라거나 동의를 구할 필요가 없다. 글쓴이는 스스로 삶의 목적을 만들고 목적으로 길을 만들면서 살아왔고 살아가는 모습에 감동의 박수를 드린다. - 최대헌 (최대헌드라마심리상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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