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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하나님의 향기 생태학적 정원 정원을 일구는 이유 정원을 떠나며 정원에 깃든 아름다움 맑게 비치는 사원 부활의 정원 본서에서 인용한 자료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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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정원을 일구는가? 우리가 정원을 일구는 것은, 우리가 정원 일의 대가이신 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원을 일구는 만큼 그분의 형상대로 자란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구시는 밭일 뿐 아니라, 그분이 회복하고 계신 낙원에서 그분과 함께 일할 동료 정원사들이기도 하다. 우리가 겸손을 유지하고, 진리와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친애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정원을 일굴 때, 우리 주위에서 낙원이 자라날 것이다. (64쪽)
십자가는 눈에 보이는 형틀이지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영생의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다. 부활의 견지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라. 그러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는 한때 금지되었으나 이제는 마음껏 따먹어도 되는 열매이시며, 우리가 일구고 있는 정원들 속에 낙원을 회복하기 위해 상처 입은 손으로 우리와 함께 수고하는 정원사이시다. (85쪽)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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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일구는 한 신학자의 향내 나는 묵상집!
왜 우리는 정원을 일구는가? 우리가 정원을 일구는 것은, 우리가 정원 일의 대가이신 분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원을 일구는 만큼 그분의 형상대로 자란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구시는 밭일 뿐 아니라, 그분이 회복하고 계신 낙원에서 그분과 함께 일할 동료 정원사들이기도 하다. 그곳에서 우리는 마음껏 하나님의 향기를 발한다. 마치 보석과도 같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 책은, 정원과 원예를 특별히 사랑하는 한 신학자가 이사하는 곳마다 정원을 일구고, 정원에 자리한 영혼의 오솔길을 거닐면서, 두레박으로 물을 길어 올리듯 힘차게 건져 올린 싱싱하고 신선한 묵상 글의 향연이다. 글은 사계四季의 리듬을 따르는 가운데 강림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같은 교회력의 깊은 의미를 찾아내고 녹여낼 뿐만 아니라,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다양한 영성가들의 글을 적절하게 인용하고, 영미 시인들의 시편을 곳곳에 배치한다. 거기다 저자의 고국인 아르메니아 정교회에서 통용되는 아름다운 외전과 찬송가와 전례 등을 더하여 글맛을 드높임과 동시에 순도 높은 통찰들을 감칠맛 나게 전한다. 밑줄을 그어 가며 읽게 만드는, 참으로 신선하고 독특한 지혜들로 가득하다. 저자는 우리의 근원적 소임이 정원사가 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원사의 길로 부르신다. 우리의 임무는 정원사이신 주님의 도제徒弟가 되는 것이다. 이는 우주(정원)의 책갈피에서 말씀을 길어 올리고, 피조물과 우리 자신의 신적 근원을 알아채는 경험으로 나아가라는 간절한 촉구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