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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워커스 일의 경계를 밀어내는 사람들
오피스 20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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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편집부의 말 Editorial (뉴워커스, 일의 경계를 밀어내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는 사람들)

2. 에디터, Editors


1) 에디터의 일, 작가의 일, 아장스망 최혜진
2) 플랜트 엔지니어로 출발한 에디터의 커리어, 토스 손현
3) 에디터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에 대해, 브로드컬리 조퇴계
4) 좋아하는 걸 모아 직업으로 삼은 사람, 소도시 김가은

3. 기획자, Planners

- 이름이 같은 기획자 3인과의 대담
1) 나와 동료의 삶을 돌보는 기획, 카카오브런치 김혜민
2) 내 주변과 세상을 바꾸는 기획, 뉴웨이즈 박혜민
3) 다른 선택지를 찾아 떠나는 기획, 요즘사 이혜민

저자 소개 1

오피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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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펴낸 오피스제주의 박성은, 박현주 편집원은 제주에서 공유오피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를 운영하며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주는 영감을 기록하고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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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4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280g | 110*170*20mm
ISBN13
9791198237729

책 속으로

어쩌면 불안은 선택할 자유에서 오는 것 같아요. 뭐든지 할 자유가 있다고 하면, 그만큼 불안이 커져요. 자유로운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결정하기 어렵고 불안하지요. ‘뭐든 다 할 수 있는데나는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남들은 잘하고 있는데, 나만 중요한 걸 놓치고 있는 거 아닐까?’ 생각이 이런 식으로 흘러가다 보면, 어쩌면 자유 안에서 불안은 더 높아질 수 있어요. 저 스스로 바닥을 딛고 일어날 힘을 가지게 된 건, 역설적이게도 제 힘으로 안 되는 일을 겪을 때였어요. 문제를 문제로만 받아들이면 좌절로 끝날 테지만, 어쩔 수 없는 외부의 사건으로 잘 소화해내고 긍정적으로 의미화 할 수 있다면 삶은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고 깨닫게 되었어요. 그 순간 제가 엄청 편안해지더라고요.
--- p.65, 「에디터의 일, 작가의 일. -최혜진」중에서

그때는 정말 인생에 한 번은 목숨을 걸고 얻어내는 경험을 갖고 싶었어요. 엄청 비장한 것은 아니지만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일기를 썼고, 이것이 유고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심정이었어요. 그때 쓴 책의 프롤로그에 이렇게 적었어요. “불안하기 때문에 나는 기록한다. 이 글은 모터사이클보다는 불안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체력과 운이 되는 한 반짝하고 찬란하게 빛날 이 모터사이클 여행을 기록함으로써 불안을 받아들이려 한다.”
--- p.91, 「플랜트엔지니어로 출발한 에디터의 커리어. -손현」중에서

또한 편집할 때 유념하는 한 가지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글을 쓰자는 마음입니다. 특정 시점엔 사회 전반을 뒤흔드는 이슈이지만 몇 년이 지나면 많은 이들의 기억에서 잊히는 주제도 많잖아요. 당장 눈길을 사로잡진 못하지만 오늘도, 내년도, 5년 뒤에도, 변함없이 누군가는 궁금해할 주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삶을 관통하는 질문이요. 예를 들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아마 10년이 지나도 누군가는 그 고민을 할 거라고 봐요.
--- p.155, 「에디터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에 대해, -브로드컬리, 조퇴계」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일로써 탐구할 기회가 주어지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덕업일치의 가능성이 높은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요? 어려운 점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의 경계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 같아요. 우선 기준을 어느 쪽에 가깝게 둘 것인가를 정하는 일이 있겠거요. 중간 지점을 찾고자 한다면 어디쯤 있을 것인가를 찾는 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중략).. 제 생각으로는 에디터는 기획과 연출, 제작을 전부 도맡는다는 점에서 감독이자 프로듀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 p.201, 「좋아하는 걸 모아 직업으로 삼은 에디터, -소도시, 김가은」중에서

사람들을 만나보고 물어보고 싶었어요. 다른 삶의 선택지를 알아보고 싶었고, 스스로도 답을 찾아가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채널입니다.
--- p.218, 「요즘사, 이혜민」중에서

직무가 변하는 것은 계속 내가 성장할 수 있단 뜻 같아서 좋아요. 회사를 계속 다니는 이유도 계속해서 배울 만한 점이 있어서예요…(중략) 나를 사랑하자.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거다. 나를 사랑하는 스킬을 배우자! (셀프칭찬일기 설명 중)
--- p.236, 「카카오브런치, 김혜민」중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 때 최근의 내 생각을 기준으로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제껏 쌓아 온 모든 경험을 다 합친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같아요.

--- p.260, 「뉴웨이즈, 박혜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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