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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비행기를 태우자 트램폴린과 모래주머니중요한 것들은 흐른다어른이 되면 무뎌질 줄 알았다상처난 과일이 달다일방통행불안은 음식 쓰레기막연한 불안을 떨치는 효과적인 방법세상을 선정적으로만 봤다. (19금)큰 파도가 다가올 때괜찮허용표현하는 사람은 쉽게 보지 않더라독립 서점, 독립 영화, 인디 음악나는 성장형 캐릭터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꿈은 컨셉열등감은 차별딴 짓, 별 짓, 한 눈 팔기뿌리치는 힘길을 잃을 때 찾는 길좋아하는 게 능력이 된다최소한 세모파생상품 금지오후: 길어지는 시간흐릿한 경계에서 메타분석 결과: 겁먹지 마시오모든 것은 셀프행복은 초간단 요리소중한 것은 왜 소중하지 않아 보일까빠른 사과는 소화기야간 산행두 개를 가진다는 것은 바람진정한 자유는 내가 나를 책임질 때위로하는 방법에 대해명목 없는 사랑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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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러서 허둥대는 걸 두고 바쁘다는 핑계로 속여왔다고 고백한다. 열심히 산다고 합리화해야 내가 잘 못 산다는 걸 숨길 수 있었으니까. 연애로 대입하면, 어떤 경우에도 “바빠서 연락 못 했어”는 핑계다. 마음이 없는 것이다. 나는 내게 마음이 없었다. 나를 들여다볼 용기도 없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멀리했다.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든 연락하고 나를 돌봤을 것이다. 나는 나를 등한시 했고 그렇게 점점 멀어졌다. 권태로운 연인 관계처럼 내 마음을 지레짐작했다. 쉽게 오해했다. 볼 장 다 본 관계처럼 지친 기색이 만연했다. 모자이크로 본 것을 두고 다 안다고, 영원할 거라는 착각 속에 살았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간 나와 나를 아끼는 사람에게는 불온했고 아무 관계 없는 사람들에게는 정중하고 따뜻했다. 공익광고를 보고 느낀 죄책감을 작은 후원으로 덜 수 있었던 것처럼 나와 친해지는 것도 사소한 관심으로 가능했다. 내게 더 따뜻한 사람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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