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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화: 사각지대 4
♥169화: 지금 필요한 건 뭐? 26 ♥170화: 표리부동 44 ♥171화: 역전 62 ♥172화: 파란 82 ♥173화: 그린 꽃에는 향기가 없다 100 ♥174화: Sunflower(1) 124 ♥175화: Sunflower(2) 152 ♥176화: Sunflower(3) 176 ♥177화: Sunflower(4) 200 ♥178화: Sunflower(5) [악순환] 226 ♥179화: Sunflower(6) 248 ♥180화: 말 한마디의 무게 272 ♥부록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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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별 볼 일없는 사람이 되면 다 떠날 텐데”
엄친아 최한별의 아픈 과거 스토리 232 작가는 한별의 에피소드를 통해 교내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을 현실적으로 전달했다. 유치원 때는 콧물을 자주 흘린다는 이유로, 중학교 때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한별. 겉모습 혹은 별거 아닌 사소한 사건 때문에 빛나고 예쁠 학창시절이 지옥으로 변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무너져 가는 한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10대들의 사건 사고들. 집단 따돌림의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는 움츠러드는 현실이 바뀌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한별은 그 지옥을 벗어나 누구에게도 놀림 받지 않는 완벽한 엄친아가 되었지만 모든 건 꾸며낸 것일 뿐.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모두 떠나고 예전으로 돌아 갈까봐 늘 두려워한다. 남들처럼 친구를 사귀고 공부하는 평범한 하루가 한별에겐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소중한 날이다. 자림이 함께 있어 버틸 수 있었지만 이사 후로 철저히 혼자였던 한별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악착같이 노력했는지,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누군가는 마음이 불편해지길 바라며, 다른 누군가는 작은 위로라도 받았으면 한다.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넘기는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작가가 생생하게 표현한 한별의 감정을 느끼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서라도 이번 에피소드를 주의 깊게 봐주었으면 한다. 밝고 유쾌한 얘기로 독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지만 때때로 이렇게 생각할 거리를 제시해주는 232 작가. 단순히 10대들의 연애를 다루는 작품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고민, 문제, 사회적인 이슈까지 전달하고 있는 『연애혁명』의 매력을 14권에서도 확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