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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업#샨샨필라멘트퍼즐 맞추기다섯 번째 타이어(The Fifth Tire)첫 배달빨간 구두잉여 인간(feat. 눈-물 01;)작가의 말 낯선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수록 작품 발표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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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모두 진실일까?진실이라고 믿었던 겉의 조각을 들추면 또 다른 조각이 들어 있고, 조각 안에 더 작은 조각들이 규칙도 없이 끊임없이 나열되는 퍼즐을 상상해 보라. 퍼즐은 우리의 삶과 닮았다. 산다는 것은 분열되고 재생되는 조각들을 맞추어 가는 것과 같다. 다행스럽게도 누군가가 마주 앉아 퍼즐 맞추기에 동참한다면 나는 내가 덜 웃고, 당신이 덜 울고, 덜 상처받길 바랐다. 때론 당신의 조각과 내 조각들을 맞춰보고 비교했다. 욱해서 던지기도 하고 소중하게 어루만지면서 조각을 맞추기 위해 몰두했다. 수없이 실패와 후회를 반복하면서도 살다 보면 나한테도 퍼즐을 완성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용기를 냈다. 이 순간 나는 내가 낼 수 있는 힘과 속도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겨울을 통과할 것이고 봄을 기쁘게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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