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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Ⅰ 존재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 철학의 본체론 플라톤의 이데아 & 통일사상의 로고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형상론 & 통일사상의 이성성상론 마음과 몸을 나눌 수 있을까? 데카르트의 심신(心身)이원론 화이트헤드의 존재론과 과정철학 Ⅱ 인간의 본래 성품은 무엇인가? 고대 그리스 철학의 본성론: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윌리엄 제임스의 믿고자 하는 의지(Will to Believe) 존 헨리 뉴만의 추론감각(Illative Sense)과 통일사상의 영적통각 니체의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 Ⅲ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토마스 아퀴나스가 제시한 신앙과 이성의 상보적 관계 이성과 경험의 줄다리기: 칸트와 통일사상의 인식론 헤겔의 불행한 의식과 성육신 진리의 내재성과 초월성: 키르케고르가 본 소크라테스와 예수님의 차이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으로 본 인간의 의식 구조 칼 포퍼의 반증 가능성과 진리 Ⅳ 종교란 무엇인가? 슐라이어마허의 절대 의존 감정과 통일사상의 심정 포이어바흐의 ‘신학은 인간학이다’에 대한 반론 과학혁명과 유·무신론의 대립 장 칼뱅의 국가론을 통해서 본 기독교 국가와 천일국 Ⅴ 윤리란 무엇인가? 에마누엘 레비나스의 신의 흔적으로서의 타자의 얼굴 존 로크의 소유 개념과 통일사상의 공생주의 자유란 무엇인가: 통일사상의 자유 개념에 대한 철학적 고찰 라인홀드 니부어의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옳음’과 ‘좋음’ 중 무엇이 우선하는가: 롤스와 샌델의 정의론 Ⅵ 어떻게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가? 베르그송의 생명의 약동(elan vital)과 발전적 사위기대 실존주의와 삶의 전환점 하이데거의 탈은폐(aletheia)와 연체(聯體) 가다머의 지평융합과 의식의 원형(原型) 레비스트로스의 구조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세계 자크 데리다와 후기구조주의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 전환과 천일국 비트겐슈타인의 언어철학과 언어 통일의 필연성 위르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이성과 심정문화세계 위르겐 하버마스의 생활세계와 체계의 구분 21세기는 다원주의 시대: 통일사상으로 본 다원주의의 한계 및 가능성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과 세계시민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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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사상의 관점에서 볼 때 소크라테스의 주장이 단지 낙관적인 논리만은 아니다. 소크라테스에 따르면 지덕합일이 가능한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참된 지식에 대한 사랑(eros)이 있기 때문이다. 통일사상에서도 참된 지식이라는 것이 단순히 객관적인 정보의 축적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인간 본성의 지적인 욕망의 뿌리에는 사랑을 실현하여 기쁨을 나누고자 하는 하나님의 심정이 살아있다.
따라서 통일사상에서 말하는 진정한 앎이란 바로 주관과 객관이 어우러진 ‘심정적 앎’이다. 위해서 살고자 하는 심정이 동기가 되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닮은 인간 본성이기 때문에 진리와 사랑은 불가분의 관계성을 지니고 있으며, 사랑의 욕망은 반드시 실천을 동반하게 되므로 소크라테스가 말한 대로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본래 ‘합일’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 p.53 아퀴나스의 신학은 인간의 책임분담에 관한 내용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가. 역사 가운데 많은 신학자나 철학자들이 신앙과 이성의 관계에 대한 제각각의 주장을 펼쳐 왔지만 인간 스스로 책임분담을 통해 신앙과 이성을 두 길이 아닌 하나의 길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통일사상이 유일할 것이다. --- p.77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진리, 아름다움, 선을 추구하는 욕망이 부족한 물질 환경으로부터 비롯됐다고 보는 것은 끝없는 의식 세계를 펼치는 인간의 영성(靈性)을 유한한 물질로 환원시키는 모순을 발생시킨다. 인간의 자의식이 유한한 현실 세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은 포이어바흐가 내린 결론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사랑을 중심으로 한 조화와 통일의 관계성을 우리의 삶 속에 구체화해 갈수록 그 근저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다. --- p.118 결국은 사랑이다. 타자에게 모든 것을 내어주고 복종할 힘이 어디에서 오겠는가. 통일사상의 ‘참사랑’은 존재를 지탱하는 궁극적 기반으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80억 인류 중 어느 사람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고통과 함께하라는 무한한 사랑의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서로를 신을 닮은 무한하고 초월적인 존재로 숭앙하며 사랑의 숨결을 불러일으킬 때, 우리의 관계 속에서 참사랑의 본체인 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p.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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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삶이 미치는 영향
철학은 존재, 인간, 세상, 더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들을 다룹니다. 이런 질문들에 대해 고뇌하고, 번민하며, 이해해가면서 우리는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또한 철학을 통해 깊게 사고하다 보면 명확하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와 가치, 목적 등에 대한 질문을 거듭하다보면 우리의 삶의 방향과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이 되고,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게 됩니다. 이렇듯 철학은 어렵다는 인식과는 달리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서양철학을 보는 새로운 시각 서양철학에 대한 책은 수없이 많습니다. 당장 서점에 가서 철학서적 코너를 보더라도 절반 이상의 책이 서양철학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철학을 이해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접근방법이 제시되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왔습니다. 본서는 통일사상의 관점에서 서양철학과 철학가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통일사상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선생의 말씀을 사상적으로 체계화한 것으로 ‘두익사상’(頭翼思想), 혹은 ‘하나님주의’로 일컬어지며, 이 세계의 근본원인인 하나님의 속성을 밝히고 하나님을 닮아 창조된 이 세계의 원리를 드러냄으로써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 사상입니다. 통일사상과 함께 하는 새로운 여행 이 책에는 통일사상의 입장에서 탈레스부터 하버마스에 이르는 2,600년의 서양철학의 주요 장면에 대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통일사상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된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헤겔, 키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 데리다, 비트겐슈타인, 하버마스 등의 철학이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통일사상과 함께 서양철학사를 새롭게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