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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서장 현대 사회는 어디로 나아가는가 ― 고원의 전망을 열어젖히는 것 ― 1 미래의 소실? 현대의 모순 2 생명 곡선/역사 곡선. 현대는 어떤 시대인가 3 글로벌 시스템의 위기. 혹은 구의 기하학 ―정보화/소비화 사회의 임계 4 세계의 무한/세계의 유한. 축의 시대Ⅰ/축의 시대Ⅱ 5 고원의 전망을 열어젖히는 것 1장 탈고도 성장기의 정신 변용 ― 근대의 모순의 “해동” ― 1 탈고도 성장기의 정신 변용. 데이터와 방법 2 “근대 가족” 시스템의 해체 3 경제 성장 과제의 완료. “보수화” 4 마술의 재생. 근대 합리주의 외부로 향하는 촉수들 5 「자유」, 「평등」 대 「합리성」. 합리화 압력의 해제 혹은 감압 6 근대의 이념과 원칙의 모순. 봉인과 “해동”. 고원 전망 보론 1 합리성, 비합리성, 메타합리성 보론 2 생활 스타일, 패션, 소비 행동 ― “선택받은 자”로부터 “선택하는 자”로 2장 유럽과 아메리카 청년의 변화 1 유럽 가치관 조사/세계 가치관 조사. 데이터와 방법 2 행복의 고원과 파란 3 “탈물질주의” 4 공존의 지평의 모색 5 공존의 고리로서의 일 보론 「단순한 지복」 3장 다니엘의 물음의 고리 ― 역사의 두 가지 전환점 ― 4장 살아가는 리얼리티의 해체와 재생 5장 로지스틱 곡선에 대해 1 글로벌리제이션이라는 전제 ― 인간에게서의 로지스틱 곡선 1 2 한 개체당 자원 소비량, 환경 소비량에 의한 가속화 ― 인간에게서의 로지스틱 곡선 2 3 테크놀로지에 의한 환경 용량의 변경. 탄력대. “리스크 사회”화. 불가능성과 불필요성 ― 인간에게서의 로지스틱 곡선 3 6장 고원의 전망을 열어젖히는 것 1 총리의 불행 2 아이오리스의 왕 3 3천 년의 꿈과 아침의 광경 보론 욕망의 상승성 보론의 장 세계를 바꾸는 두 가지 방법 1 베를린 장벽. 자유와 매력성에 의한 승리 2 20세기형 혁명의 파탄으로부터 무엇을 배울까. 알을 안쪽에서부터 부순다. 3 배아를 만든다. 긍정하는 혁명positive radicalism. 4 연쇄 반응이라는 힘. 하나의 꽃이 피어서 세계가 일어난다. 후기 옮기고 나서 |
見田宗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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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는 현재, 저성장의 문제에 봉착해 있다. 과거와는 달리, 고성장의 자본주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그걸 “성장의 한계”라고도 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처하여 우리 시대의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에 얽매이는 걸 ‘의식적/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그 결과 ‘저출산’ 문제로 호들갑을 떤다.) 아직도 ‘성장 신화’에 매달리는 지배 이데올로기와 이에 대한 의식 및 무의식에서의 반응을 저자 미타 무네스케는 ‘양적quantitative’인 통계 조사와 ‘질적qualitative/heuristic’ 분석을 병행하여 명쾌하게 밝혀내고 있다.
이러기 위해 생물학의 “로지스틱 곡선”을 보조선으로 도입하고 있다. 모든 생물의 성장이 주어진 ‘환경’에 의해 어떻게 적응 · 변용하는지를 예측하는 곡선이다. 곧 지구라는 유한 환경 속에서 인류라는 생물 종도 이 로지스틱 곡선의 법칙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근거하여 미타 무네스케의 ‘사회학적 상상력’이 더해진다. 곧 야스퍼스Karl Jaspers의 “축의 시대”라고 하는 아이디어를 빌려와서 우리 사회의 미래상을 예측하고 있다. 즉 기원전 5~6세기서부터 시작하여 몇 세기에 걸쳐 우리 인류는 ‘화폐 경제’의 발흥에 따른 공동체의 해체와 변형에 내몰린다. 이 미지의 ‘무한’에 대한 인간의 응전이 고대 그리스의 철학, 헤브라이즘, 불교, 중국의 제자백가라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응전으로 인간은 무한하계 열린 ‘지구’를 연구하고서 이를 ‘정복master’ · ‘착취exploitation’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는 내부에서의 자본주의의 심화와 외연의 확대를 통해 20세기 후반에 그 한계에 도달한다. 더 이상 지구 자체가 무한한 열린 계가 아니라, 유한한 폐쇄역인 걸 알아차리게 된다. 이게 더 이상의 무리한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그리고 저발전국이나 바다 및 대기로의 환경 문제의 이전도)를 초래하는 ‘성장 지상주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에게는 앞으로 음을한 디스토피아만 있는 것일까. 단연코 아니다! 저자 미타 무네스케는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인간의 정신이 변용한다면 그 미래는 지금까지 인류가 이루어낸 물질적 풍요라는 ‘고원plateau’ 위에서 새로운 ‘연합체association’를 만들어내기 위한 새로운 인식틀을 모색해야 한다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곧 제2의 ‘축의 시대’를, 적어도 가까운 미래(1~200백 안에)에 인류는 만들어내야 하고, 또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미타 무네스케 선생의 사회학, ‘사회학적 상상력’을 배워서 이 과업을 완수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