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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한 구절의 인문학
우리 아이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길라잡이
안지원
정한책방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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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Part 1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한 구절

갸웃갸웃
세끄레따리오, 꼴로네요, 사벨로또도
난남이와 암죽
개울가 아마존
한 걸음, 한 걸음
고양이가 갈매기에게 알려주는 비행술
엄마, 공비가 뭐야?
눈, 코, 귀, 발
농사짓기

Part 2 창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한 구절

고등어 아가미 같은 훌륭한 생각이군!
늑대의 푸른 빛과 금빛
누르스름하고 이상한 눈
지긋지긋한 모래에 이야기를 만들면
닭장 속에 사는 표범과 사자
완벽이 뭐냐?
엄마 대신 대답해줄 수는 없단다
이삭줍기
설마설마, 조마조마
충분히 슬퍼하기
예쁜 구름이 지나가기를
외로움
불행이 생각과 지혜를 빨리 자라게도 한다 94빛이 꺼진 늑대의 상복
입을 불쑥, 눈물을 글썽
시간을 아끼면 곱절의 시간을 벌 수 있다?
인형이 말을 하면 좋을까?
선박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휩싸여
사진이 말해주는 것들
사람은 수집가야
노란 아프리카, 회색 아프리카, 초록 아프리카
베포의 굳었던 혀도 풀려서
밍기뉴, 슈르르까
원수에서 절친으로

Part 3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한 구절

원눈부시게 아름다운
밤은 색깔들을 헝클어놓는다
이름에는 이야기가 들어 있어
꿈은 불꽃을 간직한다
깨진 도자기
꼬리의 움직임
악착스레 버티어온 절름발이 다리가 무너져
머릿기름 대신 돼지기름
제제는 악마
콩알만 한 녀석
가장 아름다운 노래
밍기뉴의 첫 번째 꽃
그때 받은 넉넉한 사랑
오직 사랑뿐인 커다란 통
그냥 사랑해
무릎에 바른 연고
엄마 고양이가 핥아주는 건 학원에서 배우니?
깨진 옹배기에 숯불을 담아
사랑은 누가 가르쳐줄까?
오늘도 잘 굶었냐?
도둑질은 사람에게서 품위를 빼앗아 가는 것
쌀알 주울까, 말까
꼴로네요, 지혜로운 노인
우리는 가끔 엉뚱한 사람에게 골을 내지
해진 저고리를 기워주고
친구한테는 돈을 안 받거든
네 말에도 일리가 있어
문을 닫아버린 바람이 문을 열어주기도 하지
스스로 강해지는 아이들
말할 때와 말하지 말아야 할 때
한쪽 눈과 한쪽 눈

나가며
참고도서

저자 소개 1

아이들과 함께 독서 활동을 하면서 생각과 감정의 지평을 넓히는 일을 돕고 있다. 아동문학 연구 및 환상 문학 분석으로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이들과 독서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동화, 소설, 평론 등의 습작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시대 더욱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독서와 글쓰기’에 관해 고민하면서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다양한 대화, 토론, 후속 활동을 창안하는 데 집중한다. 인성진로 센터, 청소년 센터, NGO 단체 등에서 인권, 환경, 진로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세계와 우리의 문제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은
아이들과 함께 독서 활동을 하면서 생각과 감정의 지평을 넓히는 일을 돕고 있다.
아동문학 연구 및 환상 문학 분석으로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이들과 독서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동화, 소설, 평론 등의 습작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시대 더욱 ‘실질적이고 본질적인 독서와 글쓰기’에 관해 고민하면서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다양한 대화, 토론, 후속 활동을 창안하는 데 집중한다.
인성진로 센터, 청소년 센터, NGO 단체 등에서 인권, 환경, 진로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세계와 우리의 문제에 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한 구절의 인문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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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140*200*20mm
ISBN13
9791187685807

책 속으로

『동화 한 구절의 인문학』은 동화 한 구절이 인문학과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동화 한 구절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한 구절’을 찾고 ‘엄마가 시키는 독서’가 아니라 ‘스스로 우러난 독서’를 통해 주도권을 가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문해력은 덤이고요. 책을 통째로 읽어 줄거리와 주제를 알아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내용은 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 굵직한 정보나 지식 대신 나만의 소소한 기쁨부터 찾기를 바랍니다.
--- p.8

마찬가지로 “오늘 이 책을 다 읽어야지!”라고 마음먹으면 책을 펼치기도 전에 질릴 겁니다. “오늘은 30쪽만 읽어야지”라든가 “30분만 읽자”는 식으로 조금씩 해나가면 지치지 않고 한 권을 다 읽을 수 있습니다. 시험공부도 운동도, 한번에 많이 하려면 힘듭니다. 마음이 급하니까 압박감도 커집니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을 몸이 못 따라가면 괴롭겠지요. 그러니까 계획을 짤 때부터 빨리 끝내려고 무리해서 일정을 짜면 결국 스트레스만 받고 포기할 것입니다. 할 일이 아무리 많아도 조금씩 해야 지치지 않습니다. 베포 아저씨가 한 걸음씩 내딛듯이, 지금, 현재에만 집중해보세요.
--- p.30

‘밤이 색깔들을 헝클어놓는다’는 표현에 잠시 눈길이 멈춥니다. 기계적이고 습관적인 표현은 술술 읽히지만, 이런 표현은 뜸을 들여 생각하게 되죠. ‘헝클어버린다’는 건 뒤죽박죽 뒤섞이는 모양입니다. 밤이 되면 낮에 보았던 알록달록한 색이 무채색으로 보이곤 하잖아요. 색깔이 사라진다거나 어두워져서 색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는 뜻을 사뭇 다르게 표현하여 매력적입니다. 색깔이 사라진다는 말 대신 헝클어놓는다고 하니까 ‘밤’이 주체적인 존재가 됩니다. 거기다가 ‘그림들을 지워버린다’는 표현은 ‘밤’이 유령이나 호랑이처럼 나타나 장난치는 것처럼 들려요.
--- p.140

한 구절을 깊이 읽는 것이 책 한 권 전체의 메시지보다 강할 때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구절이 차곡차곡 늘어날 때 소소한 기쁨도 늘어날 것입니다. 자신만의 기쁨이 쌓이면 마음속에 태양이 하나 생길 것입니다. 태양은 스스로 빛과 열을 가집니다. 외부에서 인정받으려 하기보다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힘입니다. 나는 무엇에 감동받고 무엇에 사랑을 느끼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자신을 예측할수록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불안의 시대에 여러분도 마음의 태양으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 p.241

출판사 리뷰

책 읽는 아이를 만드는
한 구절 제대로 읽기


21세기는 나날이 변화하며, 사람들은 점점 더 불안을 느낀다. 이런 불안의 시대에 단단한 내면을 키워 지혜롭게 헤쳐나갈 사람으로 키우는 방법은 독서다. 독서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독서가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뜻이다. 책은 정신적인 허기를 채워주고 이 세상에서 살아남을 정신적 힘을 키워준다. 그러나 무작정 글자를 읽어나간다고 해서 책을 읽었다고는 할 수 없다. 요즘 아이들은 글을 쓰고 읽지만 문해력은 떨어지는 것도 그래서다. 문장 아래 숨은 뜻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상상력을 발휘하여 행간을 읽어내는 힘이 바로 문해력이다.

문해력을 키워주는 독서는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책의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음식에 맛을 더하는 소금과 후추처럼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 문장의 유기성을 찾아 이해하고, 꿀꺽 먹어치우듯 소화해야 제대로 책을 읽었다고 할 수 있다. 책 한 권을 이해하려면 책을 구성하는 한 구절 한 구절을 정확하게 해독해야 한다. 그러므로 한 구절을 잘 해독하는 습관이 문해력을 키우는 기본이 된다. 이렇게 한 구절씩 잘 씹어먹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 새로운 글이나 더 길고 어려운 문장을 접해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스테디셀러를 골라 동화 한 구절이 인문학과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한 구절’, ‘창의력과 이해력을 높이는 한 구절’,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 한 구절’의 세 파트로 나누어, 동화 한 구절만 읽어도 상상하고 사랑하고 깨뜨리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엄마가 시키는 독서가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한 구절을 찾고 ‘스스로 우러난 독서’를 하게끔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스스로 원해서 독서를 하면 지식이 쌓이고 문해력도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책을 통째로 읽어주고 줄거리와 주제를 정리해주는 동영상도 많아서, 굳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내야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정보나 지식은 인터넷만 검색해봐도 차고 넘친다. 그보다는 독서가 주는 가장 유용한 효용을 누려서,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 내면의 에너지를 찾고 성장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책에서 길을 찾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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