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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대를 계승한 임금은 아버지의 형제를 신하로 삼는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썩은 저 선비야, 우리 아니 사나이냐 2. 원통한 어린 새 한 마리와 어두운 운명의 그림자 조선의 운명 앞에 이는 회오리바람 역사의 역류, 계유정란 잠시 이긴 자와 영원히 이긴 자 |
李德一
김육이 지은 <<해동명신록>>에는 세종이 사진개척에 대해 이렇게 회고하는 구절이 나온다.
'비록 내가 있으나 김종서가 없었더라면 사진을 능히 개척하지 못했을 것이요, 비록 종서가 있으나 내가 없었더라도 이 일을 주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 p.122 |
'간인이 나를 시험해 보자는 것일뿐, 제까짓 놈이 무슨 일을 한다고해서 내가 놀라겠는가?'
김종서는 비록 유신이었지만 무신 못지 않은 배포가 있었다. 무신의 배포가 남다른 무예실력에서 비롯되는 것이라면, 김종서의 배포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그 확신을 뒷받침하는 것은 그의 학문, 즉 사상이고 애국심이었다. --- p.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