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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과 놀다
송만규
비움과채움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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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1955년 전북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삶의 가치에 대한 관심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이어졌다. 1993년에 <이 바닥에 입술을 대고>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세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를 계기로 붓을 잡고 창작에 집중하게 되었다. 2002년에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미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장장 21m, 24m 등에 이르는 긴 그림 <새벽강>, <언 강> 등을 발표하였으며 섬진강 물길을 수없이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이 건네는 메시지를 한지와 수
1955년 전북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삶의 가치에 대한 관심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시민사회단체 활동으로 이어졌다.
1993년에 <이 바닥에 입술을 대고>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가졌고,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세밀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를 계기로 붓을 잡고 창작에 집중하게 되었다.
2002년에는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구미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장장 21m, 24m 등에 이르는 긴 그림 <새벽강>, <언 강> 등을 발표하였으며 섬진강 물길을 수없이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이 건네는 메시지를 한지와 수묵으로 담아냈다.
20여 차례의 국내외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물과 강, 인간과의 호흡이라는 화두로 여러 강물을 따라 사색하며 또 다른 강물에 붓을 적시고 있다.
현재는 ‘한국묵자연구회’를 맡으면서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섬진강, 들꽃에게 말을 걸다』를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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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125*190*10mm
ISBN13
9788993104516

출판사 리뷰

들꽃에게 묻다

칼바람이 뼛속 깊이 파고드는 정월의 강변길을 마냥 걸었다.
철딱서니 없이, 무얼 찾아 헤매었나!
30년이 넘었다.
분명한 게 달려들었다.
강이 나를 부른 것이다.
참 가까워졌다.
많이, 아주 많이 찾았고 그림에 대한 의욕이 대단해졌다.
미쳤다.
강과 함께하는 풀 한 포기, 돌 한 개까지도 마음에 둔다.
이들이 던져주는 덕목은 커다란 울림이고 경이로움이다.
우연히 마주친 꽃, 닭의장풀이 순식간에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제야 보인 것이다. 어릴 때부터 쭉 봐왔을 손톱만 한 꽃들, 그로부터 한동안 들꽃들을 찾아다녔다.
사람 중심 속에서 미적 가치를 찾았었는데, 엎드려 가까이 다가가야 보이는 들꽃까지도 함께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니 또 다른 지구의 반쪽을 얻었다.
참 다행이고 행복하다. 십수 년 전에 그렸던 들꽃 그림들을 일부 모아서 작게 엮어본다.
예쁜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2024년 봄날 송만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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