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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2학기
라비린스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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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34. 새 학기의 시작도 끄악!
35. 뼈대 있는 집안
36. 병아리를 사수하라
37. 외상값을 받아야겠소
38.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
39. 가을 하늘 아래 달려라
40. 그들은 절대 우리를 배려해주지 않는다
41. 던전 입장
42. 던전 공략
43. 수확의 계절
44. 솜털이 빠지는 시간
45. 덫을 놓은 줄도 모르고
46. 말하지 않아도 알아
47. 책날개가 날개가 될 때
48.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49. 우리만큼 고생한 당신들에게
50. 너희들의 피가 되고 살이 되리니
51. 문제의 그 초대장
52. 주스를 조심합시다
53. 학기의 마지막은 어이쿠!
54. 내가 돌인지, 네가 돌인지
55. 싼 게 비지떡
56. 무서운 착시 효과
57. 오빠는 아직 허락하지 않았다
58. 따끈따끈, 포근포근
59. 끝과 시작은 동일 선상에 있다
60. 합격하면 단 줄 알았지?
61. 그리고 끝도 선서로
외전 5. 카이츠의 하루(휴일)
외전 6. 타이젠의 하루(평일)
외전 7. 리사의 하루(겨울방학)
외전 8. 그땐 너도 나도 병아리
외전 9. 체온계를 물지 못할까!
외전 10. 요정은 오리를 타고
외전 11. 벌써 꽃눈은 트였다
후기닭!

저자 소개 2

공저정연주

관심작가 알림신청
 
최근에 거주 환경이 집필에 최적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 흉흉한 소문과 소문보다 더 빡빡한 막차 시간! 덕분에 외출도 어렵고 해서 집필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삼박자 떨어지는 곳이 어디냐면 화성입니다. 화성(星) 말고 경기도 화성……위험하지 않냐는 지인의 질문에 이렇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골이라 제철채소가 참 맛있다고요(웃음). 출간작 『기화, 왕의 기생들』, 『야수의 청혼』, 『인어의 목소리』, 『캔버스 위의 당신』, 『붉은 매듭』, 『도깨비 각시』, 『가희 사랑할지어다』, 『달빛을 밟는 아씨』, 『어드레스』, 『플러스 플러스 마이너스
최근에 거주 환경이 집필에 최적화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시골! 흉흉한 소문과 소문보다 더 빡빡한 막차 시간! 덕분에 외출도 어렵고 해서 집필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 삼박자 떨어지는 곳이 어디냐면 화성입니다. 화성(星) 말고 경기도 화성……위험하지 않냐는 지인의 질문에 이렇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골이라 제철채소가 참 맛있다고요(웃음).

출간작 『기화, 왕의 기생들』, 『야수의 청혼』, 『인어의 목소리』, 『캔버스 위의 당신』, 『붉은 매듭』, 『도깨비 각시』, 『가희 사랑할지어다』, 『달빛을 밟는 아씨』, 『어드레스』, 『플러스 플러스 마이너스』, 『미라클 스티치』, 『월궁항아 프로젝트』, 그리고 함께 쓴 책으로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공저), 『차아제국 열애사』(공저), 『허니 앤 베』(공저), 『하늘 창』(공저 단편집), 『겨울 엔딩』(공저 단편집),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공저), 『꽃사슴인 줄 알았더니』(공저) 등이 있다.

정연주의 다른 상품

공저양효진

관심작가 알림신청
 
1989년 경주 출생. 유독 책이라면 아끼지 않고 사 주신 부모님 덕분에 책장 일곱 개로 가득 찬 방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 영향이 컸는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꽁냥꽁냥 소설을 쓰기 시작해 하나하나 작품을 쌓고 있다. 예스24 e연재와 다음 스토리볼에서 『파란만장 태자호위담』을 연재하기도 했다. 출간작으로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눈부신 그대』, 공동출간작으로 『겨울 엔딩』, 『하늘 창』,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차아제국 열애사』,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외전-칼리지편, 허니문편』, 『와일드 플라워』 등이
1989년 경주 출생. 유독 책이라면 아끼지 않고 사 주신 부모님 덕분에 책장 일곱 개로 가득 찬 방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 영향이 컸는지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꽁냥꽁냥 소설을 쓰기 시작해 하나하나 작품을 쌓고 있다. 예스24 e연재와 다음 스토리볼에서 『파란만장 태자호위담』을 연재하기도 했다.

출간작으로 『엘샤 꽃나무 아래에 앉아서』, 『계약의 목걸이』, 『너의 온기에 안기다』, 『눈부신 그대』, 공동출간작으로 『겨울 엔딩』, 『하늘 창』,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차아제국 열애사』,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 외전-칼리지편, 허니문편』, 『와일드 플라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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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676g | 140*210*35mm
ISBN13
9788975276361

책 속으로

카이츠는 왠지 알 것 같다. 아란 지가 모르는 이유를. 골치 아픈 건 어른들만 알고 그저 막내는 아무것도 모르게 사랑으로만 키운 것이다. 병아리는 애정과 정성으로 양육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사절단이 오지 않았다면 아마 평생 말할 일이 없었을 거다. 어차피 왕래를 안 하니까. 핏줄이라고는 하나 연을 끊은 셈이니 상관도 없고.
상황 파악이 끝났다. 타이젠이 아란의 황궁 인턴을 내켜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사절단의 수장인 지호영 때문이다. 자신에게 덤벼드는 것도 골치 아픈데 동생까지 말려들면 더 머리가 아플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말인데. 부모님도, 나도 아란에게는 말해줄 생각이 없어. 어차피 사절단은 본국으로 곧 귀국할 테니까 그때까지만 버티면 아마 끝나겠지. 그러니 아란이 모르게 주변에 손을 좀 써줘.”
“그건 부탁입니까?”
타이젠은 환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부탁은 무슨. 그런 가벼운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동생을 지키는 건데. 못하면 다 죽는 거다.
“아니, 더 무거운 거야. 협박이라는 말이 적당하겠군.”
지킬 것이 있는 자는, 강해진다._46~47쪽

“아란. 다 마셨어?”
“우, 삐약!”(응!)
삐약? 순간 카이츠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뭔가를 잘못 들었나 하고. 하지만 아니었다. 아란은 분명 삐약이라고 했다.
“아란?”
화려한 수가 놓인 옷자락 사이에서 나온 작은 손에 들고 있는 유리잔이 의심스러웠다. 그는 천천히 손을 들어 작은 손 안에 있는 잔을 받아들었다. 그리고 냄새를 맡고 조심스럽게 혀를 댔다. 달콤하고 톡톡 튀는 탄산의 맛에 희미하게 섞여 있는 것. 알코올이다.
“도수가 엄청나게 약하긴 하지만, 미치겠네. 누가 가져다놓은 거야?”
아무래도 아란은 잔을 잘못 가져온 것 같다. 그냥 음료수가 아닌 약한 술이다. 물론 이런 파티에서 심하게 취하면 곤란하기 때문에 도수가 강한 술은 내놓지 않는 것이 예의다. 게다가 일단 약혼하는 커플들의 지인들이 대부분 미성년자이기도 하고.
보통은 이 정도로는 취하지 않는다. 아란이 술이 약한 거다.
“아마 한 번도 마셔본 적이 없을 텐데. 아란, 어지럽지 않아?”
“삐약!”(괜찮아!)
활기차게 대답하는 건 좋았다. 뜻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삐약이다. 그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여기에 음주 병아리가 한 마리 탄생했다._320쪽

그는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바로 옆은 차석일 것이다. 어느 집안의 자제인지 볼 생각이었는데, 웬걸. 처음 보는 여자아이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차아 제국인?’
그것도 외국인이다. 뺨이 말랑말랑해 보이는 그 여자아이는 척 보기에도 귀엽고 어려 보였다. 아카데미 신입생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생김새다. 헤스키츠에서는 드문 검은 머리를 야무지게 묶어 올려 비녀를 꽂아 고정시켰다. 그 비녀도 범상치 않아 보이는 것이, 분명 귀한 집 자식인 것 같다. 다만 카이츠가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명단에 일치하는 사람이 없을 뿐이다.
‘아란 지.’
흘끔 가슴팍에 단 이름표를 보자 아란 지라는 특이한 이름이 보였다. 이름도 영락없는 차아 제국식이다.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외국인. 아마 이민을 왔거나 이민 2세대쯤 되지 않을까. 그런 걸 모두 넘겨서라도 특이하긴 했다. 이렇게 자그마하게 생겨서는, 그의 기억에 없다면 분명 귀족의 자제가 아닐 텐데도 차석을 차지한 것이._506~507쪽

---본문

출판사 리뷰

수험생을 향한 사실적인 묘사에 흥미로운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다!
독특한 세계관으로 창조해낸 신선한 학원 로맨스!


이 소설은 로맨스소설을 꾸준하게 발표해온 양효진, 정연주 작가의 공동 작품이다. 캐릭터와 메인 집필은 양 작가가, 스토리 구성과 외전 집필은 정 작가가 맡았다. 간결한 묘사로 캐릭터의 특성과 심리를 구현하는 실력을 갖춘 양효진 작가와 스케일 넘치는 이야기꾼으로서 재능이 넘치는 정연주 작가는 서로가 맡은 영역에서 장기를 발휘하여 한 편의 흥미로운 로맨스소설을 창조했다.
로맨스소설에서는 판타지와 고전, 현대 등 다양한 소재가 쓰이지만, 학교와 학생이 배경이 되는 소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 점에서 이 소설은 소재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간다. 작가들은 수험생들의 삶을 아름답게 과장하지도, 고충을 지나치게 각색하지 않고, 사실에 기반을 두고 그려낸다. 매학기 반복되는 중간?기말고사, 입시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에게 전가되는 값비싼 등록금 등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사실적인 묘사와 함께 워프진이나 비행선, 마차 등이 이동수단이 되고, 빗자루를 타고 맛있는 야식을 배달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마녀의 야식가게’, 아카데미 내에 존재하는 마법학부와 기사학과, 현대의 통신수단을 떠올리게 하는 ‘연락구슬’ 등 흥미로운 판타지적 요소들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작가들은 아카데미의 학부모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상하원 국회의원이 아카데미 안에서 벌이는 싸움, 밤낮 없이 업무에 시달리며 직장인의 비애를 겪는 타이젠(아란의 오빠)의 일상 등 현실을 꼬집으며 유쾌함과 씁쓸함을 담은 풍자적 재미까지 선사한다.
인터넷에서 연재 당시 10대뿐 아니라 30~40대 독자까지 작품에 빠져들고, 학창시절의 향수에 젖어들며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란과 카이츠의 관계가 중심 축이 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와 환상적인 요소들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 작품 속에 녹아들었기 때문이다. 두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창조해낸 『헤스키츠 제국 아카데미』는 소설이라면 마땅히 지녀야 할 매력적인 서사의 재미를 보여준다.

등장인물_

“히렌! 이번에는 꼭 너를 넘어서겠다!”
성격이면 성격, 성적이면 성적. 야물딱지지만 연애세포만큼은 허당. 아란 지
용돈 타듯이 매 학기 전액장학금을 수령하는 히렌을 징그럽게 싫어하는 근성의 아카데미 7학년생. 하지만 연애세포만큼은 영 젬병에, 이리저리 부딪히고 넘어지지 일쑤인 허당이기도 하다. 6년 동안 곁에서 알게 모르게 지켜주고 보호해준 히렌의 배려를 잘 모르는 그녀. 칼리지 입학시험까지 남은 1년, 헌데 오로지 목표물로 삼았던 히렌이 점차 예전과 달리 보이기 시작한다.

“까만 병아리, 너무 힘들여 날갯짓하지 마. 몸부터 생각해.”
능력과 환경을 모두 겸비한 남자. 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이루고 싶은 순정남, 카이츠 아일 히렌
남부럽지 않은 외모와 가정환경 그리고 능력까지 갖춘 히렌. 하지만 완벽한 남자도 진실한 사랑을 이루려면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야 한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시선들. 더구나 그의 마음에 들어앉은 아란은 그를 경쟁상대로밖에 보지 않는다. 아카데미에서 1년 남은 학창 시절, 그동안 실천하길 망설였던 그의 진심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오빠가 얼마나 걱정한 줄 아니!”
여동생의, 여동생을 위한, 여동생을 향한 ‘여동생바보’의 표본, 타이젠 지
어린 시절, 여섯 살 터울의 말도 잘 못하는 여동생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조기교육을 몸소 실천한 열혈 오빠, 타이젠. 빠듯한 가정형편을 생각해서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칼리지로 진학할 만큼 효심 또한 깊다. 하지만 동생사랑은 성인이 되어도 여전해서 동생 일이라면 훈남에서 헐크로 변모한다. 헌데 아카데미 7학년이 된 소중한 여동생이 조금씩 달라져 보이면서 마음이 불안해진다.

“아란. 너 아무래도 수상해, 어서 체온계를 물지 못할까!”
보디가드 겸 보호자 겸 마음을 공유하는 아란의 최고 베프, 리사
아란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행복한 식당’ 부근의 여관집 ‘푸른 숲’의 당찬 딸내미. 아란과는 소꿉시절부터 기쁨과 슬픔을 공유해온 친구이다. 아카데미를 함께 입학하면서 리사는 허당 기질이 농후한 아란을 곁에서 알게 모르게 돌보는 역할까지 떠맡게 된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하지만 따지고 보면 차근차근 진행되었던 친구의 연애를 지켜보며 응원한다.

“히렌, 난 네 병아리가 두렵다. 조심할 거다.”
여자의 마음은 영원한 숙제. 힘겨루기와 검술을 빼면 모든 것이 복잡하기만 한 기사학과의 에이스, 토미 칸 그랑스
단순하고 명쾌해서 히렌이 마음을 놓고 사귈 수 있는 친구. 히렌과 같은 귀족이지만, ‘독고다이’ 스타일 덕에 가문에서도 내놓은 거친 남자. 하지만 속은 여리디 여리고, 특히 여자와 맞닥뜨리는 문제라면 골치부터 아프다. 남성다움과 순수함 그리고 단순함이 때론 유아 같은 모습을 보이는 한편, 엉뚱한 매력을 보이기도 한다.
리뷰 총점 10.0
한줄평 총점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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