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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냉각치료 속도 30km 낭만 사계절의 재생 목록 미지근한 취미 노래로 건네는 위로 여름의 한 잔 나를 밝히는 디저트 영감님, 영감님! 실은 짙은 파랑이 좋아서 반만 누운 소파 바짝 말리는 걱정 잃어버린 이층집 2부. 온열치료 여름과 겨울의 감자샐러드 갓 나온 두부 조각 널 끌어안으면 나의 농도를 찾아서 마음의 물리치료실 어깨에 걸친 도서관 완성된 동네 지도 결이 맞는 종이 맛있는 밤 재우기 동그라미가 되는 계절 블라인드 일광욕 파도와 식빵 인덱스 제2의 고향 3부. 전기치료 쟁반 위의 인생 아침의 10분 멀티탭 전원 끄기 하루를 데우는 예열 기능 딱딱한 엄마와 딸 금이 간 컵을 버리지 못하는 마음 인생은 소금빵처럼 무음 여행 우연과 필연 사이 살짝 그을려도 괜찮아 아이스크림과 낙엽 사이의 이별 뒷모습 일기 기다림이 맛있어지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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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가 낮은 어른에게
‘손난로’가 되어 줄 책 어른이 된 저자는 가끔 마음이 따끔거립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감을 따던 마당 있는 이층집은 사라졌고, 사진조차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서, 소재가 생각나지 않을 땐 막막한 기분으로 멍하니 앉아 있기도 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는 얇은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며 탄 맛 나는 아메리카노를 들이켜고 괴로운 마음으로 과제를 완성했습니다. 저자는 속상한 과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지나온 슬픔을 그대로 두지 않고, 요리조리 돌려보며 더 나은 지금을 위해 변형합니다. 집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며, 아쉬움을 내려 두고 전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해야 하는 일 앞에서 작아질 때면 “딱 한 잔”을 외치며 막막한 기분을 털어내고 다시 도전합니다. 이 책은 어른에게 겨우내 손난로가 됩니다. 저자가 자주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더 나은 기분을 위해 애썼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나눕니다. 알고 있던 것도 다시 감각하고, 모르던 것을 사랑하는 계기를 만듭니다. 또한 저자가 1일 1 그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꼈던 ‘멈추고 싶은 기분’ 앞에서 마음을 다듬는 일상도 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