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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_세상을 바꾸는 첫걸음 용기 내어 실천한 ‘용기내 챌린지’ / 배달음식 없는 점심 도전하기 /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비건 식단 / 나는 집에서 채소를 재배한다 / 텀블러 사용 습관을 길러볼까 / 탄소 저감 커피를 마셔보셨나요 / 푸드 마일리지 적립은 사양합니다 /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2장_지속 가능한 내일은 오늘부터 에코 프린트를 아시나요 / 필요한 내용물만 사요 / 샴푸와 치약이 딱딱하다고 / 배출 쓰레기 모니터링 / 웹 서핑으로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 메일만 지워도 지구를 지킬 수 있다 / 환경 지식을 공유합시다 / 친환경 월경용품 사용하기 / ‘느림의 미학’이 함께하는 비건 화장품 / 우리 다 같이 환경일기를 써봐요 / 환경 실천에도 리뷰가 필요하다 3장_우리는 지구를 살리는 주인공 이 한 ‘걸음’부터 시작하기 / 그리하여 나는 슬로우 패션을 시작했다 / 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 유니폼 / 재활용품이 미술작품으로 / 누구나 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참여 / 나는 플로깅하는 대학생입니다 / 친환경 운전법을 들어보셨나요 / 종이 말고 모바일 영수증 / 함께 가요, 기후변화 전시회 / 담배꽁초 없는 길 / 나부터 실천할게요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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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실천 중인 것을 드러내 놓고 말하기가 쑥스러웠다. 귀찮아 보이는 행동을 주변에서도 반기지 않았고, 너무 유별나다는 말을 들을까 봐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지구환경에 부담을 덜 주는 이런 행동을 주변에 내보이지 않고 개인적으로 실천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지켜본 주변 사람들이 내 의도를 이해하고 하나둘씩 동참했다.
환경 현안을 다루는 강의 시간에 내가 실천하는 지구를 살리는 활동 사례를 몇 차례 소개한 적이 있었다. 강의가 끝나고 따로 찾아와 실천 내용을 널리 전파해달라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에 용기를 내어 내친김에 학생들도 지구 살리기 활동을 생활 속에서 함께 행동하는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로 발전시켰다. --- p.11 배달음식이 환경에 미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심때마다 학생식당을 이용했다. 단순히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거기에 그친다면 반쪽짜리 친환경 활동일 될 것이다. 식사할 때 음식쓰레기도 남기지 않아야 진정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생각했다. 학생식당은 다른 식당과 다르게 식사량을 조절해 배식받을 수 있으므로 내 선택으로 음식쓰레기를 만들지 않거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이에 친환경 활동을 구체적으로‘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밥을 남기지 않기’로 정했다. --- p.28 집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다보면 집밥이 떠오르고 해외를 여행할 때면 한식을 먹고 싶은 것처럼 식습관은 꽤 강력하다. 갑자기 식습관을 바꾸고 비건이 되라는 말을 들으면 반감부터 앞서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내가 먼저 친환경 실천을 즐기고 그런 일상을 공유한다면 흥미를 느낀 누군가의 동참에 도움이 된다. 그렇게 함께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동안 우리 모두가 지구를 살리는 희망의 이름이 되리라 믿는다. --- p.40 친환경 마케팅으로 홍보하는 기업의 제품을 찾을 때는 과연 정말 친환경적인지를 비판적으로 선별하고, 그린 워싱을 하는 기업이라면 이용하지 않는 현명한 소비자의 태도가 필요하다. 그린 워싱(green washing)은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상품의 친환경적인 특성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꾸며 광고하거나 포장하는 행위로 위장환경주의로 부르기도 한다. 소비자가 비판적인 안목을 기르기만 해도 기업의 위장환경주의를 막는 행동이 될 수 있다. --- p.96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생각해보니 더 많은 사람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하도록 장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동참했던 ‘탄소발자국 캠페인’을 통해 얻은 탄소발자국과 관련한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 p.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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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직접 실천한 ‘지구 살리기’
《결코 유난스럽지 않습니다》 이 책은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소장인 전 경희대 공우석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한 ‘친환경 실천 프로젝트’다. 현대사회가 당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문제를 지식으로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를 지닌다. 일상생활 속에서 지구촌의 환경 생태 문제들이 왜 발생하는지 원인을 밝히고,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을 되돌아보며, 지구 살리기 활동을 직접 실천하면서 대안을 찾는다. 배달음식 줄이기 텀블러 사용 종이 말고 모바일 영수증 사용 환경일기 쓰기 플로깅 친환경 운전법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비건 식단 푸드 마일리지 적립은 사양합니다 친환경 월경용품 사용하기 필요한 내용물만 사요 샴푸와 치약이 딱딱하다고요? 탄소 저감 커피 마셔보셨나요? 이 책에서 실천한 내용들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으며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색하고 유난스럽지 않을까 싶지만, 습관을 들이면 지구를 살리는 길은 결국 ‘나 먼저 시작하는 삶’임을 깨닫는다. 지구를 살리는 길은 멀리 있지 않고 결코 유난스럽지 않다 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환경체계의 이상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은 누구일까? 왜 내가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할까? 우리는 환경오염과 파괴에 따른 부담을 져야 하는 피해자일까? 지구촌 환경문제의 원인을 제공하는 가해자는 아닐까? 사실 우리는 모든 환경문제의 피해자이자 동시에 문제를 일으킨 원인 제공자 또는 가해자다. 다만 애써 환경적 현안이 나와는 관련 없으리라 회피하고 자신을 예외로 삼고 싶을 뿐이다. 내가 먼저 시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세상은 틀림없이 바뀐다. 우리가 겪고 있는 지구촌 환경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닌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우리 자신에게 있다. 우리 자신부터 지구를 살리는 일에 나설 때 주변 사람들의 동참을 이끌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결정적인 시작은 결코 내일이 아닌 오늘, 바로 지금이다. 그리고 지구와 더불어 사는 삶(Homo symbiosis)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