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곳에 살고 있다
당신의 선택이 간섭을 일으킬 때 땅굴지기 두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러니 귀를 기울여 사몰하는 것들 작가의 말 |
김은우의 다른 상품
|
실상과 허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 단편소설
이 책은 전세보증금 사기, 음주운전 사고, 도박, 싱크홀, 아동학대, 입양과 파양, 뇌와 연결하는 AR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다루면서도 양자역학과 평행우주 등의 물리적 조건 때문에 등장인물의 삶에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는다. 모든 사회적 이슈에 흥미를 느끼고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문학의 감수성이 아니라 과학의 객관성이다. 작가는 양쪽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작품 속 상황을 상상하기 쉽게 묘사했다. 각 작품의 분량은 비슷하지만, 읽는 호흡은 다르다. 어떤 작품은 긴장감에 결말까지 빨리 달려가게 되고, 어떤 작품은 눈앞에 펼쳐진 듯한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