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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불위 열전
2. 자객 열전 3. 이사 열전 4. 몽염 열전 5. 장이 · 진여 열전 6. 위표 · 팽월 열전 7. 경포 열전 8. 회음후 열전 9. 한신 · 노관 열전 10. 전담 열전 11. 번쾌 · 역상 · 등공 · 관영 열전 12. 장승상 열전 13. 역생 · 육가 열전 14. 부관 · 근흡 · 괴성 열전 15. 유경 · 숙손통 열전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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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공은 말한다.
장이와 진여는 세상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현자라고 칭하여졌던 사람으로 그들의 빈객과 종들까지도 천하의 준걸이 아닌 사람이 없어서 그들이 거하는 나라에서 경상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장이와 진여가 당초 빈천한 시기에는 서로 신의를 죽음을 무릅쓰고 지키었으니 어찌 망설임이나 의심이 있었으리오? 그러나 그들이 나라를 움켜쥐고, 권력을 다투게 되자 마침내는 서로를 멸망시키는 데까지 이르렀다. 어찌하여 예전에는 서로 사모하기와 신용이 그렇게도 성실하더니 뒤에는 그렇게도 서로 배반하기를 심하게 하였는가? 그들은 형세와 이해관계로써 사귄 것이 아니겠는가? 명예가 비록 높고, 빈객이 비록 많다고 하여도 그들이 말미암아 온 길은 아마도 태백이나 연릉의 계자와는 서로 다르다고 하겠다. --- pp.105-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