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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프롤로그1장 보고 계시는 하나님, 엘 로이 2장 전능하신 하나님, 엘로힘3장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엘 엘리온4장 풍성하신 하나님, 엘 샤다이5장 예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 6장 치료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라파7장 구원하시는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8장 주 되신 하나님, 아도나이 9장 목자이신 하나님, 여호와 라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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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좀 황당한 이야기인 줄 저도 알지만, 좀 놀라실 수도 있지만, 혹시 가하시면 저에게도 유학길을 열어 주시겠습니까?” 인생에 몇 번 안 되는 간절한 기도 중 하나였습니다. 막상 그렇게 기도해 놓고는 저 혼자 픽 하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새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저는 유학을 꿈꿀 만한 형편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그 겨울의 시골길을 운전하면서 정말 거짓말처럼 그때의 제 모습과 제 마음 상태와 특별히 기도해 놓고 잊어버렸던 저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도드라져 나온 겁니다. 하나님이 그 장면을 찍어 두셨다가 “봤지?”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울컥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날, 한 자그마한 신학생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전혀 가능성이 없는 그 기도를, 그 소자의 기도를, 엘 로이의 하나님, 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보신 겁니다.
- 본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