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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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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프롤로그 : 송도의 어느 택배맨


실리콘밸리에서 판교테크노밸리 그리고 스타트업으로
1. 실리콘밸리에서 팔레스타인으로
2. 창조경제 태풍의 눈
3. 스타트업 정글


우울한 택배 기사
1. 우울증의 수렁
2. 여기는 택배 현장
3. 인천 택배 기사의 삶
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택배 기사의 이중생활
1. 택배 기사에서 N잡러로
2. 가상화폐에 대한 생각
3. N잡러의 하루
4. 투자의 골든타임
5. 오징어 게임에서 살아남는 법
6. 택배를 하는 진짜 이유


행복한 택배 기사
1. 인천 최고(高)의 사무실에 있는 택배 기사
2. 카이로스의 시간
3.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
4. 좁은 길 강연
5. 세상과 소통하는 이유

에필로그 : 즐겁고 감사한 일이란다

저자 소개 1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 영국 모바일게임회사의 1인지사를 운영했다. 이후 한국IBM, 컴투스 미국지사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쳐 현재 글로벌 테크기업 아고라의 한국지사장을 맡고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실패 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택배 배송, 반찬 새벽 배송, 택배 도우미, 택배 집하와 용달 일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했다. 우울증과 생계의 문제를 모두 해결한 지금도 택배 집하 일을 계속하고 있으며, 여전히 행복을 배송하는 택배 집하 기사이자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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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6월 2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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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
파일/용량
EPUB(DRM) | 54.25MB ?
ISBN13
9791165384005

출판사 리뷰

실리콘밸리의 지사장에서 택배 기사가 된 소설 같은 사연!
우리는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이라는 표현을 종종 접합니다.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올라갔다가 한순간에 떨어지고 눈 깜빡할 새에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처럼 인생이 가파르게 요동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지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하던 극적인 인생, 『탐탐 문고 행복한 택배 기사』의 저자 임동욱은 그런 인생이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저자 임동욱은 현재 인천에서 택배 집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테크회사의 한국지사장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반찬기업의 인천점주이고, 투자자이기도 하지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이력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바일게임회사의 미국지사장으로서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모두가 선망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회사에서 제공한 집과 차로 미국 서부에서 가족과 함께 안락하게 생활하고, 최고의 인재들과 친분을 쌓으며, 종종 와이너리나 보트 투어에 초대받는 등 화려한 삶을 누렸습니다. 재직 중이던 회사가 경쟁사에 인수되어 미국지사를 정리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지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쌓아온 것들이 충분했으니까요. 하지만 영주권 신청이 기각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앞날에 길고 어두운 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열풍에 힘입어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자리 잡은 것도 잠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받는 사건으로 또다시 직장을 잃습니다. 절망하지 않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에 뛰어들었으나 견해 차이와 갈등 끝에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잃고 3개월 만에 또 직장을 잃습니다. 마지막으로 꿈과 열정을 따라 지인들과 스타트업에 도전하는데, 평생의 파트너로 여겼던 지인들과의 갈등으로 끝이 납니다. 창업자에게 조언하고, 스타트업에게 기회를 열어주던 임동욱은 정작 자신의 스타트업은 철저히 실패하고 낙담합니다.
연이은 실패와 퇴사에 임동욱은 무너졌습니다. 불안정한 미래가 주는 두려움, 자신의 무능함에 대한 실망감, 신뢰하던 이들의 이면에서 느낀 배신감으로 절망과 우울의 구렁텅이에 빠졌습니다. 불면증과 대인 기피증, 공황장애까지 그를 덮쳤고, 간신히 잠들어도 악몽을 꾸기 일쑤였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화이트칼라는 어느새 중증 우울증 환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경제활동은커녕 집 밖 외출도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두 아이의 학원을 하나둘 끊고, 잘나가던 시절에 모았던 고가구도 모두 팔았습니다. 지인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생활비를 마련했고, 아내는 만삭의 몸으로 아르바이트를 나가야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막내가 태어나고, 행복해야 할 출산의 순간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간신히 탯줄을 자르며 이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이제 이 아기까지 우리 가족은 터키에서 봤던 시리아 난민 가족처럼 길거리에 내몰리겠구나!’
할 수 있는 것은 모자를 눌러써서 얼굴을 가리고, 사람이 없는 새벽을 골라 택배를 배송하는 일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칼바람을 맞으며, 여름에는 찜통더위에 시달리며 ‘까대기’를 하고, 수십 층 계단을 쉼 없이 오르고 내리고, 낯선 트럭을 운전해 골목을 누비다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 끝이 없는 컴컴한 터널을 걷는 것 같았다. 매일 밤 막걸리에 취해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고 과로에 시달리는 쳇바퀴 같은 삶에 희망은 없었다’라고 회상합니다.
그러나 그 어둠 오히려 그를 강하게 단련시켰습니다. 땀 흘리며 움직이고 햇빛을 맞으며 체력이 늘자 몸의 괴로움이 사라졌고, 몸이 튼튼해지니 정신적인 괴로움도 점차 줄었습니다. 택배를 받고 행복해하는 고객들의 얼굴을 보며 덩달아 행복해졌고, 행복을 배송한다는 자부심도 느꼈습니다. 임동욱은 이제 우울증 환자가 아니라, 행복을 배송하는 행복한 택배 기사입니다. 우울증세의 최고점에서 맞닥뜨린 택배 기사라는 직업이 그를 중증 우울증과 정신 질환들로부터 해방시킨 것입니다.
『탐탐 문고 행복한 택배 기사』는 이렇듯 인천의 한 택배 기사의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다룬 책입니다. IT와 스타트업, 투자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세계를 오가는 과정과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극복한 끝에 어엿한 N잡러가 된 저자의 삶은 『탐탐 문고 행복한 택배 기사』에서 기승전결이 잘 짜인 소설처럼 극적인 반전과 함께 전개되며 독자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실패와 우울증 극복기를 솔직하게 다루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행복을 찾은 택배 기사가 전하는 위로와 격려!
우리는 어느 때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선택지가 펼쳐진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눈앞에 펼쳐진 수만 갈래의 길 앞에서 두려워하고 방황합니다.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가? 안정과 도전 중 무엇이 정답인가? 나만의 길을 가도 괜찮을까? 가장으로서, 혹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행복할까?
선택지가 많은 만큼 고민과 혼란도 커졌습니다. 점차 마음의 감기를 앓는 사람이 많아져, 어느새 우울증 환자가 100만 명이 넘고 그중 20대, 30대 청년 우울증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이 100만이라는 숫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뿐이니, 일상에서 우울감을 느끼며 애써 살아가는 청년들은 더더욱 많을 것입니다.
『탐탐 문고 행복한 택배 기사』는 이러한 고민에 휩싸인 청년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에세이입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기도 했고, 오직 꿈을 위해 도전에 뛰어든 모험가이기도 한 저자의 삶이 성공과 실패, 역경과 극복과 함께 펼쳐집니다. 남들보다 많은 직업과 도전과 감정을 경험한 저자의 이야기는 응원이 되고, 솔직한 우울증 극복기는 공감과 위로를 주며, 스타트업 세계로 뛰어든 경험은 스타트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언이 되어줍니다. 『탐탐 문고 행복한 택배 기사』를 통해 저자는 우울증의 수렁에 빠져 껍데기뿐이었던 시간, 그 삶에서 땀 흘리고 찬란한 햇빛을 마주하며 다시 일어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달리며 지쳐가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응원을,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격려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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