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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
행복한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의 절박한 탐구의 기록들
원서
Happy City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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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6,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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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론_ 행복도시의 시장, 엔리케 페날로사

CHAPTER 01. 도시는 언제나 행복을 꿈꿔왔다
도시와 행복: 고대부터 중세까지
도시와 행복: 18세기
도시와 행복: 19세기와 20세기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즐거운 순간을 측정하다, 행복과학
더 많이 벌수록 행복할까, 행복경제학
이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인간의 이기심과 이타심이 만들어낸 합작품, 도시
행복도시의 정의

CHAPTER 02. 교외로 밀려나는 사람들
동네에서 떨어뜨린 지갑을 돌려받을 확률
이웃과 행복의 상관관계
통근시간이 길어질수록 사교활동이 줄어든다
장거리 통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교외화의 대물림

CHAPTER 03. 자동차 통근의 시대
집은 어떻게 직장과 멀어지게 되었나, 분리주의 도시개발
도시의 거리, 자동차가 주인이 되다
자동차를 위한 도시, 퓨처라마
승자는 없다, 제로섬 게임의 확산도시

CHAPTER 04. 도시를 둘러싼 잘못된 생각들
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하는 이유, 통근의 패러독스
하버드 기숙사의 수수께끼
눈에 띄는 행복의 함정
드라마 ‘프렌즈’가 만든 뉴욕 아파트의 환상
누가 이상적인 도시를 말할 수 있는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도시의 위험들
도로가 넓어질수록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다
정체의 도시, 미국
석유의 시대가 끝나다

CHAPTER 05. 도시, 자연과 이웃에 길을 묻다
숲을 본 환자가 통증을 덜 느끼는 이유
사바나 초원의 함정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의 도심 개발
자연, 도시의 일상이 되다
들리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도시의 녹지들
혼자 조용히 쉴 권리
가깝지도, 멀지도 않아야 할 이웃과의 거리
집과 이웃에 대한 당신의 애착
수직적 도시와 수평적 도시의 균형점
전차도시 2.0
도심에서 살아남기, 주택 공유
담장을 허물고, 함께 밥을 먹다

CHAPTER 06. 도시의 사회성
거리에서 사람들을 마주볼 자유
기술이 발전할수록 고독한 사람들
공간이 생각에 미치는 영향
사람들을 밖으로 불러내는 도시 디자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기술, 삼각법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줄어드는 유대감
주차장이 사회성에 미치는 영향
자동차 없는 도로

CHAPTER 07.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
자동차 통근자의 심리
자전거 통근자의 심리
시민의 행동을 결정하는 도시 디자인
자전거 통근을 가로막는 요인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이유

CHAPTER 08. 자동차 없는 도시
대중교통이 달라졌다
소유하지 않을 자유, 자전거 공유 시스템
자동차도 공유할 수 있다면, 카투고(car to go)
자전거로 이동할 자유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시, 네덜란드 하우턴 시
자전거의 도시, 코펜하겐
자동차 대신 사람을 선택한 뉴욕

CHAPTER 09. 도시는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세계 최악의 도시, 보고타
도시의 평등을 실현하다
교통의 평등을 실현한 트랜스밀레니오 버스
벽에 부딪친 엔리케 페날로사의 개혁
보고타 시의 교훈

CHAPTER 10. 행복도시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
기후변화 문제의 해법
시민의 건강을 생각하다
지속 불가능한 도시의 확산
도시 공간의 경제학
기후 친화적 도시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디자인

CHAPTER 11. 교외를 되살리려는 노력들
쇠락하는 교외
교외 재구성 사업
교외화의 관성
코드 전쟁
걸어다닐 수 있는 도시, 메이블턴
게임의 규칙을 바꿔라
도시 미관의 함정
반발과 현실

CHAPTER 12. 도시를 구한 영웅들
자전거로 학교에 가고 싶었던 소년, 애덤
집 앞의 신호 체계를 바꾼, 아론
이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마크
격자형 도로망의 헤게모니
공공 공간의 의미

에필로그_ 행복도시, 결국 시민에게 답이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찰스 몽고메리
도시계획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 인간과 도시, 과학과 신화를 생각하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경험주의자이기도 하다. 1968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밴쿠버의 시골마을에서 보냈으며 1996년부터 저널리스트로서 본격적인 글 쓰는 작업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사람과 도시, 과학과 신화에 관심이 많아 캐나다 에스키모족 자치구인 누나부트부터 피지, 아일랜드, 홍콩, 일본, 페루, 콜롬비아 등지를 다니며 글을 썼다. 첫 책인 《The Last Heathen》은 2005년 논픽션 분야로 찰스 테일러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BMW 구겐하임 랩 연구팀원이다.
역자 : 윤태경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배우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번역 스타일을 선호한다. 대학 시절부터 경제학 원서와 번역서를 읽으면서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주식 투자서와 자기계발 분야로 관심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 트렌드와 사회학 등에 대한 지평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메이커스》 《폴 크루그먼: 기대감소의 시대》 《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중국 없는 세계》 《미각의 지배》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36쪽 | 715g | 150*215*35mm
ISBN13
9788964711149

책 속으로

“성공을 1인당 소득으로만 정의한다면, 보고타 시는 가난한 패자들이 많은 이류나 삼류 사회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했을 것입니다.” 보고타 시민에게는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다. 페날로사는 모든 시민들에게 승용차를 약속하지도, 사회주의 혁명을 약속하지도 않았다. 그의 공약은 단순했다. 그는 보고타 시민들에게 더 행복한 삶을 약속했다. “우리가 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새들이 날아다녀야 하듯, 인간은 걸어 다녀야 합니다. 우리는 다름 사람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겐 아름다움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연과 접촉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소외당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과 평등하다는 감각을 느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갈망을 포기하라고 요구한 페날로사는 미국 헌법이 규정한 목표를 달성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비록 보고타 시민들이 미국인들보다 소득이 낮을지라도, 다른 종류의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미국인들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_ p.p.8~9

먼저 그들은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 잘못이 아니라 보행자 잘못이라고 사람들이 믿도록 유도해야 했다. 1920년대 자동차 단체들은 도시안전위원회와 직접 경쟁하기 시작했다. 자동차 단체들은 자동차 사고는 운전자가 아닌 보행자 잘못이라고 선전했다. 거리를 자유롭게 가로지르는 행위는 ‘무단횡단’이라는 죄스러운 이름이 붙고, 법으로 범죄라고 규정 당했다. 대다수 미국인들은 거리가 더 이상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는 점을 받아들이게 됐다. 자동차 단체들이 내건 기치가 ‘자유’라는 점을 감연하면 아이러니한 변화다.
_ p.p.117~118

교외의 단독 주택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지만, 다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기에는 불리한 곳이다. 이곳에 살다 보면 도심의 직장까지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 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하루에 몇 시간을 자동차 안에서 고독하게 보내야 한다. 한편 너무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서 살면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혼자서 조용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어디에 살든, 삶은 풍요롭게 하는 인간관계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게 된다. 이는 특히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맞물려 문제를 키운다. 1950년대에는 부부가 아이 두 명 정도 키우는 4인 가구가 전형적인 핵가족 형태였으나, 현재 미국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2.6명으로 줄었다. 갈수록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자 통근하고 혼자 식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2인 가구나 3인 가구가 아니라 1인 가구다. 1인 가구 구성원은 행복도가 낮고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현대인에게는 휴식도 취하고 이방인들과 인간관계를 맺을 수도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
_ p.209

우리는 행복도시를 누가 건설해주길 기다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어디서, 어떻게 살지 선택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주민들이 서로 조금 가까이 몰려 살고, 조금 더 느리게 이동하기로 결정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도시와 타인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로 선택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도시를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도시가 우리와 함께 변화하도록 유도하면 행복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바꾸어 나갈 때 행복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범죄의 도시 ‘보고타’는 어떻게 행복한 도시가 되었나?
도시의 평등을 실현한 행복도시의 시장, 엔리케 페날로사


콜롬비아는 20세기 말 수십 년간 내전에 휩싸였고 시민들은 좌파 게릴라, 군인, 불법 무장 단체의 충돌 속에서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냈다. 해마다 난민 8만 명이 보고타 시 외곽의 슬럼가로 몰려들어 보고타 시 인구는 800만 명에 달했다. 대중교통 시설도 변변치 않은 데에다가 난민까지 몰려드는 보고타 시는 그야말로 생지옥과 다름없었다. 갖가지 이동수단이 내뿜는 매연으로 공기는 숨이 막힐 듯 했고, 난민과 거주민들끼리의 불신도 도를 넘어섰다. 1995년 한 해에만 살인범죄가 3,363건으로, 하루에 10명이 살인사건의 희생자로 목숨을 잃었다. 보고타 시장 선거에 출마한 엔리케 페날로사는 다른 정치인들처럼 단순히 시민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겠다는 허황되고 진부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인만큼 부자가 되는 것은 잊으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보고타 시민들이 미국인들보다 소득은 낮아도 다른 종류의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미국인들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페날로사는 도시의 공공 공간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사람들이 가게에서 사는 물건은 대부분 사는 순간에는 만족스럽지만 며칠이 지나면 만족감이 줄고, 몇 달이 지나면 그 만족감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반면 공공의 영역은 마법과 같은 재화입니다. 만들어 놓으면 계속 사람들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줍니다. 행복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말은 평범한 인도나 공원, 자전거 전용도로, 버스와 같은 공간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페날로사가 시장으로서 가장 먼저 펼친 정책이자, 그의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범죄 근절도, 마약이나 빈곤과의 전쟁도 아닌 바로 자동차와의 전쟁이었다. 보고타 시의 예산을 자전거 도로, 공원, 보행 광장, 도서관, 학교, 보육시설 건설에 투입했다. 유류세를 인상하고 시민들의 자동차 통근을 주 3회 이하로 제한하며 공공 광장에는 말뚝을 설치해 자동차의 유입을 막았다. 그의 이런 파격적인 행보는 세계 도시 설계자들이 반세기 이상 추종한 도시의 철학을 전면 부정한 결과다. 페날로사가 지향한 보고타 시의 모습은 북미의 법이나 관습, 부동산 산업, 금융업, 개발 이데올로기가 선호한 도시의 모습과 정반대였다. 실제로 그가 취임하고 3년 뒤 보고타 시의 변화는 놀라웠다. 학교 등록률이 30퍼센트 증가했으며 수돗물이 나오지 않던 가구에 수돗물이 공급되기 시작했다. 자전거 통근자의 수는 두 배나 늘었고, 자전거 통근자는 최저 임금 근로자의 1개월분의 월급에 해당하는 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자동차의 이동속도도 빨라지고 교통사고율, 살인범죄율이 절반 가까운 수치로 감소했다.

보고타 시가 수년간 보여준 개혁은 여전히 세계 곳곳의 도시에게 큰 교훈을 주고 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별 없이 평등하게 모든 시민들의 경험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도시를 디자인하고, 자원을 사용하면 시민들의 생활이 훨씬 윤택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사는 지금의 이 도시가 누구를 위한 곳인지 결정해야 하며,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힘으로 도시가 바뀔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자본과 자원으로 잠식된 도시, 다시 사람을 꿈꾸다

도시가 지금 시대만큼 부유했던 적도, 많은 에너지를 낭비한 적도 없었다. 또한 이렇게 많은 인류가 개인 주택과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사치를 누린 적이 단언컨대 역사상 없었다. 자원과 자본은 끊임없이 도시로 몰리고 넘쳐나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은 전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으로 행복한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혹한과 혹서기가 없는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거나, 고학력?고소득의 교양 있는 이웃이 모여 있거나, 집 주변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 행복한 도시의 모습이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저자가 세계 곳곳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살펴본 행복한 도시는 이런 요소들은 전혀 관계가 없었다. 범죄의 도시로 낙인 찍혔던 도시 보고타, 혹독하게 춥고 긴 겨울을 자랑하는 코펜하겐이 바로 우리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모습의 행복한 도시로 거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행복한 도시는 인간의 본성을 반영하는 도시다. 오롯이 인간에게 집중하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편의와 안락함을 추구하는 그런 곳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큰 집이나 비싼 자동차, 멋진 이웃이 아니다. 그저 그들의 자녀가 마음 놓고 길거리를 뛰어다녀도 되고, 자전거로 학교를 통학할 수 있으며, 보행자들이 마음껏 걸어 다닐 수 있는 곳을 원한다. 또한 더 이상 얼굴도 모르는 이웃이 범죄의 가해자로 돌변할 수 있는 막연한 공포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주민들과의 관계를 충분히 맺을 수 있는 것을 원한다. 행복한 도시의 조건이 이토록 간단하고 쉬운 것 같지만 지금의 현대 도시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난제처럼 보인다. 보고타 시의 사례처럼 도시민의 행복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한 도시들도 있지만, 대부분 행복도시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작은 생각과 행동에서부터 시작된다. 늘 학교 앞이 주차장으로 변하는 것이 불편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학교에 가고 싶었던 소년 애덤이나, 집 앞에서 나는 경적 소리에 지나가던 차에 달걀을 던진 아론 등 혼란스럽고 불행한 도시를 바꾼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그리고 이는 도시를 구할 수 있는 영웅이 바로 당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부에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선거에 출마하라는 거창한 얘기가 아니다. 이들은 거리에 가구를 놓아 사람들을 모이게 만들고, 자동차 없는 날을 도입하거나, 주택 사이의 담장을 허물기도 한다. 공공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기도 하고 주차장을 정원으로 바꿔버리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하면서 갖가지 방법으로 도시의 디자인을, 아울러 도시의 미래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도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 아직도 옆집에 사는 이웃을 알지 못하는가, 출퇴근길이 말할 수 없이 피곤한가, 마트에 자동차 없이 가기가 두려운가, 집 앞에서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는가….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책의 제목과 같은 ‘우리는 도시에서 얼마나 행복한가’와 같은 물음에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찰스 몽고메리는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를 통해 왜 사람들이 더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또 이것이 이 시대에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도시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현대 도시인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 도시경제학자, 토론토대학교 로트먼 경영대학원 교수

도시 삶의 심리학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저자의 위트가 적절하게 버무려진 이 책은 흥미롭다. 저자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공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세계 곳곳의 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과 도시 계획 설계자들의 생각을 깨워주고 있다. 책은 단순히 더 좋은 도시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우리가 만들어야 하며 또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니콜라스 험프리(Nicholas Humphrey), 런던 정경대학 심리학과 교수, 《감정의 도서관》의 저자

‘좋은 삶’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찰스 몽고메리는 세계 곳곳에 있는 도시로 독자들을 데려가 자신의 도시와 삶을 즐겁게 만들 궁리를 하는 혁신적인 리더와 시민들을 만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정말 도시에서 원하는 삶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그것이 실현되기를 바라며 바로 실천에 옮기게 될 것이다.
준 윌리엄슨(June Williamson), 뉴욕시립대학 건축학 교수

너무나 흥미롭고 지적으로 자극적인 책이다. 대다수 사람들이 너무나 오랫동안 회피한 이슈들을 저자는 대담하게 제기한다.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앨런 에런홀트(Alan Ehrenhalt), 〈뉴욕타임스〉

‘도시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을까?’ 이 오랜 물음에 찰스 몽고메리가 대안을 제시한다. 그는 도시 자체가 주민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생산적으로 표출하는 ‘행복 프로젝트’라고 간주한다. 이런 주장은 처음에는 낯설게 보일 수 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몽고메리의 열렬한 지지자가 될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은 도시를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장소로 바꾸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와 운동을 탐구한 저자의 놀라운 노력의 결과물이다. 도시 디자인과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의 개념에 대한 변천사를 예리하게 분석한 책이다.
〈커커스 리뷰〉

이 책에서 저자 찰스 몽고메리는 대담한 일에 도전했다. 가장 덧없는 상태인 행복을 다각도에서 분석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도전은 이 책을 통해 상당 부분 성공한 것을 보여준다. 찰스 몽고메리는 재능 있는 이야기꾼이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저자가 능수능란하게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정신이 팔린다.
타라스 그레스코(Taras Grescoe), 〈내셔널 포스트〉

이 책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는 우리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야만 하는 심리학적, 뇌과학적인 이유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의 삶이 도시로 인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또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제임스 러셀(James S. Russell), 블룸버그 뉴스의 건축 비평 전문 칼럼니스트

찰스 몽고메리가 생생하게 묘사해놓은 도심, 교외, 준교외 주민들의 물리적, 생리적, 심리적 상태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대도시든 소도시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려면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다양한 일화와 광범위한 연구 내용을 소개하면서 도시를 설계하고 관리한 관료들과 도시 주민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지적한다. 하지만 전혀 회생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도시들도 이 실수를 만회하기에 아직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캐롤 해거스, 〈북리스트〉

가치 있는 저서다.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의 주요 가치는 새로운 관점을 이야기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이야기를 호소력 있게 풀어나간다는 점이다.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한 책이다.
로언 무어(Rowan Moore), 〈옵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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