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1장 흔들리며 방황하며 난 참 바보처럼 살았다 공부해야지! 무슨 소리야? 꿈을 날려버린 눈치작전 복병은 따로 있었다 꾀꼬리 목소리가 집을 나갔다 제가 그만두겠습니다 착한 여자? 나쁜 여자? 어리석은 나! 다시 찾은 바다 2장 가야만 하는 길을 만나다 양쪽 날개를 다시 펴다 변하지 않는 아이, 변하지 않는 부모 나도 모르는 사이 포근한 엄마의 품속 풀꽃 강사입니다 3장 가야만 하는 길이라 묵묵히 걸어간다 듣고 싶은 말 vs 많이 듣는 말 혹시나? 역시나! 두 명이라서 죄송합니다 20분 만에 끝내보겠습니다 나와의 약속을 지킨 1박 2일 안녕하세요? Hello? 1g만큼의 실천 살아남아야 한다 소중한 선물 슬기로운 부모생활 4장 길 위의 아름다운 동행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그 친구’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새벽을 여는 엄마 아빠의 육아휴직 변화를 먼저 선택한 엄마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엄마 꽃고무신 에필로그 |
정은유의 다른 상품
|
부모교육 강사로 아이들과, 부모들과 함께한 십칠 년
작지만 소중한 내 삶의 기록 부모교육 강사로 ‘풀꽃부모성장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저자의 에세이. 하루하루가 버겁고 힘들었던 삶. 자신과 자신의 오늘을 자세히 오래도록 보며 묵묵히 걷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묵묵히 가다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풀꽃이 될 수 있다고…. 방황하던 과거의 ‘나’를 위로하다 ‘풀꽃부모성장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저자 정은유의 부모교육 단상을 정리한 글. 저자 정은유는 자녀 양육을 위해 교사직을 내려놓은 게 못내 아쉽다. 바다를 통한 위안, 그 뒤 독서지도사,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삶의 활력과 의미를 되찾게 되는 이야기가 살갑다. 남아선호사상을 가지고 있던 부모님 아래에서 중간에 낀 둘째 딸로 자란 저자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하기 싫은 것을 해야 했고, 하고 싶은 것은 참아야 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참으며 살았던 지난 삶을 돌아보면 안쓰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부모님의 강요로 미술 전공을 하지 못했고, 약대가 아닌 사범대학에 진학하고, 서울의 작은 외삼촌 댁에 지내며 자유를 누리지 못했다.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발령받은 부산의 모 여고의 출근길도 지옥이었다. 힘들었던 삶에 마음은 지쳐갔고, 결국 ‘화병’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과거의 자신을 보듬어주지 못했던 어리석음과 흔들리며 방황했던 삶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풀꽃 강사 정은유입니다’ 6년의 교직 생활을 그만두고 저자가 택한 새로운 길은 부모교육 강사였다. 아이들의 독서 의지를 꺾고 공부만을 강요하는 부모들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져야 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것은 저자가 딸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며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다. 저자는 부모교육 강의나 학부모연수에서 자신을 ‘풀꽃 강사’라고 소개한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에 감명받아 스스로에게 지은 별명이자 좌우명이다. 자세히 그리고 오래 볼수록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이는 풀꽃은 저자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었고, 삶을 변화시켰다. 부모교육 강사로 걸어가는 길 부모교육 강사로 일하며 많은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 사례들도 실려 있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어 자녀와의 관계 회복과 행복을 도왔다. 저자의 강의를 듣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던 부모들의 메시지에는 자녀를 대하는 방법에 대한 깨달음과 저자에게 전하는 감사함이 담겨 있다. 하지만 강사로 걸어가는 길이 그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많은 양의 강의내용을 짧은 시간 내에 전달하거나, 거리가 먼 곳까지 오랜 시간 동안 강행군을 하거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저자는 부모교육 강의를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 사람들은 절대 외면하지 않겠다’고. 묵묵히 가야 하는 길을 걸어간다 저자는 부모교육을 하며 많은 인연을 만났다. 책 마지막에 담은 사례들은 모두 저자의 강의를 듣고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오를 용기를 얻어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저자의 바람처럼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위해 묵묵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저자 또한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행복한 삶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잘 걷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잇는 것처럼, 삶의 행복을 채워나가는 것처럼,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스스로에게 건넸다. 묵묵히 걸어간 저자의 길에는 17년이라는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