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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년 같지 않은 유년시절
점잖고 말없는 아이_____09 돌부처, 빨간 양말 신다_____12 동물이 좋았던 소년, 연극에 눈뜨다_____15 2. 방황을 멈추고 전문 배우의 길로 들어서다 실험극단 에저또 입단_____23 롤프 샤레가 보여준 마임의 세계_____27 마임배우로서의 첫 걸음 『첫야행』_____29 ‘이제부터 마임의 길을 가겠다’_____34 『육체표현』으로 독립예술가 선언_____38 나는 이 시대의 『발가벗은 광대』_____41 시대를 풍자한 『동물원 구경가자』- 웃기는 세상 웃긴 한 판_____44 날지 못하는 새를 위하여 『아름다운 사람』_____48 친구, 성구_____51 3. 스물아홉에 은퇴선언, 서울을 떠나 시골로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 안보고 살겠다!’_____57 유랑하듯 헤매고 즐기고 ? 그냥 마시고 떠들고 놀기_____61 4.‘한국마임이 멸종하고 있다. 돌아오라!’ 신영철의 복귀 권유_____69 1988년 무대로 돌아오다_____71 마임 부활운동 - 한국마임페스티벌을 춘천으로_____75 마임장르 개척기 - 마임은 예술장르다_____78 5. 해외에서 찾아낸 나의 마임과 축제 첫 일본공연 후 얻은 생각_____83 부채를 펼치며 『밤의 기행』_____85 굿을 통해 확장된 세계_____87 지구를 한 바퀴 돌며 씨앗을 만나다 - 1993년 9개월간의 해외연수_____90 유진규네 몸짓 창단과 『허제비굿』_____96 6. 축제의 새 판을 짜다 미치지 않으면 축제가 아니다_____101 국제축제로 뉴마임으로 난장으로_____105 닥칠 수밖에 없었던 뇌종양_____108 7. 시련이 준 선물은 『빈손』 모든 갈등은 아집과 욕망으로부터 비롯된다_____115 빈손으로 영혼을 보여주다_____117 모두가 인류이기에 공감한 작품 - 유럽순회공연_____120 교통사고가 만들어 준 『빨간방』 - 유진규가 없으면 유진규 공연도 없나_____124 8. 삶이 충돌하는 현장으로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 사퇴_____133 실험정신을 이어간 감각 놀이터 빨_____137 거리에서 『어루만지는 몸』_____139 촛불군중 속으로 들어가다_____142 춘천, 내가 사는 곳 - 중도와 요선시장을 묻는다_____146 나는 일치된 삶을 살았는가_____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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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인 구술자 유진규는 1952년 8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1년 건국대 수의학과에 입학해 연극반 활동을 하다 중퇴, 1972년 실험극단 에저또에 입단하며 전문 배우의 삶을 시작하였다. 에저또마임연구소 창단 작품인 무언극 「첫야행」에 출연하며 마임배우의 시작을 알렸고 1976년 첫 창작무언극 『육체표현』을 발표하며 독자적인 마임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발가벗은 광대』, 『동물원 구경가자』, 『아름다운 사람』 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며 평단의 관심을 받고 있던 그는 스물아홉에 돌연 은퇴를 선언, 1981년 춘천으로 간다. 춘천에 있는 동안에도 가끔 아름다운 사람을 공연하였지만 87년까지 그는 춘천에서 유랑하듯 헤매고 즐기고 노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1987년 12월, 그의 연극 동지인 예기 신영철이 찾아온다. ‘한국마임이 멸종했으니 돌아오라! 1988년 5월 『판토마임을 봅시다』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복귀공연을 하였고 이를 계기로 흩어져있던 마임 배우들이 다시 모이며 한국마임부활운동을 시작했다. 마임을 예술장르화 하는데 앞장섰고 서울의 한국마임페스티벌을 춘천으로 옮겨와 춘천마임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