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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수업의 본질과 만나기 수업은 땅끝이다 수업은 성장이다 수업은 고통이다 수업은 자존이다 수업은 여행이다 2장 삶에서 내 감정과 만나기 감정과 만나다 완벽주의와 만나다 무기력과 만나다 외로움과 만나다 3장 삶에서 내 신념과 만나기 주제의식을 찾다 기억에 말을 걸다 아픔과 만나다 기쁨과 만나다 사람과 만나다 신념을 세우다 4장 삶에서 내 창조성과 만나기 창조는 용기다 창조는 시선이다 창조는 자연이다 창조는 예술이다 창조는 연결이다 창조는 고독이다 5장 삶에서 공동체와 만나기 교사에게 위로를 건네다 수업에서 서로 위로하다 공동체에서 서로 위로하다 삶에서 나의 길을 다시 묻다 에필로그 참고 문헌 그림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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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삶은 항상 외롭다. 너무 힘들다.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교사의 시선』, 『그림의 진심』의 저자인 김태현 선생님이 지치고 외로운 교사에게 건네는 위로“ “선생님 지금까지 한 교사로 버텨내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선생님은 내일도 어찌보면 아주 평범한 수업을 하고, 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될 겁니다. 그렇게 수업살이, 학급살이를 하다 보면, 때로는 무례한 학생들로, 말도 안 되는 학부모 민원에, 마음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동료 교사들로 인해 마음이 상처받으시겠죠. 그렇게 우리가 또 흔들리고 내면이 무너지지만, 이것만은 기억하면 좋겠어요. 교사를 하고 있는 모든 순간에 나는 참 가치롭다고 말이에요. 누가 뭐래도 선생님은 누군가에게 는 한 위로이고, 한 스승이고, 한 세계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모든 학생들에게 인정받지 못하지만, 적어도 어떤 학생에게는 멋진 선생님으로 기억될 겁니다. 오늘도 한 교사로 정신없이 하루를 살아낼 선생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2016년에 출간된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는 대한민국 교사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출간 이후 줄곧 교육학 분야 베스트셀러였으며 교육학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7년 넘게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으며, 수많은 교사가 자신의 내면을 세우고 수업을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태현 선생님이 8년 만에 개정 신간을 발간하였다. 이제 나이가 들었나 보다. 자꾸만 옛 생각을 하게 되고, 교사직을 은퇴할 때, 내 모습을 상상하니 말이다. 지난 교사 생활을 돌아보면 훌륭한 제자들과 뜨겁게 수업을 했던 것, 학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동료 교사와 힘을 모은 것 등 많은 기억들이 떠올려지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책을 매번 힘겹게 탈고했던 순간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글재주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책을 쓰려고 했는지, 지금 돌이켜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런데 교직 생활 동안 교사와 관련된 책만 네 권을 내었다. 속으로 질문해 본다. 글쓰기 재주도 없는 자가 매번 왜 이렇게 책을 내야만 했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교직 생활에 대한 애달픔 때문이었을 것이다. 분명 우리 ‘교사의 삶’은 의미 있고 가치로운데, 왜 이렇게 교사의 존재를 가벼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 애통함 때문에 우리 선생님들에게 기죽지 말라고, 누가 뭐라고 해도 당당히 우리의 길을 가자고 말을 건네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스스로 생각해 본다. 저자는 그 이유를 교사들이 언제부터인가 자기 자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교사들은 수업을 잘하기 위해서 늘 수업의 기술과 방법 등 수업적인 것에만 신경 쓴다. 하지만 저자는 교사들에게 나의 삶, 나의 쉼, 나의 시간, 나의 감정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나 그림, 시, 풍경, 사람 등을 찾아보면서 그런 것들 가운데 있는 ‘나란 존재는 누구인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수업과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 창조적 힘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단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위로! 귀가 어지럽다. 이곳저곳에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인공지능의 시대가 온다면서 이제 우리 사회는 전에 없는 변화가 시작될 거라고,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 능력을 개발하라고 여러 곳에서 외치고 있다. 교육부도 새로운 교육과정을 발표하고 AI 수업, 디지털 교과서 등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면서 교사들이 변화의 시대에 무엇인가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본질을 망각하고 기술만 남았다. 이 책은 ‘본질’, ‘감정’, ‘신념’, ‘창조’, ‘공동체’라는 5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교사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수업을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자기 삶을 살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나의 삶을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를 주었던 시와 그림들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