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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고 추천해 주신 분들의 글고통의 터널을 손잡고 걸어 주신 분들의 글프롤로그찬란한 어느 여름, 꽃이 졌다나를 표현했던 단어: 완벽함대상포진이 쏘아 올린 큰 공살기 위한 발버둥이 시작되다국가가 인정한 중증 희귀 질환자급작스레 찾아온 긴긴 한파양말 신는 것이 소원인 청년약이 약을 부른다세 시간과 맞바꾼 목숨나에게 내려온 금 동아줄천국으로 떠난 나의 버팀목누가 저 좀 죽여 주세요사라진 혈관서른 살, 몸속에 기계를 넣다나무는 추위와 암흑을 버텨 낸다젊은 CRPS 환자의 종착지딸을 살리기 위한 엄마의 퇴직선하신 하나님?휴일이 싫은 이유마약은 하지만, 마약쟁이는 아니에요몸이 아파서 정신과에 갑니다마루타가 되는 현실내 몸은 기상청보호자의 무게새로운 봄, 꽃, 그리고 열매하루가 하루처럼건강이 최고야?그럼에도 ‘감사’다시 두 발로 걷기까지악순환을 끊어 내자10분의 기적불가능은 없다마른 나뭇가지에서도 꽃이 핀다WAY MAKER제 직업은 환자입니다병(病)력 단절섬김받는 자에서 섬기는 자로건강을 선물해 드립니다에필로그CRPS 환우들을 위해 덧붙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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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한 통증. 완치 없는 투병.저주받은 질병이라 불리는 CRPS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한 청년이 있다.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세상이었지만 이젠 잎새에 이는 바람마저 고통이 되었다.환희에 찬 꿈이 가득한 삶이었지만 이젠 살아갈 날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청년은,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일들에 집중하지 않기로 했다.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에 감사한다. 더 이상 온전하지 않은 몸에 낙담하지 않기로 했다. 건강을 잃었어도 행복하다. 더 이상 ‘왜’라고 질문하지 않기로 했다. 하나님이 마지막에 완성하실 큰 그림을 기대한다.앞서 책을 읽은 김병삼, 오정현, 유기성, 이해영, 신애라, 오은주의 추천.그녀를 진료한 임재영, 손병철, 김태석, 김영훈의 감수 및 추천.담담한 필체로 전하는 작가의 고백은 우리에게 소망이 없는 중에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 끝나지 않은 고난 속에서도 감사할 이유, 어떤 어려움 중에도 포기하지 않을 이유를 깨우친다. 특별히 책의 마지막에 담은 CRPS 환우들을 위해 정리한 수년간의 마약성 진통제 주사, 응급실 방문 기록은 통증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그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에게도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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